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니 뭐니 해도 정보 검색의 주류 중 하나가 될 정도이지만,
전 저 자신이 직접 게시물을 작성하거나 하는 식으로 이용하진 않습니다. 그냥
프라나 기타 특정 주제 정보를 검색하는 게 주 용도죠. 덕분에 사용 노하우로는
아주 쥐약이지만 그래도 특정 최신 정보 검색에 있어서는 유용하게 써왔습니다.
근데 최근 생긴 기능 변화가 짜증나는 의미로 거북스럽습니다.
일단 이게 기존 트위터 페이지였습니다. 이렇게 특정 계정이나 특정 주제를
검색한 접속 상태에서
새로운 정보가 뜨면 저렇게 자동적으로 상단에 "새로운 트윗 X개 보기"란 식으로
알림창이 뜨고 제목(이미지 상단 왼쪽)에도 그 정보의 숫자만큼 옆에 숫자가 붙습니다.
그리고 특정 게시물을 클릭하면 이렇게 살짝 위에 페이지만 뜨는 정도였죠.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옆의 X만 클릭하면 됐고요. 이런 식이었던 기능이 아주 편리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이런 모양새로 뜹니다. 페이지 상단이나 제목에 자동적으로 알람이 뜨지도
않아서 일일이 새로고침을 해야 갱신됩니다. 일단 모르는 대로 알림 조건들을 여럿 설정해
봤지만 바로 뜨지도 않고 좀 지나서야 뒷북치듯 알람이 오고 바로 알아볼 수 있는 형태도
아니더군요. 게다가
특정 게시물 클릭하면 이렇게 아주 해당 게시물로 페이지가 전환돼서 원래대로 돌아
가려면 뒤로 누르기를 해야 됩니다. 참고로 기존 버전에선 로그인 상태에선 게시물의
아래에 번역 기능이 있는데 현 버전은 저렇게 게시물 클릭해야 번역 기능이 뜹니다.
이전에는 로그인 안 하면 기존 버전으로 됐는데 이젠 로그인 안 해도 이 짜증나는 쪽
으로만 접속됐습니다. 그 동안은 크롬으로 접속하다가 익스플로어로 접속하니 기존
버전으로 다시 뜨긴 했는데, 최적의 사용을 위해 운운하며 상단의 권고문이 뜨는 걸
보면 저 버전이 최신 버전인 모양입니다.
트위터에 능숙하신 분들께선 하단 버전이 더 편리하실 수도 있지만 전 그냥 기존 게
훨씬 좋은데 크롬에서 저 기존 버전으로 놔두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IP보기클릭)58.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