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초기에 출시되었던 1년전쟁 짐입니다.
시간이 워낙 많이 흐르다보니... 보시다시피 빌드가 많이 되었네요. 관절 가동 각도도 크지 않고 접합선도 두드러지고 스탠드 연결도 애매합니다만 1년전쟁 짐 특유의 매력은 느껴지는 킷입니다.
2020년 지금 기준으론 비추.
1년전쟁 매니아라면 필구.
한냉지 짐이라든지 이것저것 있긴 하지만 꺼내기 쉬운 것으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발매 당시 기준 트렌드에 맞게 통짜 빔샤벨이 오른손과 한덩어리로 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 속 1년전쟁 짐과 마찬가지로 접합선 배려가 거의 없는 킷이랍니다. 가동성 역시도 크게 향상된 부분이 없죠.
디오라마 만들 정도의 실력을 가지신 분이 아니라면 비추.
위 킷들과 달리 접합선과 가동각도에 있어 많이 향상된 짐스나이퍼 킷입니다. 이 킷 정도면 추천입니다.
헤이즐 발매 시기에 출시되어, 헤이즐스럽게 변해버린 짐쿠엘입니다. (사진 속 백팩과 손은 티탄즈 마크투 것입니다) 빔라이플을 쥘 수 있는 왼쪽 손이 포함된 것이 특징입니다. (마크투 티탄즈 리바이브에게 손을 뺏겼...)
좋은 킷이긴 합니다만 돈 조금 더 보태서 HGUC 제스타 or 제스타 캐논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파워드짐, 짐 카이를 추천하는 쪽입니다. 다만 이 두 킷은 따로 구입하지 마시고 함께 구입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애니 초반에 파워드짐이 모의훈련 도중 페인트탄(...)을 맞는 장면이 있는데 이 페인트탄 마킹씰이 짐카이 킷에 들어있습니다. 반면, 짐카이 킷에는 빔샤벨용 클리어부품이 없어요.
페인트탄 마킹씰을 파워드짐에 부작하고 파워드짐 킷 속 2개의 빔샤벨 클리어 부품 중 하나를 짐카이에게 나눠주면 되는 것이죠.
최근 킷에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팔꿈치 가동각도가 엄청 좋고 어깨도 앞으로 뺄 수 있고 스탠드 연결 기믹도 있습니다. 접합선은 팔뚝을 빼면 거의 드러나지 않습니다.
파워드짐, 짐카이 구입했으면 짐커스텀도 구입을 해야될 것입니다. GP 시리즈가 HGUC 초기에 출시되었는데 파워드짐 짐카이 짐커스텀이 훨씬 뒤에 출시되면서 주연 킷보다 좋은 조연 킷이 되었달까요. 이 시기 트렌드였던 연방군 범용 손이 포함되어 있어서 손이 7개나 된다는 점도 장점이 될 거에요.
네모 시리즈는 스티커로 처리된 부분이 많아서인지 평가절하될 때가 많은 킷들입니다. 이마 위와 코크피트 부분의 스티커 처리는 제가 생각해도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그 부분만 레드썬하시면 꽤 괜찮은 킷입니다.
그리프스, 유니콘, 유니콘 데저트 타입 이렇게 세 종류의 네모가 HGUC 일반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어릴 적 슈퍼로빈(?) 과자를 구입하면 식완 형태의 Z 시리즈 모빌슈트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저는 '네모'가 당첨(...)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네모 세 종류 중 1개를 고른다면 네모 유니콘 데저트 버전을 추천합니다. 두 종류의 총과 추가된 마킹씰이 장점인 킷이죠. 사출색은 짐카이 킷과 거의 같습니다.
(뒤통수 안테나는 파손/분실을 우려해서 따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쪽은 빌드가 많이 진행되어 원본과 다른 상태가 되었달까요. 아무튼 오리진 짐 시리즈도 좋은 킷입니다. 다만 일반판보다 한정판에 더 욕심이 생기게 만드는 것이 단점이랄까요.
짐II, 짐 III, 제간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스타크 제간 사진 하나로 대신합니다. 비추 킷은 아니지만, 일단 다른 킷 먼저 구입해보길 권해드립니다. 짐II 짐III 제간 스타크제간 중에서 하나 고른다면 스타크제간 추천합니다만 그 금액이면 제스타/제스타 캐논 권해드립니다.
육전형 짐 리바이브 킷입니다. HGUC 이전 HG 구판 육전형 짐이 괜찮게 나온 킷이었기에 그리 큰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사볼만한 킷입니다.
썬더볼트 짐입니다. 가슴 부분 벅트 하나를 잃어버려서 가슴 덕트를 모두 뗀 상태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강추 킷.
이쪽은 썬더볼트 시리즈 육전형 건담 S형을 살짝 빌드한 것입니다. 고글 부분이 빠진 형태의 짐 머리통이 정크 파트로 들어있어서 고글 부분만 해결해놓으면 짐 헤드 형태로 변조가 가능하답니다. 순수한 짐 형태는 아니지만 이 킷 역시도 강추입니다.
참고로 썬더볼트 킷은 버니어/노즐, 가슴 덕트 조립시 접착제를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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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1호기는 짐 계열 같아서 1호기 사진만 올렸습니다. | 20.04.21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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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육전형 짐을 기초로 하여 개발되고 있었으나 EXAM을 육전형 짐으로는 감당하지 못해 육전형 건담으로 옮겨져 개발된 것이 블루 데스티니 시리즈의 시작입니다. | 20.04.21 1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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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럼 빼겠습니다. ^^ | 20.04.21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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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 사진은 제가 빌드해놓은 것이라서 제품 속에는 없는 부분입니다. (아... 0083에 등장하는 짐캐논 II도 가지고 있는데 빼먹었군요.) 캐논 달린 짐 시리즈가 있답니다. | 20.04.21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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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빌드였군요 ㄷㄷ | 20.04.21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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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온 계열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죠 (웃음) | 20.04.21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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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걸 빼놓았군요. 손 닿기 어려운 곳에 박스에 넣어 보관하다보니 제스타, 짐 II 짐 III, 짐짐 등의 사진 촬영을 빼먹었네요. (우주세기 위주로 글을 쓰다보니) ^^ | 20.04.21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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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썬더볼트 육전형 건담의 머리를 썬더볼트 짐에 옮겨 달면 설정화 색상과는 다르지만 아 바오아 쿠 공방전에 투입된 건담 헤드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