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인지(認知) (1)
“다녀왔어.”
“잠깐 어디 갔다왔어.”
이 ‘마블 코믹스’의 1960년대에 이동 당했다가 판타스틱 4의 도움으로 ‘마블 코믹스’의 2022년으로 돌아온 나와 녹트는...
“? 뭐해?”
“누구 왔어?”
어벤져스 타워에 가서, 뭔가 중요한 걸 보고 있는 다른 스톤 키퍼 동료들을 봤는데...
“왔어?”
“잘 왔어.”
“연락이 안 됐었다고.”
“다들 너희를 기다리고 있었어.”
“? 기다려?”
“무슨 일이 있어? ?”
“저기?”
스톤 키퍼 동료들이 가리킨 방향을 봤더니...
“안녕하십니까, 네로 씨, 녹티스 씨.”
“이고르!”
“오랜만이야.”
“네. 오랜만입니다.”
바에 앉아있는 이고르를 봤다.
“무슨 문제가 있는 거야?”
“그것도 큰 문제입니다.”
“? 얼마나 큰 문제야? 얘들이 누구와 싸울 기세인데?”
“실은.. 악의 루카토카가 부활하려고 합니다.”
“뭐?”
“루카토카가?”
“불새 씨가 미래들 중에서 어느 미래를 봤습니다. 모든 영웅들이 루카토카에게 패배하고, 네기 씨가 아버지 앞에서 루카토카에게 잔혹한 복수를 당하고, 루카토카가 자신을 파이널 보스라고 선언하는 미래를 말이죠.”
“뭐라고!?!?!?”
“루카토카가!!? 잠깐, 네기가 왜!!?!?”
“아버지의 분노 때문입니다.”
“!! 설마, 네기가 널 그 틀딱 새끼를 이겼다는 이유로!!?”
“게다가 더 심한 건, 네기 씨의 아버지인 나기 씨의 앞에서 ‘파파 스프링필드’라고 새겨진 벨트에다가 네기 씨의 피를 묻힌 다음에 나기 씨의 눈물을 묻히겠다며 벨트로 네기 씨를 잔혹하게 쳤답니다.”
“그런..!!”
“씨발 좆카토카 그 개새... ? 잠깐, 루카토카가 뭐!?”
“어! 그러고보니 부활했다고 그랬잖아! 어떻게 부활한...!! 아니, 그건 미래에서 일어난 거고!! 어떻게 부활하려는 거야!!?”
“그게.. 저도, 불새 씨도, 율리우스 씨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진짜냐!?”
“얘들아, 알아봤어!?”
“아니, 아직.”
“우리도 방금 들었어.”
“솔직히, 우리도 겁먹었다고.”
“그런 미래가 일어나려 할 줄이야..”
“그래서 그 ‘파멸의 미래’를 막기 위해 우선 미래가 생겨난 원인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그 미래가 생겨난 원인!!?”
“찾아보려고 했다는 건!?”
“네로 씨와 녹트 씨는 시공간을 관측하는 진조이신 다나 씨를 아십니까?”
“어, 알아.”
“듣자하니 ‘마도원수’ 젤레치처럼 시공관 이동도 할 수 있다며?”
“저는 다나 씨에게 그 미래와 연결된 이 시대의 어떤 세계를 찾아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세계에서 일어난 무언가가 ‘파멸의 미래’를 만들었고, 그 세계와 ‘파멸의 미래’ 간의 시공간 연결고리가 생겼습니다. 다나 씨는 그 시공간의 연결고리를 찾아내셨지만, ‘파멸의 미래’에 있는 루카토카의 방해로 인해 ‘파멸의 미래’와 연결된 세계를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런..!!”
“루카토카의 방해 때문에 원인이 된 세계도 못 찾고..!!”
“작은 구멍은 어디에 있을까요?”
루카토카가 부활해서 만들어낸 ‘파멸의 미래’. 그 미래를 만든 세계를 찾는 방법은, 지금으로선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