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G스트라이크 프리덤 날개가 참 멋진데 그만큼 말도많은 부위지요 ^^;;
사고싶은데 날개의 단점 때문에 구매를 미루시는분들을 위해 글을 작성 합니다!
제가 직접 찍은 사진 외에는 출처 - 달롱님 홈페이지 입니다.
1.
s1 -12 , 13 서로 길이조차 완전히 다른 부품이니 절대로 헷갈리지 말아주세요!
많은 분들이 이 부품을 헷갈려하셔서 잘못끼우고 연동시 파손이 일어납니다. 언뜻보면 구분하기 정말 힘드므로 조심 또 조심!!
2.
s1 - 3,5번부품은 설명서 자세히 대조해보면서 조립하세요!!
그냥 보시면 실수할리가 없겠지만 x4의 압박으로 한번에 만들다가 망하는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게 좌우 반대로 결합해도 조립이 되버려서 헷갈릴 수 있습니다. 잘못꼽아서 움직이면 그대로 파손입니다..ㅠㅠ
날개 결합할땐 최고 수축 상태에서 결합 하세요.
미리 살짝 대어보고 어긋나있다면 s1 - 3,5번부품이 잘못 조립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3.
개수 부분입니다.
이부분은 네오디움 자석으로 쉽고 확실하게 개수가 가능합니다.
높이가 3T는 되어야 자력효과가 있더라구요. 그이하는 자력이 잘 닿지않습니다.
자석은 국내 쇼핑몰에서 흔히들 판매 합니다. 구하기 쉬워요.
심었다기 보단 내부에 결합 전에 접착제로 붙여주시면 됩니다. 극성 헷갈리면 안되는건 기본이겠죠 ? ^^
이걸로 유격현상 한방 해결!
4.
날개를 완성하기전에, 내부 기믹을 파악해두면 가동시 파손위험이 80%이상 줄어듭니다.
조립하시면서 날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원리를 잘 알아두세요!!
5.
앞뒤 날개부 결합상태서 엔간하면 다시 뽑지마세요. 뺄때 매우 파손이 되기 쉬운 구조입니다. 물론 동작시엔 이상 없습니다.
6.
s1 - 2번부품은 다이캐스트로 바꾸는게 제일 마음 편합니다.
구입하면서 에폭시 퍼티를 사서 채우는 보수를 하였으나 이거 아무리봐도 플라스틱으로 버티기엔 무리가 있는 구조입니다..
특히나 저처럼 포즈바꾸기 좋아하시는분들은 보수를 했다 하더라도 파손위험이 굉장히 높습니다.
퍼티채로 부서질거 같더라구요.. 황동선 박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어느정도 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애초부터 맘편하게 금속 샤프트 연결부위를 구해서 조립 했습니다.
7.
날개전개의 나쁜 예
제대로 조립했어도 가동 방법을 잘 모르면 이와같은 사태가 발생합니다.
저도 처음에 가동할때 잘 안되더라구요.. 이게 처음에 날개가 수축상태서 겹쳐졌을때, 이때 앞날개의 위치를 선정 해야합니다.
참고로, 앞날개란 내려가는 큰날개이고, 뒷날개는 올라가는 큰 날개입니다.
스리덤은 앞날개 2개, 뒷날개2개로 날개가 구성되어 있죠.
그럼 어디서부터 살 막히기 시작하는데 그때 조금씩 움직이다 보면 뭔가 기믹이 가동하는 느낌이 손에서 전해집니다.
그때 고정이 되는데 살살 조정 하시면 날개가 이쁘게 정렬이 됩니다.
(내용추가 - 이렇게 하는 이유가, s1 - 3,5번부품이 둘다 연동이 되야 하는데, s5번 부품은 날개가 올라가면서
연동이 잘 되지만, s 3번부품은 미처 연동이 되지 않아, 고정이 되지않고 쳐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s1 - 3,5번부품 둘다 연동을 시킨다는 느낌으로 움직여 주세요!!)
어떤가요. 저 위의 더블라이프 포즈사진과 다르게 이쁘게 벌어진 앞날개가 보이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앞날개를 좀더 벌리고 싶으시면 축 채로 기믹과 함께 움직이는걸 느끼시면서 득 득 올리신 후 뒷날개를 살짝 내리시면서
조절 하시면 됩니다. 이건 날개 만지시다 보면 금방 감 잡으실 겁니다.
영상 첨부
친구가 제 글을 보더니 날개전개 기믹을 못알아듣겠다고 하네요..ㅠㅠ 영상 첨부하면 좋겠다는 말에 솔깃해서 찍어 올립니다.
날개 전개 기믹을 최대한 이해할수 있으시도록 노력 하였으며,
포인트는 앞날개의 윗부분과 뒷날개의 윗부분을 잡으면서 올리는데 이때 득 득 득 소리와 함께
기믹이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기믹이 연동되어 날개가 펴지면, 그때 각도를 살살 잡으심 되구요 ^^
비교 건담은 미완성 1/100 MG 인피니티 저스티스입니다.
중요한건 득 득 득 의 기믹 이동 입니다. 계속 가동 시켜보시면서 자신만의 각을 찾도록 해보세요 ^^
8.
날개부위는 뻑뻑한게 좋습니다. 따로 순접신공 등 마찰력 강화는 필요없지만 반대로 구리스 등 윤활유는 절대 비추입니다.
구리스가 필요한 부위를 꼽자면 드라군내부기믹 정도가 되겠네요. 드라군 기믹의 코스가 생각보다 복잡해서 중간에 턱턱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자석을 심으시면 팅팅 벌어질 걱정이 없으니 드라군이 수축할때 스무스하게 들어갈수 있도록
발라주시면 좋겠네요. 전 구리스가 없어서 로션으로 대체 했습니다.
마치며..
우주세기 팬이지만 메카 자체는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정말 좋아해서 등급 따지지 않고 다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PG가 너무 저평가받는 인식 때문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확실히 파손우려 외에도 내부프레임의 밋밋함이나 해치오픈의 부재, PG로써의 혁신적인 부분이 별로 없다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건 호불호의 차이라고 봅니다. PG를 좋아해서 대부분의 PG를 만들어 보았는데
명품 우주세기 킷인 PG제타와 막투, 퍼스트의 기믹과 해치오픈에 반하고, 최상의 품질인 에일 스트라이크의
짜릿한 손맛도 느껴보았습니다. 각자의 매력에 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PG윙제커도 만들어 보았지만... 미안해...!!)
여러 포즈로 가동하거나, 압도적인 전시 효과를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 드리고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좋아하지만 날개 부품파손의 우려때문에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은 간단한 개수만 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질문 및 문의 다 환영합니다 ^-^
PS. 제가 활동하는 모 카페에 쓴걸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날개연결 금속샤프트 판매지는 루리웹의 외부사이트 링크 규칙을 잘 몰라서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링크가 가능하다면 추가할것이고, 안된다면 댓글요청 하시면 쪽지로 드리던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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