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오늘 블랙팬서, 조선명탐정 보고왔습니다.

[ZENOS]

지워진거 복붙하니 이상하게 나와서 다시 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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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를 본 다음에 조선명탐정을 봤는데 두 영화 모두 한가지 확실한 공통점이 있더군요.

주인공 아버지 둘다 쓰레기라는 점이요.

블랙팬서 아버지는 좋게 봐서 자기 동생 죽인건 어쩔 수 없었다 치지만 동생의 시신과 어린 조카를 그대로 방치하고 떠났고

조선명탐정 아버지는 세자를 죽이고 그걸 친구 아버지에게 뒤집어씌운 다음 세자빈마저 죽이는 짓을 벌였죠.

메인 빌런도 위의 일 때문에 복수가 목적인 인물들이고요.

블랙팬서 쪽은 복수에 실패했지만, 조선명탐정 쪽은 실질적으로 복수에 성공했지만요.

그리고 영화를 본 후에 간만에 5층에 있는 프라샵에 들렀습니다.

살펴보며 알게된 게 있는데 스타워즈 비클 프라의 크기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작았다는 거죠.

한손에 올려도 공간이 남을 정도로 작더군요.

다만 시퀼 위주라 구매욕구는 생기지안더라고요.

[phantomcrow]

블랙팬서도 허브 불태웠으니 어느정도는 성공한거죠. 주인공 죽으면 그 후에는 허브의 능력을 이을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ZENOS]

저는 그것보다는 킬몽거가 주장한 세계 정복의 야욕이 꺽인 부분에서 실패했다고 봤거든요.

[바람의 방랑자]

저런 레퍼토리 설정을 보면 '대의(개똥철학)를 위해 소수가 희생 해야한다'라는 느낌이 있어보이던데...
정작 그런 드립쳐놓고는 정작 다수를 위해 니가 희생하라하면 내로남불처럼 지는 바퀴벌레처럼 끝까지 살려고 버둥되는거보면
이게 말로만 듣던 개소리구나! 사람들 앞에서와 없을때와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구만 믿고 거르는 인성이 뭔지를 보여주는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