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른분들 모데로이드 가이킹 살적에 전 아재스런 프라(?!)를 구했습니다-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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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용돈받으면 만화가게에서 만화책보고 명절날 용돈 많이 받으면 문방구로

달려가 프라사고 그랬죠. 이 두가지를 충족시키는 프라를 구했기에 소개해봅니다.

크라운사에서 발매한 'GR-2'입니다. 자이언트 로보에 등장하는 메카지만 제 세대에서는

로보트킹이 빡!! 하고 떠오르죠. 특히 헤드는 빼박입니다. 근데 크라운사는 처음 보네요.

아시는분은 댓글로 설명좀요.

이제 간단하게 언박싱을 해보겠습니다. 

런너는 두벌인데 조촐합니다. 다리부분이 좀 특이하네요.

설명서를 보면 일반 프라와는 다릅니다. 고무줄이 보이고 샤프트도 보이고 무엇보다

태엽이 있군요!!. 어릴적 만들어본 아카데미제 독수리오형제 불사조가 생각나네요.

그것도 태엽이었는데요. 

태엽과 금속부품및 구리스(?)가 따로 들어있던 봉지가 좀 더러워져서 털어줬습니다.

아마 구리스가 오래돼서 뭉친게 아닐까 싶네요. 진짜 태엽이네요. 감아서 작동해보니

걱정과 달리 잘 돌아갑니다. 나중에 윤활제라도 뿌려줘야할지도 모르겠군요. 저같은

경우 이걸 보고있자니 로보트킹과 태엽동력 프라도 생각이 나네요.

그럼 취미생활로 힐링하세요~

[내밥어딨어?]

70년대말 아니면 80년대 초쯤 오래전에 처음 발매된걸로 알고있는데 박스보존상태가 꽤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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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본이 아닌가란 생각이 드네요 전. 근데 최하 80년대 초라고 해도 생각보다 오래된 프라네요.

[건담mk2]

와.비슷하다 생각했는데..설명서를 보니 로봇킹 얼굴이 정말 표절이네요. 아니 트레이싱이라 해야하나..
귀한 프라 득템 축하드립니다. 고전프라 매번 꾸준히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피그미자작]

로보트킹은 GR-2와 또 다른 로봇의 짜깁기죠. 어릴때 로보트킹을 엄청 좋아했는데 이 사실을 알고나선 참 씁쓸하더군요ㅜㅜ. 요새 아크릴도색 연습도 꾸준히 하고있으니 곧 완성작(!?)도 뽑을지도 모르겠군요^^

[건담mk2]

ㅎㅎ 완성작 기대합니다.^^

[피그미자작]

언제나 격려와 응원덕분에 글을 올리는데 힘이 나네요^^

[건담mk2]

전 보내주신 바이퍼2를 보면서 힘을 내고 있습니다. ^^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