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문은 사실이었던 건가??]
[크로스본 뱅가드란 건.... 해적의 이름이야!]
[반란 행위인 것은 틀림 없습니다!!!]
-기동전사 F91에서.-
U.C 0123년에 콜로니를 제압했던 크로스본 뱅가드를 연방군은 "해적" 이라고 불리곤 했는데.
이것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꽤나 오래전 부터 해적으로 불러왔음"이 보입니다.
당시 해적짓만 하는 녀석들이 갑자기 대규모 반란행위를 하니 당황스러웠는지..... 손쉽게 당해버리는 모습을 보이지요.
그럼 크로스본 뱅가드라는 이름과 해적으로 불리게된 역사는 무엇일까??
사실 이건 건담작품들을 보면 어느정도 추측은 됩니다.
일단 붓흐 콘체른 기업인데.
U.C 역사에서 0096 이전부터 커다란 기업화를 하였던 조직이었고.
이들의 사병조직이 바로 "크로스본 뱅가드" 였습니다.
고철상 시절부터 사업을 하여 대박을 터뜨렸고.. 이때 부터 기업이 점차 커지며.. 여러가지 산업을 건드린 기업입니다.
당시 붓흐 콘체른이 담당했던 기업들만 나열하면...
1. 붓흐 콘체른
대대로 로나家의 장남이 잇는 복합 기업.
2. 붓흐 에어로 다이나믹
붓흐 콘체른의 계열사. 본래는 항공기 개발 메이커였지만, 모빌 슈트의 개발과 생산도 겸한다. 생산 규모나 시설은 애너하임社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그 기술력이나 창의력 만큼은 이미 애너하임社를 앞지른 부분도 상당히 많았다. 붓흐 에어로 다이나믹社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로는 숏 랜서, 빔 플래그, 셸 노즐, 핀 노즐 등이 있다. 또,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형 모빌슈트(공식적으로는 작업용 모빌워커)도 붓흐의 독자적인 기술로 볼 수 있다. 사실상 크로스본 뱅가드의 모체다.
3. 붓흐 에어로 머신
붓흐 콘체른의 계열사이자 붓흐 에어로 다이나믹의 하부 기업으로, 모빌슈트의 제조를 담당했다.
자비네 샤르가 바로 이곳 출신의 테스트 파일럿.
4. 블랙 로우 운송
붓흐 콘체른의 하부 계열사로, 겉으로는 일반 폐기물 처리 운송 회사와 다를 바 없지만, 그 실상은 목성 전쟁 후에 살아남은 신생 크로스본 뱅가드 잔당, 즉, 해적들이다. 토비아 아로낙스가 리더이며, 크로스본 건담 스컬하트를 앞세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악행을 저지하거나 폭력적 수단에 맞섰다.
정황상 붓흐 콘체른 하부 계열사 이기 때문에... 크로스본 뱅가드와 아무 상관이 없는 기업은 아니지만.
신생 크로스본 뱅가드는 반귀족주의자 세력이라... 이들은 어떻게 생각했을련지??
5. 붓흐 정크
그룹의 모체가 된 스페이스 데브리 회수사.
4. 직업 훈련 학교
콜로니 공사에서 필요한 프티 모빌슈트의 조종 기술은 물론, 재봉과 요리 과목까지 가르쳤던 대형 직업 훈련 학교다. 이 학교에서는 고전적 사상인 귀족 주의도 가르치고 있었다. 후에, 붓흐 콘체른의 사설 군대인 크로스본 뱅가드의 사관 학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6. 코스모 크루스 교단
표면상으로 코스모 크루스 교단은 붓흐 콘체른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순수한 종교 단체지만, 실제로는 로나家의 사람들이 만들어서 붓흐 콘체른을 암암리에 지탱하고 있는 종교 단체였다. 그 대신 코스모 크루스 교단은 붓흐 콘체른으로부터 자금 제공을 받아 단체를 운영해 나갔다. 교리는 귀족주의를 근본으로 두고 있었다. 신에게 선택된 인종이 귀족이며, 따라서 귀족은 평민을 보살펴 주고, 평민은 이런 귀족을 존경하고 따라야만 한다는 선민 사상의 종교였던 셈이었다. 그중에서도 우주에 있는 백성은 선택받은 백성이며, 지구에 아직도 남아있는 구원받지 못한 백성을 우주라는 인류 각성의 장소로 이끌어 올바른 길을 걷게 하지 없으면 안 된다고 주창하였다. 지구인의 구제라는 교의를 신봉해서 직접 크로스본 뱅가드에 지원한 사람도 상당수 있었다. 이런 코스모 크루스 교단의 가르침은 크로스본 뱅가드의 지구권 침공 작전에서 강한 선도력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귀족주의를 신봉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계층 구조를 가졌으며, 그 순서로는 신 -> 귀족 출신의 신도 -> 귀족 출신의 우주민 -> 평민 신분의 우주인 -> 구원 받지 못한 지구인이었다. 알려진 대표자로는 "셰린든 로나"(U.C.0133~136년경)가 있다.
이렇듯 당시 붓흐 콘체른은 여러가지 산업을 건드리고 있었고.
이미 도태된 애너하임은 그냥 뛰어넘었으며... 모빌슈츠 분야에서는 그나마 사나리랑 비등한 기업입니다.
U.C 0096 당시 붓흐 콘체른 쪽에서 몰래몰래 자신들식 커스텀한 "제간 버닝 커스텀"이 등장하는데.
이때 부터 이들은 차즘차즘 야망을 키워가고 있었으며.
자신들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침입하는 세력을 격추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붓흐 콘체른 기업은 자신들의 군사 사병조직인 "크로스본 뱅가드"를 만들어 내었고.
이들을 이용해서 연방을 조금씩 자극하며 "연방이 어느정도 힘이 존재하며... 이들을 공격해도 되는지에 대한 찬스"를 파악해 온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연방은 정체불명의 군대조직이자.... "크로스본 뱅가드"라는 이름의 정보뿐이라.
이들을 "해적"으로 표기하고 불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크로스본 뱅가드는 붓흐 콘체른의 사병조직이고... 자신들은 "우주해적 크로스본 뱅가드" 라고 칭하면 되어서.
붓흐 콘체른과 아무 상관없는 단체인거 마냥 행동해 온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다 레이헌튼 "우주해적"입니다.]
이건 나중에 우주세기 말기 이후의 세계인 "리길드 센추리"에서 다시 보여주는데.
아이다 스루간의 원래 세력은 "아메리아 군" 세력입니다.
그러나 당당하게 "아메리아 군" 이라고 부를수가 없고 이들은 아메라이가 모빌슈츠를 만들어 움직이는걸 숨겨야 하기 때문에.
"해적부대" 라는 사병조직으로 움직이고 있었죠.
당시 이들은 아메리아 군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듯이 반응하면서 행동을 해왔고..
이쪽도 어느정도 테러와... 보급품을 훔치기도 하는 등 으로 움직여 왔기에... 캐피털 가드 에선 "해적"이라고 불렀고.
벨리제남 마저도 "그 소문으로만 듣던 해적?" 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유명했던 걸로 보입니다.
당시 정체를 숨기기 위해 사병조직을 움직여 온것은 그 옛날의 크로스본 뱅가드랑 비슷하기 때문에.
F91의 크로스본 뱅가드가 해적으로 불려온것도 아마 비슷한 이유로 추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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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물중 기억에 남는 작품중 하나군요. 드라마 CD에서는 그나마 여자로 변한 주인공이 다시 남자로 돌아오긴 했는던 기억도 납니다. 추억이군요. | 20.10.01 01: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