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카시그니처 제타 플러스 C1 의문

[2konomi]

타이밍을 늦춰 결제하는 바람에 느즈막이 오늘 받은 카시그니처 제타 플러스 c1입니다.

품질은 뭐 그냥 저냥... 

제껀 어째 어깨 관절- 팔관절 사이가 회전이 뻑뻑하다못해 이거 부러지는거 아니야 싶을정도네요(-_-;)

앞서 올리셨던 분들이 문제로 지목하셨던 런너 자국도 저도 동일. 먼저 올리신분보다는 야...아악간 나은 정도?

근데 보다가 이상한점을 발견했습니다.

박스아트의 견본품과 실제품이 일부가 약간 다릅니다. 무슨말인가 하면

박스아트 다리부분을 보면

무릎관절 위 회전기믹이 있는 부분에 세로 패널라인

정강이 부분은

접합선을 한쪽에 치우져서 패널라인처럼 보이게 하려한 흔적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품을 보면

무릎위 회전관절은 민짜에

정강이 접합선은 아주 정직하게 대지를 가르며 지나갑니다.

이유가 있는걸까요.

제 기억에는 카시그니쳐 제품화 발표가 제타 플러스 C1가 FAZZ보다도 먼저 나오고

샘플도 먼저 공개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품 발매는 정작FAZZ가 먼저 된걸로 압니다.(-_-a;)

뭔가 실제품화 하는 과정 중에 문제가 있었던건가;;;

[고스트 제스타]

무릎이 민짜가 되니 이상하게 보이기는 하네요

[2konomi]

다른 디테일은 정말 좋은데 저부분이 다른 등급들보다 조금 심심해보이긴합니다.

[CeTin]

피규어 공식사진은 양산품이 아니라 시제품으로 하는거라 촬영해두고 나서 변경점이 있었나보네요
무릎위 아래 패널라인은 누락된거같기도 하고;;

[2konomi]

한번 테스트 제품 만들고 바꾸는것도 쉽지않을텐데 왜그랬을까가 궁금하긴합니다. 허밍버드를 염두해두고 내기전에 바꾼건지도 모르겠구요.

[君밤]

설계해서 한번 뽑고 끝나는데 아니라, 사출한 실물로도 꾸준히 테스트와 개량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이유가 있어서 바꾼게 아니라, 저정도가 보통의 과정으로 보입니다. 특히 개발기 올리는 회사들을 보면 예약 기간에도 아직 개발중인 경우가 보통이고, 공식 사진은 3D 프린터로 뽑은 목업 채색물로 대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단 근래 받으신 아스라다도 그렇고(박스사진과 아예 다른 곳이 3군데는 있습니다(...)), 배리어블 액션 쪽은 거의 다 목업 채색입니다. 슈로초 가오가이가는 첫 공개 이후 변경 부위가 많아 드물게 공식 사진까지 한번 수정 했음에도 결국 박스와 차이가 생겨서 재판은 박스 사진을 전부 새로 찍었지요...

[2konomi]

원래 목업 나오고 계속해서 개선하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다이가 한번 목업 내 놓고 바꾸는 경우는 요즘 별로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특히나 3d 설계로 옮겨 간 이후에는요. 그래서 좀 특이하다고 생각한거구요.
베리어블은 뭐 목업 대충 다듬어서 색칠하는것도 많이 봣고요. 말씀하신 하이스펙 아스라다는 발표할때쓴 도색 견본품보다 실제품이 표면상태가 더 좋으니까요.
박스아트는 따로 만들더라도 최대한 실제품으로 찍는게 바람직할텐데 일정이 빡빡한가봅니다.

[君밤]

아, 죄송합니다, 알고 계시는 부분인데 제가 사정 모르고 너무 과다하게 써놨네요.
최근 드래곤 시저는 맥기 추가하면서 새로 찍기도 했고, 반다이 정도면 크게 느낄 일 없이 최대한 맞추는 편이긴 하죠.
메가하우스야 원래 그렇긴 한데, 이번 하이스펙은 박스도 고급스럽게 해놓고선 그게 좀 아쉽긴 했습니다.

[topmercury]

이정도면 사기 수준 아닌가요? 팔 부분도 원랜 통짜부품이었는데 실제품은 접합선이 한가운데 생겼습니다. EX-S는 공식 사진 대로 나온거 같던데 이런 사유로 환불은 되는지 궁금하네요

[고스트 제스타]

컨셉품과 실제품은 차이가 있을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어서 아마 안될겁니다. 공정상 오류가 있던걸 제외하면 말이죠.

[2konomi]

제 경우엔 다르네 정도지 환불 생각 할 정도는 아닙니다.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고요.

[靑之彈丸]

어 그러고보니 진짜 공개됬던 이미지 보다 퇴화했네요 뭐지?? 태업인가?!

[용사니케]

정말 수준이하 제품이었습니다...오늘 그냥 환불하기로하고 내일 반송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