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금일 반다이 뮤지엄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내 동호회 분들께 리뷰 약속 한것도 있고 해서 우선 정보 공유 코저 어설픈 리뷰지만 올려 봅니다.
우선 시간 관계상 직접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가보지 않아도 가본것처럼 리뷰를 해보려고 사진을 찍었지만, 역시 처음 리뷰하는 것이고 사진 기술도 그리 좋지 않아 많이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다만, 혹시라도 반다이 뮤지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올려 봅니다.
사진이 매우 많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반다이 뮤지엄으로 출발 하겠습니다.
(순서는 역에서 부터 뮤지엄을 나올때 까지 관람순서이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반다이 뮤지엄은 JR역 마쯔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쯔도 역은 여러가지 가는 방법이 있지만 가장 싼 방법으로
아키하바라를 기준으로 아키하바라 → 닛뽀리 →마쯔도로 가면
대략 290엔에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마쯔도 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습니다.
마쯔도 역을 나오면 개찰구 앞에 친절하게 화살표로 방향을 알려줍니다.
마치 잊어버리지 말고 잘 찾아와서 질러라! 라고 말하는것 같은 돈다이...
돈다이인 이유는 나중에 나옵니다.
안내 현수막이 많기도 합니다.
역에서 약 1분 정도 안내 현수막을 따라 나오면 드디어 반다이 뮤지엄 건물이 보입니다. 그러나 뭔가 엄청난 것을 기대하고 오셨다면 그냥 돌아가시는 것이 실망을 덜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왕 여기까지 온거 돌아가실 분은 아무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건물에는 반다이의 대표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울트라맨, 마징가, 가면라이더, 세일러문, 호빵맨, 건담 석고상이 사람만한 크기로 세워져 있습니다.
건물에 들어서면 안내표지판이 눈에 띕니다. 6층은 캐릭터 월드, 7층은 건담 뮤지엄, 8층은 카페와 G-Base라고 되어 있는데 G-Base가 뭔지는 나중에 알게 됩니다.
역시 돈다이라는 생각...
우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면 캐릭터 월드와 건담 뮤지엄에 입장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적당한 매장이 눈에 띕니다. 잡설이지만 일본은 어디를 가든 시작과 끝은 거의 그와 관련된 매장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뭔가 구경하면 반드시 그 관련 상품을 팔고 있지요...상술이 대단하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곳의 매장은 어린이 들을 겨냥한 매장으로 완성품이 대부분입니다. 가격은 어이 없는 가격이지요...(정가에 소비세 5%를 포함한 매우 정직한 가격) 주로 관광객과 아이들의 조름을 이기지 못하는 부모님들의 선택권 없음을 노린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매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 반다이 뮤지엄 매장의 특징은 대부분의 상품이 모두 완성품으로 전시가 되어 그 제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혹시 구입하시고 싶으신게 있다면 여기서 천천히 보시고 요도바시 카메라나 빅구 카메라, 사쿠라야에서 구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완구류는 대부분 상시 30% 할인입니다. 포인트도 10% 적립됩니다.)
처음 보이는 제품은 성투사(?) 시리즈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은 패스!
제가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초합금혼 시리즈 입니다. 무기가 조금 엽기적인 곳에서 발사되네요....물론 가격은 매우 정직하고 어이없는 가격입니다. 동일 제품을 반값에 파는데가 허다합니다....
철인 28호와 그랜다이져 우주의 왕자 세트 입니다. 저도 최근 구입을 한 제품으로 아까워서 개봉하지 않은 제품의 개봉 상태를 보니 이곳에서 꽤나 오랫동안 자세히 보게 되었네요.
그랜다이져 우주의 왕자 세트 입니다.
초합금혼 판매...한국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것은 일본에서도 구하기 어렵습니다.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이런곳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보는 것은 제법 어렵습니다.
역시나 착하지 않은 가격...
완구류 입니다. 어렷을때 그렇게 갖고 싶었는데...
드래곤볼, 원피스, 케로로 시리즈의 캐릭터 상품입니다.
우글우글..울트라맨 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케로로 군소 시리즈 입니다. 반다이에서도 밀고 있나 봅니다. 저도 애니를 본적은 없지만 눈 변형기믹으로 프라모델로 5종을 진작부터 구입하였습니다.
매장을 한바퀴 돌고 나오면 가운데 있는 그분 전용 자쿠와 울트라맨 입니다. 그분 전용자쿠는 코팅버전이네요...먹선이 넣고 싶은 패널라인 입니다. 매직으로 넣으면 딱 좋게 보이지요...
상체 확대샷, 가동은 안될것 같습니다. 판다면 얼마정도 할까요...?
측면샷
이곳에서 부터 건담뮤지엄은 한층을 올라가서 7층으로 가면 입장권을 500엔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입장권 구입 자판기 바로 옆입니다. 특이한점은 뮤지엄 입구가 마치 우주선에서 열리는 문처럼 되어 있는데 그 문을 통과하려면 양 옆에서 바람이 "슈욱~"하고 나와서 깜짝 놀라게 됩니다. 재밌는 설정입니다.
처음 들어가게 되는 곳은 가운데 아래와 같은 모형이 있습니다. 우주선 같은데 주변에 모니터로 설명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읽기 귀찮고 별 관심 없어서 그냥 패스
바로 옆방으로 진행하면 1:1 자쿠 헤드가 있습니다. 이곳은 자쿠를 배경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자쿠의 모노아이는 시간차를 두고 점등이 되며 모노아이가 스르륵 움직이기도 합니다. 제법 진짜 같이 만들어 놓은 자쿠 헤드 입니다. 좀 있다가 보게 되는 건담보다는 훨씬 리얼 합니다.
무사이 모형...프라모델을 진짜 같이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 기술의 부족으로 표현을 제대로 못 한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구석에는 과자 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에 과자 흘러가듯 자쿠가 흘러 나옵니다.(실제로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임) 가운에 그분 전용도 끼어 있네요...
옆방은 건담을 주제로한 장소 입니다. 1:1 건담 흉상이 있습니다.(팔은 없음) 이곳은 이용료를 내고 몇가지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예를 들어 밑에 제복을 입고 건담 머리 근처까지 리프트(리프트라 해봐야 3~4미터 정도)타고 올라가기, 자쿠 머신건 쏴보기(비비탄, 표적은 건담), 콕핏처럼 해 놓은데 들어가 보기 등 입니다. 비용은 대충 건당 500엔 정도...물론 전 안했습니다.
500엔짜리 리프트...(의외로 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가면 비슷한 높이의 계단이 있는데....
돈 내고 입어 볼 수 있는 제복...샤아 제복이 좀 입고 싶긴 했습니다.
콕핏 모형..애들은 왠만하면 한번씩 들어가 보는 것 같습니다...500엔
자쿠 개틀링 모형
1:1 건담의 머리는 시간차를 두고 돌아가며 눈의 색깔이 조금씩 변합니다.
아래 3장의 사진은 모두 한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이 건담 헤드옆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끝입니다. 조금 썰렁하네요. 그러나 실제 건담 뮤지엄보다 더 커다란 건담 관련 상품 매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나가야 합니다. 정말 돈다이...역시 예상데로 아이들의 성화 부모님들은 지갑을 열고 있었습니다. 이곳이 위에서 말한 G-Base이더군요..
매장에 서 있는 그분전용 자쿠...항상 그분전용 자쿠만 있는 느낌
단지 이 매장에서 볼 만한 것들은 그래도 도색 완성작도 있고 많은 완성품들이 있다는 점 입니다. 나중에 디오라마도 있어요...앗..사진찍는 제 얼굴이 보이네요...
사실 사진만 찍느라 눈치좀 보고 나왔습니다만...^^*
대부분이 도색 완정작 입니다.
구석에 전시되어 있는 디오라마..디오라마는 모두 수준급의 실력자가 만든 것 같습니다. 자쿠에게 당하는 연방군...
은폐, 엄폐한 지온군
제법 리얼합니다.
해변에서 쉬는 스트락...이 아니고 왠지 바닷가로 떠내려왔다는 느낌이 맞을듯 싶습니다.
자쿠의 폭파되는 모습 재현이 나름데로 참신합니다. 이런건 처음 봐서 약간 신기
숲속의 퍼스트..방패가 부서졌어요...
SD 건담 코너
도색 완성작과 가조가 대충 섞여 있습니다. 도색 완성작은 퀄러티가 상당합니다.
가운데 자크의 퀄러티가 상당!
FAZZ의 도색 완성작인데 중심이 흐트러졌는지 구석에 박혀 있어 제대로 못 봤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도색 완성작
꽤 멋진 자쿠들~!
지르지 않는 자들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계신듯한 그분...가격의 압박이 상당했습니다. 무려 13,440엔...한 만원이면 될거 같은데...
데스터니 시리즈
양산형 자쿠는 역시 항상 뭉태기로 있네요...
왼쪽에도 12마리 뭉태기.
이쪽 코너는 도색작이 드뭅니다.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화이트 베이스, 아무런 도색도 먹선도 없습니다. 왠지 플라스틱 재질이 좀 구려보입니다...
빅잠...
무사이, 최근 발매되었다고 이곳저곳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뮤지엄 내에 있던 도색한 무사이와는 역시 차원이 달랐습니다.
우글 우글
1/144 덴드로비움입니다. 아무런 작업을 안 해 놓으니 그냥 엄청 크구나 하는 생각밖에는...실물로 완성품을 본건 처음이었습니다만 감동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일반 매장에는 없는데 아키하바라 리바티에는 있습니다. 가격은 28000엔정도...
엄청나게 큰 유리 전시장이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MG는 거의 다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먹선도 하지 않은 가조가 대부분이라...이 장식장을 보니 갑자기 달롱님이 생각났습니다. 달롱님이 최소한 이 장식장들 보다는 많이 가지고 계실것 같습니다.
도색이 멋지게 된 ZZ 입니다. 가조 사이에 끼어 있으니 유난히 더 멋있어 보였습니다.
일요일어서 그런지 사람이 제법 많아 장식장 앞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만은 않았는데 계속 기다려서 다 찍고 왔습니다...(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
현재까지 출시된 PG가 가조 상태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페샬 버전등은 없습니다.
막투 코팅버전 보고 싶었는데...
이곳은 매장을 나와서 출구로 가는 사이에 있는 곳인데 도색 완성작 및 대회 수상작이 있습니다. 대충 무슨 대회, 출품자 등이 함께 나와 있습니다.
아주 프로는 아닌것 같습니다만...역시 잘 만들었습니다.
이 구프는 정말 무쇠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리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기체입니다. (HG로는 사버렸지만...)
코팅 도색이 잘 되어 있네요
저렇게 벽면에 매달아 놨습니다 이것도 제법 좋은 아이디어. 단 먼지의 압박
반다이 뮤지엄 한정판으로 케로로 군소와 타마마 이등병의 멕기 코팅 버전을 팔고 있었습니다. 2마리 한세트로 2,500엔 잠깐 고민했지만 역시 안샀습니다. 구석에 우글우글 모아놓은거 보니 조금 징그럽기도 하군요.
역시 잘 만들었습니다.
왜 이런포즈를 했는지 이해가 안가는 사진.
멋진 즈고크
마치 곤충 박물관에서 곤충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멋진 작례들
이 돔은 1/60 HY2M 글로리어스 릭돔입니다. 정말 멋지게 만들어 놨습니다.
이렇게 해서 건담 뮤지엄은 끝이 납니다. 다시 6층으로 돌아와서 캐릭터 월드로 향하겠습니다. 입장료는 300엔 입니다. 역시 엄청나게 짧습니다. 이곳을 마치고 나오면 처음의 매장으로 연결됩니다. 역시....시작과 끝은 언제나 매장과 함께...
제가 어렸을때 마징가를 보며 자랐습니다. 마징가 종영 무렵, 마징가 부서지는 것에 너무 충격먹어서 그후로는 로보트 만화 보다는 톰과 제리 같은것을 많이 봤습니다. 울트라맨과 가면 라이더는 잘 모르겠더군요...
입구부터 울트라맨이 우글우글
대충 이름도 모른는 캐릭터들이 우글우글 합니다.
울트라맨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사진에 그때가 그리워 지실듯 합니다
1:1 크기의 울트라맨과 고질라(? 맞나 모르겠습니다.)의 대결
자주 등장했던 괴수...1:1 크기
이것들도 모두 1:1
초등학교 1학년정도 크기는 될듯한 변신 로보트(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죄송)
초합금...초합금이 역시 존재감은 제일 멋있는것 같습니다. 도색한 것 말고는...
마징가 1:1 모형...여기서 다들 사진 한 방씩 박고 갑니다.
에반겔리온 초합금...한개정도 사고 싶습니다. 저 은색으로 된거...애니를 본적이 없는 관계로 몇호기 인지 그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로보트물 좋아했던분은 향수를 느끼시기에 충분합니다.
마지막은 고질라로 끝이 납니다.
이구..써 놓고 보니 너무 긴 글이 되어 버렸네요. 가급적 사진을 다 올린다는 것이 쓸데 없이 긴 글만 되지 않았나 합니다. 모쪼록 가실분은 참고로, 가기 어려우신 분들은 이 글을 통해서나마 대충 어떤곳인지 느끼게 되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건담이나 프라모델이나 이쪽 분야에 전혀 취미가 없다면 정말 지루하게 느껴지리라 생각됩니다.
지하에는 애니메이트와 게임장이 있습니다.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금일 반다이 뮤지엄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내 동호회 분들께 리뷰 약속 한것도 있고 해서 우선 정보 공유 코저 어설픈 리뷰지만 올려 봅니다.
우선 시간 관계상 직접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가보지 않아도 가본것처럼 리뷰를 해보려고 사진을 찍었지만, 역시 처음 리뷰하는 것이고 사진 기술도 그리 좋지 않아 많이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다만, 혹시라도 반다이 뮤지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올려 봅니다.
사진이 매우 많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반다이 뮤지엄으로 출발 하겠습니다.
(순서는 역에서 부터 뮤지엄을 나올때 까지 관람순서이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반다이 뮤지엄은 JR역 마쯔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쯔도 역은 여러가지 가는 방법이 있지만 가장 싼 방법으로
아키하바라를 기준으로 아키하바라 → 닛뽀리 →마쯔도로 가면
대략 290엔에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마쯔도 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습니다.
마쯔도 역을 나오면 개찰구 앞에 친절하게 화살표로 방향을 알려줍니다.
마치 잊어버리지 말고 잘 찾아와서 질러라! 라고 말하는것 같은 돈다이...
돈다이인 이유는 나중에 나옵니다.
안내 현수막이 많기도 합니다.
역에서 약 1분 정도 안내 현수막을 따라 나오면 드디어 반다이 뮤지엄 건물이 보입니다. 그러나 뭔가 엄청난 것을 기대하고 오셨다면 그냥 돌아가시는 것이 실망을 덜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왕 여기까지 온거 돌아가실 분은 아무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건물에는 반다이의 대표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울트라맨, 마징가, 가면라이더, 세일러문, 호빵맨, 건담 석고상이 사람만한 크기로 세워져 있습니다.
건물에 들어서면 안내표지판이 눈에 띕니다. 6층은 캐릭터 월드, 7층은 건담 뮤지엄, 8층은 카페와 G-Base라고 되어 있는데 G-Base가 뭔지는 나중에 알게 됩니다.
역시 돈다이라는 생각...
우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면 캐릭터 월드와 건담 뮤지엄에 입장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적당한 매장이 눈에 띕니다. 잡설이지만 일본은 어디를 가든 시작과 끝은 거의 그와 관련된 매장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뭔가 구경하면 반드시 그 관련 상품을 팔고 있지요...상술이 대단하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곳의 매장은 어린이 들을 겨냥한 매장으로 완성품이 대부분입니다. 가격은 어이 없는 가격이지요...(정가에 소비세 5%를 포함한 매우 정직한 가격) 주로 관광객과 아이들의 조름을 이기지 못하는 부모님들의 선택권 없음을 노린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매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 반다이 뮤지엄 매장의 특징은 대부분의 상품이 모두 완성품으로 전시가 되어 그 제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혹시 구입하시고 싶으신게 있다면 여기서 천천히 보시고 요도바시 카메라나 빅구 카메라, 사쿠라야에서 구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완구류는 대부분 상시 30% 할인입니다. 포인트도 10% 적립됩니다.)
처음 보이는 제품은 성투사(?) 시리즈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은 패스!
제가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초합금혼 시리즈 입니다. 무기가 조금 엽기적인 곳에서 발사되네요....물론 가격은 매우 정직하고 어이없는 가격입니다. 동일 제품을 반값에 파는데가 허다합니다....
철인 28호와 그랜다이져 우주의 왕자 세트 입니다. 저도 최근 구입을 한 제품으로 아까워서 개봉하지 않은 제품의 개봉 상태를 보니 이곳에서 꽤나 오랫동안 자세히 보게 되었네요.
그랜다이져 우주의 왕자 세트 입니다.
초합금혼 판매...한국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것은 일본에서도 구하기 어렵습니다.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이런곳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보는 것은 제법 어렵습니다.
역시나 착하지 않은 가격...
완구류 입니다. 어렷을때 그렇게 갖고 싶었는데...
드래곤볼, 원피스, 케로로 시리즈의 캐릭터 상품입니다.
우글우글..울트라맨 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케로로 군소 시리즈 입니다. 반다이에서도 밀고 있나 봅니다. 저도 애니를 본적은 없지만 눈 변형기믹으로 프라모델로 5종을 진작부터 구입하였습니다.
매장을 한바퀴 돌고 나오면 가운데 있는 그분 전용 자쿠와 울트라맨 입니다. 그분 전용자쿠는 코팅버전이네요...먹선이 넣고 싶은 패널라인 입니다. 매직으로 넣으면 딱 좋게 보이지요...
상체 확대샷, 가동은 안될것 같습니다. 판다면 얼마정도 할까요...?
측면샷
이곳에서 부터 건담뮤지엄은 한층을 올라가서 7층으로 가면 입장권을 500엔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입장권 구입 자판기 바로 옆입니다. 특이한점은 뮤지엄 입구가 마치 우주선에서 열리는 문처럼 되어 있는데 그 문을 통과하려면 양 옆에서 바람이 "슈욱~"하고 나와서 깜짝 놀라게 됩니다. 재밌는 설정입니다.
처음 들어가게 되는 곳은 가운데 아래와 같은 모형이 있습니다. 우주선 같은데 주변에 모니터로 설명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읽기 귀찮고 별 관심 없어서 그냥 패스
바로 옆방으로 진행하면 1:1 자쿠 헤드가 있습니다. 이곳은 자쿠를 배경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자쿠의 모노아이는 시간차를 두고 점등이 되며 모노아이가 스르륵 움직이기도 합니다. 제법 진짜 같이 만들어 놓은 자쿠 헤드 입니다. 좀 있다가 보게 되는 건담보다는 훨씬 리얼 합니다.
무사이 모형...프라모델을 진짜 같이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 기술의 부족으로 표현을 제대로 못 한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구석에는 과자 공장에서 컨베이어벨트에 과자 흘러가듯 자쿠가 흘러 나옵니다.(실제로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임) 가운에 그분 전용도 끼어 있네요...
옆방은 건담을 주제로한 장소 입니다. 1:1 건담 흉상이 있습니다.(팔은 없음) 이곳은 이용료를 내고 몇가지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예를 들어 밑에 제복을 입고 건담 머리 근처까지 리프트(리프트라 해봐야 3~4미터 정도)타고 올라가기, 자쿠 머신건 쏴보기(비비탄, 표적은 건담), 콕핏처럼 해 놓은데 들어가 보기 등 입니다. 비용은 대충 건당 500엔 정도...물론 전 안했습니다.
500엔짜리 리프트...(의외로 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가면 비슷한 높이의 계단이 있는데....
돈 내고 입어 볼 수 있는 제복...샤아 제복이 좀 입고 싶긴 했습니다.
콕핏 모형..애들은 왠만하면 한번씩 들어가 보는 것 같습니다...500엔
자쿠 개틀링 모형
1:1 건담의 머리는 시간차를 두고 돌아가며 눈의 색깔이 조금씩 변합니다.
아래 3장의 사진은 모두 한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이 건담 헤드옆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끝입니다. 조금 썰렁하네요. 그러나 실제 건담 뮤지엄보다 더 커다란 건담 관련 상품 매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나가야 합니다. 정말 돈다이...역시 예상데로 아이들의 성화 부모님들은 지갑을 열고 있었습니다. 이곳이 위에서 말한 G-Base이더군요..
매장에 서 있는 그분전용 자쿠...항상 그분전용 자쿠만 있는 느낌
단지 이 매장에서 볼 만한 것들은 그래도 도색 완성작도 있고 많은 완성품들이 있다는 점 입니다. 나중에 디오라마도 있어요...앗..사진찍는 제 얼굴이 보이네요...
사실 사진만 찍느라 눈치좀 보고 나왔습니다만...^^*
대부분이 도색 완정작 입니다.
구석에 전시되어 있는 디오라마..디오라마는 모두 수준급의 실력자가 만든 것 같습니다. 자쿠에게 당하는 연방군...
은폐, 엄폐한 지온군
제법 리얼합니다.
해변에서 쉬는 스트락...이 아니고 왠지 바닷가로 떠내려왔다는 느낌이 맞을듯 싶습니다.
자쿠의 폭파되는 모습 재현이 나름데로 참신합니다. 이런건 처음 봐서 약간 신기
숲속의 퍼스트..방패가 부서졌어요...
SD 건담 코너
도색 완성작과 가조가 대충 섞여 있습니다. 도색 완성작은 퀄러티가 상당합니다.
가운데 자크의 퀄러티가 상당!
FAZZ의 도색 완성작인데 중심이 흐트러졌는지 구석에 박혀 있어 제대로 못 봤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도색 완성작
꽤 멋진 자쿠들~!
지르지 않는 자들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계신듯한 그분...가격의 압박이 상당했습니다. 무려 13,440엔...한 만원이면 될거 같은데...
데스터니 시리즈
양산형 자쿠는 역시 항상 뭉태기로 있네요...
왼쪽에도 12마리 뭉태기.
이쪽 코너는 도색작이 드뭅니다.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화이트 베이스, 아무런 도색도 먹선도 없습니다. 왠지 플라스틱 재질이 좀 구려보입니다...
빅잠...
무사이, 최근 발매되었다고 이곳저곳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뮤지엄 내에 있던 도색한 무사이와는 역시 차원이 달랐습니다.
우글 우글
1/144 덴드로비움입니다. 아무런 작업을 안 해 놓으니 그냥 엄청 크구나 하는 생각밖에는...실물로 완성품을 본건 처음이었습니다만 감동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일반 매장에는 없는데 아키하바라 리바티에는 있습니다. 가격은 28000엔정도...
엄청나게 큰 유리 전시장이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MG는 거의 다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먹선도 하지 않은 가조가 대부분이라...이 장식장을 보니 갑자기 달롱님이 생각났습니다. 달롱님이 최소한 이 장식장들 보다는 많이 가지고 계실것 같습니다.
도색이 멋지게 된 ZZ 입니다. 가조 사이에 끼어 있으니 유난히 더 멋있어 보였습니다.
일요일어서 그런지 사람이 제법 많아 장식장 앞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만은 않았는데 계속 기다려서 다 찍고 왔습니다...(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
현재까지 출시된 PG가 가조 상태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페샬 버전등은 없습니다.
막투 코팅버전 보고 싶었는데...
이곳은 매장을 나와서 출구로 가는 사이에 있는 곳인데 도색 완성작 및 대회 수상작이 있습니다. 대충 무슨 대회, 출품자 등이 함께 나와 있습니다.
아주 프로는 아닌것 같습니다만...역시 잘 만들었습니다.
이 구프는 정말 무쇠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리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기체입니다. (HG로는 사버렸지만...)
코팅 도색이 잘 되어 있네요
저렇게 벽면에 매달아 놨습니다 이것도 제법 좋은 아이디어. 단 먼지의 압박
반다이 뮤지엄 한정판으로 케로로 군소와 타마마 이등병의 멕기 코팅 버전을 팔고 있었습니다. 2마리 한세트로 2,500엔 잠깐 고민했지만 역시 안샀습니다. 구석에 우글우글 모아놓은거 보니 조금 징그럽기도 하군요.
역시 잘 만들었습니다.
왜 이런포즈를 했는지 이해가 안가는 사진.
멋진 즈고크
마치 곤충 박물관에서 곤충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멋진 작례들
이 돔은 1/60 HY2M 글로리어스 릭돔입니다. 정말 멋지게 만들어 놨습니다.
이렇게 해서 건담 뮤지엄은 끝이 납니다. 다시 6층으로 돌아와서 캐릭터 월드로 향하겠습니다. 입장료는 300엔 입니다. 역시 엄청나게 짧습니다. 이곳을 마치고 나오면 처음의 매장으로 연결됩니다. 역시....시작과 끝은 언제나 매장과 함께...
제가 어렸을때 마징가를 보며 자랐습니다. 마징가 종영 무렵, 마징가 부서지는 것에 너무 충격먹어서 그후로는 로보트 만화 보다는 톰과 제리 같은것을 많이 봤습니다. 울트라맨과 가면 라이더는 잘 모르겠더군요...
입구부터 울트라맨이 우글우글
대충 이름도 모른는 캐릭터들이 우글우글 합니다.
울트라맨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사진에 그때가 그리워 지실듯 합니다
1:1 크기의 울트라맨과 고질라(? 맞나 모르겠습니다.)의 대결
자주 등장했던 괴수...1:1 크기
이것들도 모두 1:1
초등학교 1학년정도 크기는 될듯한 변신 로보트(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죄송)
초합금...초합금이 역시 존재감은 제일 멋있는것 같습니다. 도색한 것 말고는...
마징가 1:1 모형...여기서 다들 사진 한 방씩 박고 갑니다.
에반겔리온 초합금...한개정도 사고 싶습니다. 저 은색으로 된거...애니를 본적이 없는 관계로 몇호기 인지 그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로보트물 좋아했던분은 향수를 느끼시기에 충분합니다.
마지막은 고질라로 끝이 납니다.
이구..써 놓고 보니 너무 긴 글이 되어 버렸네요. 가급적 사진을 다 올린다는 것이 쓸데 없이 긴 글만 되지 않았나 합니다. 모쪼록 가실분은 참고로, 가기 어려우신 분들은 이 글을 통해서나마 대충 어떤곳인지 느끼게 되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건담이나 프라모델이나 이쪽 분야에 전혀 취미가 없다면 정말 지루하게 느껴지리라 생각됩니다.
지하에는 애니메이트와 게임장이 있습니다.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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