어제 기지 신제품으로 입고된 피규어라이즈 스탠다드 워그레이몬과 G프레임 블리츠건담 업어왔습니다.
이전 가샤폰 이펙트파츠로 챙겨둔 불꽃을 사용하면 테라광선을 연출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너무 무겁고 작더군요.
엠플리파이드는 화려하게 생겼지만 거의 부동명왕이었던것이 아쉬웠기 때문에 원작 모양새에 관절도 더 자유로운 스탠다드가 더 만족스럽습니다.
팔뚝엔 대놓고 절취선이 있으니 톱으로 쓱싹하고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은색이라 꼬운 발톱은 흰색으로 도색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팔의 이 구조는 만족스럽네요.
부품 자체는 일체형이긴 하지만 고정핀의 배치도 그렇고 절취선도 만들어둔걸 보면 이유가 있어 일체형으로 만들었고 소비자가 분리 가능하도록 넘겼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아쉬운 점이 없는건 아닌데 같은 피규어라이즈 스탠다드 라인업인 드래곤볼, 가면라이더와 비교하면 가격에서부터 보이듯이 힘 빼고 만들었다는 티가 확연히 나더군요.
드래곤볼이었다면 저 접합선을 더 자연스럽게 처리했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식완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필요한 것만 사는걸 선호하는데 발매일 맞춰서 가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다른 매장들은 이미 블리츠가 남아있는 곳이 없어 기지 존버했습니다.
이번엔 본체와 프레임이 합본이 되었는데 그래도 비가동 프레임에서 분해해서 가동프레임으로 옮겨야하는건 여전하네요.
어차피 가동프레임으로 재조립할걸 생각하면 노동력이 낭비되는게 아닐까 생각되는데 말이죠.
이제 듀얼의 발매만 남은 GAT시리즈
그리고 뽑기운인지 일부러 그렇게 설계한건지 블리츠의 허리만 유독 헐렁거리더군요.
허리에 슈페르트게벨을 끼워두면 허리가 덜렁거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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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을 따로 팔땐 버려지는 뼈대를 활용하기위한 나름대로의 아이디어같았지만 합본이 되고나니 역시 쓸데없는 무리수같아요. 고정뼈대 빼고 깔끔한 판떼기 하나로 대체되면 좋을텐데 | 21.10.17 11: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