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간단 캔 도색 질문입닏ㅏ(이스턴 아이언맨)

[진계장]

이스턴 모형에서 나온 아이언맨 모형을 구입해서

빨간색 부분은 런너채, 혹은 부품 분리 후 부품별로

군제나 타미야의 메탈릭 레드를 다른 가공없이 뿌리려 합니다(세척만 할 것 같아요)

그냥 빨간 부품에 같은 계열의 메탈릭 컬러 캔을 뿌려도

어느정도 느낌이 살까요?

막 완성품처럼의 완성도나 퀄리티를 바라기보다는 약간이라도 더 나은 수준의 퀄리티를 원하는데요

예전에 간단히 캔을 뿌려서 도색을 해본적은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망치거나 킷을 버리는 수준의 퀄리티였어서 

이번엔 좀 더 영상도 찾아보고 정보도 찾아보고 심혈을 기울여보려합니다

캔 값에 키트값따지면 그냥 중고거래로 핫토이 제품군을 구해야하나 싶다가도 가격보면 정신이 들기도 하고

피규어보단 프라모델군을 훨씬 더 좋아해서 퀄리티가 낮아도 직접 만들어지는데 보람을 크게 느끼는 편이라 

도전해보고 싶은데 경험이 적다보니 감이 잘 안서네요

요지는 레드에 메탈릭 레드, 골드나 실버 부분엔 관련 메탈릭 골드나 실버를 캔으로 뿌려도 느낌이 훨씬 살아날지 궁금합니다

[プラチナ]

정석적으로 서페이서 - 하지 도장까지 완벽하게 하시면 더 좋기야 하겠지만, 같은 계열 색상의 경우 덮어버리는데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런너 이름표 태그같은 부분 잘라서 실험 해보시는게 속 편합니다.

[진계장]

감사합니다
매번 질문하고 나서 느끼는거지만 런너 태그에 뿌려서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도 이상하게 안떠올랐네요
바로 주문해서 실험부터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プラチナ]

아이언맨 프라모델들 전부 조립해본 경험상, 밖으로는 게이트자국이 별로 안 남아서 그냥 코팅판 구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습니다... 도색에 들어가는 비용, 시간, 신경써야 할 부분들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진계장]

코팅판 구하는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도색들어가는 노력비용 생각하면 코팅판이 참 쉽고 편한데..

[루리웹-9529331594]

전혀 문제 없습니다.
서페이서-하지 도장 같은 정석 방식은
묽게 희석해서 얇게 뿌리는 에어브러시 도장에 필요한 방법이고, 캔은 상대적으로 입자도 크고 두껍게 뿌려지기 때문에 피막도 튼튼하고 정착도 잘 되고 밑색의 영향도 덜 받습니다.
하물며 부품색과 같은 계열의 메탈릭 색을 올리면
느낌이 사는 정도가 아니라 더 선명한 발색이 나오죠

[진계장]

그렇군요
분할이 잘 되어있는편이라고 해서 빨간색만이라도 뿌려보려던 차였는데 좀 더 용기가(?) 생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