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실컷 다 고쳐서 올려놨는데
보다보니 아직도 어딘가 내가 아는 더블오가 아닌데 하는 부분이 있더니만
발목장갑...
RG더블오 발목장갑은 사진처럼 회색 프레임에 끼우게 돼있는데
문제는 그 어떤 스케일의 어떤 제품으로 나온 더블오 설정이나 작례를 봐도 저부분은 프레임 자리가 아니라는겁니다.
차라리 다리 하박이 전부 흰색으로 표현될 망정 저긴 절대 회색이 아니죠.
굳이 프레임 노출 부분을 찾자면 그 바로 위쪽의 정강이 몰드 부분이 프레임입니다.
정강이 프레임에서 발목 장갑이 바로 연결되는 식.
메탈빌드
MG
PG
메탈로봇혼
다른 제품 들고와서 깔게 아니라 RG만의 독창적인 해석일수도 있지 않느냐!
하지만 RG 설정화도 그렇습니다.
야이 ㅠㅠ 이렇게 만들면 된다고 그려줘도 못하는 반다이..
차라리 RG 아스트레이 시리즈처럼 MG나 메빌 축소판으로만 내놨어도 도색만으로 만족했을겁니다.
심지어 RG더블오는 메빌보다도 늦게나왔는데!
발목 전체를 흰색으로 도색하고 정강이 몰드를 프레임처럼 칠해서 퉁칠까 했지만
설정화 무시甲甲甲 RG더블오의 발목장갑이 너무 각지고 크게 만들어졌고
프레임과 발목장갑 결합부 표면이 평평해서 도색만으로 처리하면 너무 허전할겁니다.
할수없이 쥐똥만한 디테일업 부품을 만들어서
이렇게 양각 디테일로 처리해줍니다..
아주 쬐끔 나은거같긴 한데 일단 이렇게 놔둬보고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또 고쳐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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