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의 차관보 찰스 케이시는
연신 땀을 닦으며 엘리베이터 버튼을 급하게 두드렸다.
마음은 급한데
엘리베이터는
오늘따라 더디게 움직이는 것 같았다.
띵!
잘 차려입은
오웬 브라이스 부장관이
미녀 비서와
엘리베이터 안에서 희희덕 거리고 있었다.
“부장관님!”
“오 찰스!”
찰스 케이시가 파일을 내밀었다.
“이건 또 뭔가?
지금 급한 것이 아니라면···”
찰스 케이시가
오웬 브라이스 부장관에 귀에 대고 속삭였다.
“알 샤바브에 납치된
드류 저스티스 기자의 위치를,
또다시
INR이 제보받았습니다.”
“뭐?
어디서 제보했는데?”
찰스 케이시가
한숨을 깊게 들이 마셨다.
“트래커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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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흥미진진해지실 겁니다. | 24.09.04 23: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