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
정가 : 14,800원
▶ 바로드림 주문 시에는 일반판과 랜덤으로 제공됩니다.
2020년 12월, 나미야 잡화점이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엽니다
2010년대 가장 사랑받은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 특별 한정 출간!
2012년 12월 19일 국내 독자들과 처음 만났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출간 8년 만인 2020년 12월, 100쇄 발행을 맞아 현대문학에서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들을 선보인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추리소설계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으로, 오랫동안 아무도 살지 않던 잡화점에 숨어든 삼인조 좀도둑이 과거에서 도착한 고민 상담 편지에 답장을 하면서 일어나는 하룻밤의 기묘한 이야기를 그려낸 소설이다.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작품 전반에 녹아 있는 이 이야기에는 살인 사건이나 명탐정 캐릭터가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마치 추리소설처럼 퍼즐을 맞추어가는 치밀한 구성 속에 가슴 뭉클한 반전을 선사하면서 장르와 세대를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1세기 가장 경이로운 베스트셀러’(교보문고)라고 불릴 만큼 2010년대 서점가에서 가장 큰 화제작의 하나였던 이 책은 그동안 수많은 기록을 남긴 가운데,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100쇄 발행을 맞았다. 독자들의 변치 않는 사랑과 관심 속에서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쇄를 거듭하여 이룬 숫자인 만큼 이번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은 그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21세기 가장 경이로운 베스트셀러’(교보문고)라고 불릴 만큼 2010년대 서점가에서 가장 큰 화제작의 하나였던 이 책은 그동안 수많은 기록을 남긴 가운데,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100쇄 발행을 맞았다. 독자들의 변치 않는 사랑과 관심 속에서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쇄를 거듭하여 이룬 숫자인 만큼 이번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은 그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세 사람의 솔직하고 엉뚱한 조언은 뜻밖의 결과를 불러오며 기적을 만들어낸다. 각 장마다 고민 상담 편지를 보낸 사람들의 사연이 담겨 있고, 세 번째 장에서는 32년 전 ‘나미야 잡화점’의 원래 주인이었던 나미야 유지가 어떻게 해서 사람들의 고민 편지를 받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펼쳐진다. 고민 상담 편지에 얽힌 비밀이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풀려가는 촘촘한 짜임새가 돋보인다. 나아가 살다가 한 번쯤 마주치는 선택의 문제와 사람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작가의 말
“앞으로도 독자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게, 배반할 때는 좋은 의미의 배반이 되도록 하고 싶다.” _2006년,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1장 답장은 우유 상자에
제2장 한밤중에 하모니카를
제3장 시빅 자동차에서 아침까지
제4장 묵도는 비틀스로
제5장 하늘 위에서 기도를
옮긴이의 말
제2장 한밤중에 하모니카를
제3장 시빅 자동차에서 아침까지
제4장 묵도는 비틀스로
제5장 하늘 위에서 기도를
옮긴이의 말
「100쇄 기념 땡큐 에디션」은 오리지널 한국어판 표지를 그린 박경연 작가의 새로운 일러스트로 양장본 표지를 단장했다. 오래전 나미야 잡화점이 문을 열었던 시절의 모습을 상상하여 봄날의 낮 풍경을 담아낸 표지는 오리지널 밤 표지와 나란히 놓았을 때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소설 속 공간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번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독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표지를 꾸미거나, 짧은 편지를 적어 선물할 수도 있게끔 편지지와 편지 봉투를 본떠 디자인한 재킷을 덧씌우고, 일러스트 스티커, 문장 책갈피, 포토카드를 책 안에 수록했다는 것이다.
이번 기념판이 2020년 어려운 한 해를 견뎌낸 많은 독자들에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주는 온기와 위로를 서로 나누고, ‘어떤 지도라도 그릴 수 있는 백지 편지’와 같은 2021년 출발을 희망과 기대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연말연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 고민 상담실이 문을 엽니다! - 100쇄 기념 ‘고민 상담 우체통’ 운영 소개
한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00쇄를 지금까지 사랑해준 독자들과 같이 기념하고 이 책의 의미를 나누고자, 현대문학에서는 비영리 단체 온기 우편함 및 교보문고와 협업해 특별한 고민 상담실을 운영한다. 2020년 12월 5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교보문고 5개 지점(광화문, 강남, 잠실, 영등포, 인천)에 설치된 우체통에 익명으로 고민 편지를 넣으면 온기 우체부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손글씨로 답장을 써 보내주는 캠페인이다. 고민 편지를 넣는 것은 무료이며, 답장 편지는 현대문학에서 후원한 우표를 사용해 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비영리 단체인 온기 우편함은 2017년 한 대학생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던 중 문득 떠올린 아이디어를 계기로 설립되어, 지난 4년 동안 8천 통이 넘는 편지 하나하나에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답장을 보내주었다고 한다. 소소한 걱정거리부터 쉽게 털어놓기 어려운 마음속 이야기까지, 아마도 누구나 고민을 안고 있을 현대인들에게 손편지 답장의 온기가 조금이라도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된 나눔 문화 운동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펴낸 출판사와 서점이 한마음으로 동참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지친 우리 일상에 다시 한번 작은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고민을 상담하시겠습니까?
나라면 이웃과의 사이를 좋게 하는 방법을 상담하겠습니다.” _히가시노 게이고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함께 만든 이들이 전하는 말
100쇄라니, 감개무량하고 두루두루 감사한 일입니다. 기적은 저절로 찾아온다는데 우리에게 그 ‘저절로’는 꼭 해명해보고 싶은 영역입니다. 나미야 잡화점 옆 골목에서 얼핏 올려다본 밤하늘에는 둥근 달이 떠 있고, 그것을 시작으로 ‘저절로’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간 이 책은 세대를 뛰어넘어 읽히고 있습니다. 간절한 노력과 눈물과 선량함의 기적이 명쾌하게 밝혀져 마음 들볶을 일 없는 따뜻한 소설, 꽃잎이 환하게 흩날리는 낮 풍경의 에디션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_옮긴이 양윤옥
아직 일러스트레이터로는 미숙하던 시절, 질풍노도의 시기에 이 책을 만났어요. 표지를 작업하면서 나의 고민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 보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나미야 잡화점을 표현한 목조 건물이 처음엔 낯설어서 그리기 어려웠지만, 이후로 이 책이 오랜 시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더욱 보람차고 소중한 작업으로 남았습니다. 서점에 갈 때마다 늘 반가운 책, 100쇄 기념판에도 함께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_표지화 작가 박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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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도 추천드려요 | 20.12.06 08: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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