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화 언더워터 템플 (5)
“흡!!”
나는 고블린 데몬을 향해 다인슬라이프를 휘둘렀지만...
“잘 안다!!”
고블린 데몬이 저주로 만든 검으로 내가 휘두른 다인슬라이프를 막아서 쳐내고는 나를 향해 휘두르자, 나는 곧바로 다인슬라이프로 저주의 검을 막았고...
“상처를 느리게 회복시키는 마검!! 허나 잡으면 한 번 피를 봐야 한다는 규칙이 있지만, 용케도 다룰 생각을 했구나!!”
“무언가를 벨 생각으로 다루려고 했으니까!!”
고블린 데몬이 나를 향해 다시 저주의 검을 휘두르자, 나는 옆으로 움직여서 피한 동시에...
“윽!?!!?”
곧바로 플라즈마 권총을 고블린 데몬을 향해 겨누자마자 플라즈마를 쏴서 한 방 맞췄고...
“이럴 때를 위해 아끼고 아끼고 아꼈지!!”
이 세계에선 플라즈마를 공급할 수 없어서 여기에 올 때까지 정말로 필요할 때에만 플라즈마 권총을 썼어. 그래서 지금 남은 탄창은, 지금 권총에 넣은 하나, 예비용 두 개. 총 3개. 저 녀석을 잡는 데엔 충분하지만, 방금 다인슬라이프를 쓰기 시작해서 저 녀석을 한 번 베어야 나를 제정신이 아니게 만드는 이 칼부림 욕구가 풀려지게 돼! 만약 다인슬라이프로 한 번도 베지 않고 저 녀석을 죽이게 되면, 여기에 오는 게 아군이면 분명 제정신이 아닌 내가 다인슬라이프로 아군을 벨 거야! 그러니 최소한 한 번은 이걸로 저 녀석을 베어야 해!
“전부 써서라도 죽여주마!”
“죽는 건 흄 네놈이다!!”
고블린 데몬이 나를 향해 저주의 검을 휘둘러서 참격을 날리자, 나는 옆으로 움직여서 참격을 피한 직후에 고블린 데몬을 향해 달리면서 플라즈마 권총을 녀석을 향해 겨눠서 사격을 계속했고...
“걸리적거리게!!”
연속으로 날아온 플라즈마에 계속 맞던 고블린 데몬이 받은 피해를 저주로 회복하면서 다가온 내가 휘두른 다인슬라이프를 저주의 검으로 막고는...
“으...!”
“네놈에게 초조함이 느껴진다!! 다인슬라이프의 피를 보고 싶다는 목소리에 제정신이 아니라는 걸 안다!! 내 피로 정신을 차릴 생각을 하다니!!”
나를 걷어차서 밀어낸 바로...
“가소롭구나!!”
나를 향해 저주의 검을 휘둘러서 참격을 여러 개나 날리자, 나는 바로 옆으로 움직이면서 고블린 데몬을 향해 플라즈마 권총을 쐈고...
“으으윽..!!!”
고블린 데몬이 플라즈마를 막는 법을 모르는 것 같더니, 내가 쏜 플라즈마들을 저주로 막아보려고 했지만 플라즈마들이 저주를 뚫고 고블린 데몬에게 명중해서 피해를 입혔고...
“아무래도, 약점이 있긴 있네..!”
당장 피를 봐야 한다는 여러 생각들에 사로잡혀있는 내가 플라즈마 권총의 탄창을 갈아 끼우면서 다시 고블린 데몬에게 달렸고...
“저 흄이..!!!”
고블린 데몬이 나를 향해 저주의 검을 연속으로 휘둘러서 참격들을 날리자, 나는 어떻게 해서든, 몇 번이나 살짝 베었든 겨우 고블린 데몬에게 다가가 다인슬라이프를 몇 번이나 휘둘렀지만...
“그 갈망을!!”
고블린 데몬이 저주의 검으로 전부 막았고, 왼손바닥을 내 복부에 대자마자...
“네놈들에게 돌려주마!!!”
저주로 생성한 에너지탄을 쏴서 나를 날려버렸고...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윽!!!”
제대로 맞고 날려진 나는 바닥에 떨어져 쓰러졌다. 이때...
“흐..! 잘 됐군.”
고블린 데몬이 무언가를 느끼고 미소를 지은 직후...
“제모 씨!!”
“제모!!”
네기와 고블린 슬레이어가 이쪽으로 와줬고...
“지원군이 도착해서 바로 왔어요!”
“저 녀석이 루카토카의 저ㅈ... !! 잠깐!!”
“에!?”
“제모의 눈을 봐라!!”
동시에 겨우 일어선 나는...
“!! 설마..!!”
“다인슬라이프로 저 녀석을 한 번도 벤 적이 없어!!”
“그렇다면..!!”
뭐라도 베어서 피를 봐야 한다는 압박감에 네기와 고블린 슬레이어를 보고는...
“온다!!”
“!!”
그 둘을 베어서라도 피를 보려고... 했지만...
“으윽!!!”
“!!!”
“제모..!!”
나는 당장 피를 봐야 하는 생각들을 억누르기 위해 다인슬라이프를 내 왼손에 찔러서 관통시켰고...
“잠깐..! 기다려줘..!!”
잠깐이나마 제정신을 차린 나는 다시 고블린 데몬을 향해 돌진해서...
“그건 칭찬하지! 하지만 나를 벨 수 있겠냐?!!”
고블린 데몬이 저주의 검을 연속으로 휘둘러서 날린 참격들을 어떻게든 피하고 다시 고블린 데몬을 향해 다인슬라이프를 휘두...
“멍청한 녀석!!!”
르는 척을 하면서...
“!?”
뒤로 물러나는 동시에 고블린 데몬의 앞에다가 플라즈마 탄창을 던진 후...
“뭐가?”
플라즈마 권총을 플라즈마 탄창을 향해 겨눈 바로 플라즈마를 쏴서 플라즈마 탄창을 터트려 폭발시켰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플라즈마의 폭발에 휩쓸린 고블린 데몬이 날려지는 것을 확인하고는...
“으윽!!!”
다인슬라이프를 던져서 고블린 데몬에게 맞춰 명중했고...
“오히려, 넌 고블린 주제에 멍청하잖아..!!”
고블린 데몬에게 다인슬라이프를 던져서 명중한 것으로 피를 봐야 한다는 생각들이 사라진 나는...
“지금도 그래!!”
플라즈마 권총을 다인슬라이프의 칼날을 향해 조준하고는 연속으로 플라즈마를 쏴서 다인슬라이프의 칼날을 부러뜨렸고...
“이런!!!”
“박힌 걸 뺄 수 있게 잡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찾아봐!!”
다인슬라이프가 부러져서 몸에 박힌 다인슬라이프의 파편을 뺄 수가 없게 된 고블린 데몬이 바닥에 떨어진 후...
“으으으으으으으윽...!!! 이러다간..! 회복이 잘..!!”
“안 될 거야. 그래서 움직이지 못할 거다.”
내가 고블린 데몬의 옆으로 가서는...
“네놈..!”
“저주로 피해를 회복한다해도, 다인슬라이프의 부러진 칼날이 박혀 있는 상황에서 다인슬라이프의 능력이 네 회복을 최대한 방해할 거야. 그건 부러져도 한번 피를 보는 것으로 능력이 소멸해. 네가 죽을 때까진 능력이 계속 네 발목을 잡을 거다.”
“이럴.. 수가..!!”
“나는 내가 게임 체인저인 것에 신경 쓰진 않았지만, 이제는 신경 쓰게 됐어. 초인들의 감춰진 어둠을 드러내려면, 세계를 바꿔야 한다는 것을 인정했지. 네 죽음을 일으키기 위해 다인슬라이프를 희생시키긴 했지만, 이걸로 다인슬라이프가 역할을 다했다고 여기면 될 거야.”
“그래서.. 루카토카 님이..!!”
“돌머리, 루카토카에게 안부를 전해.”
플라즈마 권총을 고블린 데몬의 머리에 조준한 바로...
“넌 욕쟁이라고.”
고블린 데몬을 향해 마지막 플라즈마를 쏴서 명중했다. 그리고...
“으으으으으으....”
고블린 데몬의 눈빛은 그대로 빛을 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