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HGUC 더블제타를 두 개 장만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킷에는 구조적인 단점이 있죠. 그러기에 더블스탬프를 이용해서 장만하지 않고 현금 내고 장만했으면 기분이 다운되었을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어릴 때 아카데미 칸담 플라모델 시리즈로 만났던 더블제타 그것도 1/144 사이즈에서 변신이 되는 킷을 만나니 즐거웠답니다.
사실 저도 처음부터 더블제타가 두 개였던 것은 아니었고 스탬프로 1개 구입해서 만든 뒤 변형 킷은 2대 장만해서 한 대는 MS 형태 다른 한 대는 MA 형태로 만들어 놓을 생각으로 스탬프 이용해서 한 대 더 장만을 했답니다. 만들고 나니 딱히 MA 형태가 끌리지 않아서 MS 형태로만 보관해놓고 있답니다. 한 대는 라이플, 한 대는 빔샤벨 장착 형태로 보관하게 되었습니다.
이 킷의 단점은, 백팩이 워낙 크고 그 큰 백팩과 몸통 사이의 공간이 좁아서 어깨 가동이 힘들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몸통과 백팩을 연결하는 붉은 색 부품에 연결을 이어줄 수 있는 추가부품을 끼웠습니다.
이런 식으로 부품을 추가한 뒤 백팩을 끼우면 어깨 가동이 자연스러워집니다.
팔을 이렇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팔은 극복했는데, 무릎의 빨간 스티거는 극복하기 힘들더군요.
코어파이터 엉덩이 부분에 볼 형태의 폴리캡을 넣으면 이렇게 코어파이터를 베이스에 진열해놓을 수 있습니다. 빼면 빠지고 끼우면 끼워지는 공간이니 정크 폴리캡 모아놓은 것이 있으면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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