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프 슈퍼 라이브 로보,
슈미프 답게 가동률도 좋아져서 다리도 벌릴 수 있고 참 좋아졌는데
되려 그 가동률 덕에 눈에 거슬리는 게 생겼습니다.
바로 저 발목 골절.
다리가 11자 고정형이던 DX와 달리
슈미프는 좋아진 가동률 덕에 다리 중간이 갑자기 안으로 휙 꺾여버리니까
다리가 부러진 것처럼 보여서 아무리 외면하거나 적응하려 해도 눈에 거슬립니다.
사실 극중의 슈트도 저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신발 취급을 하고, 설정상 저게 맞긴 맞아요.
다만 그저 그 신발이 너무 커서 어색할 뿐.
그러니까 저 발목 골절을 치료해봅시다.
필요한 도구는 없습니다.
날로 먹는 게 제일이니까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신발 바깥쪽의 저기 저 바퀴 수납부를...
저기를 펴서 바퀴를 꺼내세요.
그러면 이렇게 일자 꼿꼿하던 발이...
바퀴 때문에 비스듬하게 기울어집니다.
그러면 어머나, 발목 골절이 말끔하게 치료됩니다.
그리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곧게 뻗은 다리가 한결 보기 좋아졌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지라
자세 좀 잡으려고 다리를 벌리기만 해도 골절이 재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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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게타는 진화의 상징인데 신발 게타는 미관 테러의 상징이.... | 18.04.10 2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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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이 작다 뿐이지 발은 지금도 크기 때문에 더 커지는 건 좀... | 18.04.10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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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진을 보면서 혹시 이런 식으로 가동축을 하나 더 만들고 나막신 윗블록을 앞으로 살짝 기울여 가동 공간을 만듦으로써 발목꺾임을 해결할 수는 없을까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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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러면 몸 전체가 앞으로 확 기울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점이 있죠. 결국 직접 사서 실험해보는 수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 18.04.10 2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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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구하는 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날로 먹는 개조라서... 물론 말씀하신 방법이 실제 발목과 가장 가깝고, 가동축 안쪽의 간섭부를 적당히 깎으면 앞으로 기울지도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림처럼 가동축 바깥쪽이 휑해져서 발목 절단이라는 새로운 문제가... | 18.04.10 2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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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복서 몸통 전체를 다리의 일부가 아니라 키높이 신발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 18.04.11 1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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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칠 필요 없이 처음부터 마음에 들면 그게 최고죠 | 18.04.11 17: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