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정의로운 시대가 올것이다 희망의 노래를 부르리 내 생명을 이세상에 바쳐버려도 상관없네
미래에서온 사이보그와 합류하게 된 미클루드와 익스쿠 그리고 백국과 자겸
익스쿠가 있다면 패아리도 따라와야 했지만
패아리는 사자자리 방향으로 300광년 떨어진 곳에서 나타난 “그것”을 한곳으로 몰아야만 했다
자겸:그래서 미래에서 왔다고?
리테:네 그렇습니다 목적은 별다를건 없고 그냥 은퇴해서 과거로 온겁니다
리테는 아주 먼 미래의 군부 소속이었는데 별다를거 없이
오랜 전쟁을 끝내고 은퇴해서 학교생활을 즐기고 싶어 할 뿐이었다
참고로 리테의 몸은 일반적인 사이보그가 달고있는 신체형 기계부품과는 달리
전투용에 들어가는 특수한 물질 때문에 남들보다 오래 살게 되었다고 하였다
실제 그녀의 나이는 110세라고 한다
백국:그거참 신기한 몸이네요
리테:저는 그쪽이 더 신기한데요?
두개의 인격으로 인해 신체의 형태가 변하여
인격과 체형이 바로바로 바뀌니 조금 기이해 보인다고 하였다
익스쿠:오 랩틸리언이 있네?
리테:뭐요?
익스쿠는 눈앞에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친구를 보았다
어느 외국인과 닮은 친구 척 노리수였다
면식조차 없는데 아는 사람마냥 친근하게 다가가더니
노리수는 깜짝놀라 눈동자가 플라지처럼 1자눈이 되었다
익스쿠:안녕하신가 척 노리수군?
노리수:누….누구세요?
방금전까지 노리수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던 친구도 걸음을 멈추고 익스쿠를 바라보았다
익스쿠:그래서 거대한 로봇인 스케일아머는 달뒷편에 있나?
노리수하고 노리수와 같이 있던 친구는 매우 당황하였다
저 상황을본 리테는 익스쿠의 성격이 조금 나쁜성격이란걸 알아차렸다
리테:저 오빠 항상 저런식인거죠?
미클루드:약간의 거만한태도하고 능글거리성격과 취미생활을 빼면 그나마 정상인이긴해
둘은 익스쿠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익스쿠는 그저 친근하게 다가갔을뿐 어떠한 의도도 없다
단지 당황한 둘의 반응을 재밌어 할 뿐이었다
노리수:대체 어떻게?
“너 대체 정체가 뭐야?”
익스쿠:아..아 그리 경계할 필요는 없어 형적이 나를 불렀으니까
노리수:형적선배가요?
“그럼 형적이 형을 만나러 온건가요?”
익스쿠:그래 다들 모여야지 안그래? 파일럿 노일?
노일:어떻게 내 이름을…? 네놈은 대체 누구냐?
이름 천노일 척노리수가 랩틸리언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척노리수와 천노일 이 둘은 우주도적으로부터 우주를 지키는 거대로봇 스케일아머의 파일럿이라고 한다
참고로 척노리수는 랩틸리언이라는것과 동시에 그가 사는 행성의 특수요원이라고 한다
작지많은 않은 비밀을 가진 이들은 우주도적을 쓰러뜨리는 용자들인데
익스쿠가 나타나서 자기들 정체를 안다고 하니 경계안할리가 없었고 섣불리 움직일수가 없었다
그런 전형적인 반응을 보이니 익스쿠 더욱 골려주려 하던 차
익스쿠:난 뭐든지 알고 있거드아야야야얏!
미클루드가 곧장 익스쿠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귀를 잡아 당겼다 꼬집는 힘이 세서
익스쿠는 아픈척을 하는듯이 살짝 아파하였다
미클루드는 익스쿠의 귀를 잡은체 노리수와 노일에게 사과하였다
미클루드:우리 오빠가 그쪽을 불쾌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미클루드가 익스쿠의 능청스러움을 제재하고 사과까지 대신 해주니
노일과 노리수는 적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사라졌다
이어서 미클루드는 익스쿠를 나무랐다
미클루드:그리고 오빠 신비주의 캐릭터 컨셉 하기에 ㅈ나 멍청한거 알아?
익스쿠:으야야 마치 흑막같으면서 아닌 캐릭터좀 해볼라 했거늘…..
리테가 나서서 지금 무슨상황인지 자세히 설명해주고서 노일과 노리수도 합류해주었다
그리하여 모두함께 형적이 있는 옥상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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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옥상에 있는 형적
익스쿠는 오랜만에 후배를 만나니 중학교때의 기억 추억이라는 것이
파도와같이 머리속을 덮쳐 그리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익스쿠:요 형적 오랜만이다
형적:네 오랜만이에요 익스쿠 선배님
익스쿠:근데 다모인건가?
형적의 주변에는 오랜만의 만나고도 가장 특별하고도 특이한 친구들이 먼저 와 있었다
프랑스에 있는 학교에 재학중이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며 보석을 훔치는 괴도 스칼렛 루비,
수란고에 재학중이며 요정나라의 요술공주이자 차기 여왕자리에 앉게될 산딸기,
현재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간의 문제를 척결하고 현재 새가정을 꾸리며 한 아이의 아버지가된 기 기기선배,
저멀리 부산에있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불곰 문 심지어 사람말도 하게 되어 익스쿠에게 인사를 해주었다
문:오랜만이야 익스쿠
익스쿠:오랜만이야 문 잘지내고 있었어?
자겸:미친 곰이 사람말을 하네?
미클루드:곰이 사람말을 할수도 있지
백국:어 그런건가?
자겸:아니야
이세계에서 마법학교에서 한동안 논문을 쓰고
겨우 학위를 따내어 졸업을한 이세계마법사 굴래이(글레이드)가 와주었고
이번 일의 주인공이자 화월문파의 후손이신 종산화까지 모였다
산화:그래서 개백수라고?
굴레이:아니라고! 졸업은 했는데 멍청한 면접관들은
이 유능한 나님을 강담하기 힘들어하니 어쩔수 없이 창업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산화:그래서 지금 네가 하려는 사업이 어떻게 되가고 있는데?
굴레이:.........
아무말도 못하는 글레이드
그가 사는 이세계에선 모험가 일을 하면 돈 많이 벌수 있다라는 소리에 길드에 가입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또 요새 길드는 이전 야만적이었던 모험가들로 인한 의뢰인들의 피해와 신용하락이 생기지 않도록
인적성 검사까지 하니 예전과 달리 취업이 어려워 졌다고 한다
미클루드:이세계도 취업난이더냐?
문:사람 사는 세상 거기서 거기겠죠
자겸:넌 곰이잖아?
참고로 굴래이가 사는 이세계에선 모험가는 위험하고 힘든 직업이기 때문에
옛날과 달리 4대보험하고 퇴직금은 어마무시할정도로 좋으며
직업인식 대우도 나쁘지 않다고는 한다
형적:자 다들 모인거죠?
노일:어라? 밥 선배도?
밥:오 이제 한명만 오면 끝이네
형적이 곁에 두 명의 친구가 있었다
형적하고 동갑인 중학교 3학년생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키가 조금 작지만 이친구도 스페셜 리스트
천노일과 척노리스가 타는 거대로봇의 수리를 도와준 과학이 발달한 이세계에서온 친구라고 한다
실제 나이는 22살이며 특이하게도 성이 돌솥이고 이름이 밥이라고 한다
아버지가 밥의 고항의 경찰정보국장인데 차원을 넘나드는 익스쿠를 조사하기 위해
아들인 밥에게 지령을 내렸다 즉 밥은 첩자였다
익스쿠:미클루드 내가 웃긴거 하나 알려줄까
미클루드:뭔데?
익스쿠:밥의 아버지의 이름이 청이래 직급을 포함해서 한번 말해봐
미클루드:돌솥 청 국장
백국:밥씨, 당신의 아버지는 일부러 국장자리를 노린거죠?
밥:아니라고 하기에는 의도가 다분 있어 보이더라고요
자겸:와 고작 이름때문에 일부러 국장에 오르다니 미쳤네 그럼 니 이름도 그런거야?
밥:아뇨 제이름은 어머니가 지어주신겁니다
참고로 밥의 어머니의 이름은 순두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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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염류여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다
머리가 짧고 눈매가 매서운게 특징인데 그 매서운 눈으로 익스쿠를 계속 노려보고 있었다
형적은 익스쿠에게 오늘 모일 학생에 대해 설명해주었기에
류여에게도 이제 익스쿠를 소개하려 했는데
류여는 익스쿠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였다
사실 류여는 암살자였다
심지어 익스쿠의 먼후배이기도 하며 암살자 업계에서
갑작스럽게 은퇴한 스크린의 후임이라고 하였다
익스쿠:오 세상 참 좁네 만나서 반갑다!
익스쿠는 손을 건네 인사 하려는데 류여는 곧장 익스쿠의 이마에다 총알 한발 쏘았다
류여:시험해 봐서 죄송합니다
왜 선배(스크린)가 갑자기 은퇴 하고 가정부로 고용 당하셨는지
궁금해서 계속 찾고 있었습니다
익스쿠는 총알을 맨손으로 잡았다
익스쿠:그럼 바로오지 왜?
류여:해킹했던 당신네들의 정보들이 휙휙 바뀌어져서 말이죠
익스쿠:아….그럼 의심할만하겠구나
전에 익스쿠가 주민등록하였을때 정보에 오류가 나서 다시한 번 고쳤었다
류여는 스크린을 대신하여 세계최고의 암살자가 되기위해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도중에 갑자기 바뀌어진 정보를 보고선 섣불리 움직일수 없다 판단하였다
세계최고의 암살자보다 강하며 그의 대한 정보까지 확실치 않는다면
자신의 목숨을 위해 다가가기 힘든것이 당연한 것이었다
류여:바뀌어진 정보가 정정(訂正)한 정보였을줄도 몰랐고 이런 괴물인줄도 몰랐습니다
익스쿠:괴물이라니 너무하네….
미클루드:한마디로 그런건가? 자기가 동경하던 선배가 갑자기 사라지니까 걱정한거지?
백국:어머 그런거군요!
익스쿠:어머어머 딱하기도해라 그치만 걔는 우리집 가정부로서 착실히 일하고 있고
너의 망상처럼 노예처럼 다루는게 아니라 그저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다구?
류여는 어디서 꺼냈는지 모를 개틀링건을 꺼내어
일부러 아주머니 목소리처럼 톤을 높이며 놀려대는 익스쿠한테 여러발 난사로 갈겼다
익스쿠는 능력으로 방어막을 펼쳐 막아냈다
류여:망상같은것도 안했고 걱정하지도 않았거든요!
라며 가시돋히게 말했지만 그녀의 볼은 살짝 부끄럽다는듯이 분홍빛을 띄며 까칠하게 굴었다
글레이드:요즘 여중생들은 개틀링건을 들고 다니나?
노리수:몰라요 ㅅ팔 어디서 꺼낸거래?
익스쿠:자 다 모였으니까 출석 부릅니다 호명하는 사람들은 전부 대답해주시길!
모두가 익스쿠가 호명하는대로 대답을 해주었다
익스쿠와 형적은 모두가 모인것에 흡족해 하였다
형적에게 있어 옛 인연들과 지금 새롭게만난 특별한 인연들이 한데 뭉쳐질줄은 몰랐다
난잡하다 그리 생각할지라도 자기는 이렇게 특별한 사람들과 만났구나 싶어하였다
물론 이중에서 제일 특이한건 이런 비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평범하고 평범한 사람인 형적이다
익스쿠:다 모일줄은 몰랐어
형적: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클루드:근데 고작 악령 하나 잡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들이 필요해?
굴래이:나도 그리 생각하다만?
익스쿠:음 그게 말이다
밥:조사 다됐습니다
형적:오 어떻게 되어 있어?
밥은 뛰어난 과학기술로 운동장 밑에 봉인된 에너지를 확인하였다
밥:음……이거 ㅈ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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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택하고 최종전을 벌였던 장소는 운동장이었다
마치 큰전쟁과도 같은 싸움이 벌여졌지만 애매하게 봉인으로 끝내놓은 상태
그리고 지금 봉인이 풀리기 직전
도택이 봉인되어있을 그동안에 얼마나 힘을 길렀는지 몰라도
봉인이 풀려나는 순간 일어나는 폭발은 학교 전체가 사라질 정도 때문에
익스쿠는 이를위해 결계를 쳐서 현세하고 격리해 놓았다
익스쿠는 아직도 도택을 쓰러뜨릴수 없는 조건에 놓여져 있었다
그러므로 대신 쓰러뜨릴수 있는 사람은 화월문파의 종산화이다
도택은 봉인을 당하면서 얼마나 내공을 쌓아 왔을 지언정 산화도 그시간만큼 힘을 길렀다
도택이 봉인될때 여지껏 도택이라고 자칭하던 도태도 같이 봉인되어 있었다
이전과 같은 싸움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기지 않으면 안될 싸움이 일어나려 한다
익스쿠:도택 레이드가 얼마나 힘들었냐면 다ㅋ소울에서 보스때려 잡는거 떠올리시면 됩니다
노리수:어 그거 나 깨 봤는데? 그럼 쉬운거 아니야?
익스쿠:참고로 우리가 그 보스야 저쪽이 플레이어고
플레이어가 고인물이 되어 우리의 공격을 피하며 오는거지
우리는 우리만의 공격대로 공격할수 밖에 없으니 엄청 힘들었거든
상대해야할 대상이 악령들이기 때문에
익스쿠는 산화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에게 제령 버프를 주어야 한다
노일:그럼 우리들은 왜 부른거예요 거대로봇 필요한건가요?
밥:ㅇㅇ 그만큼 봉인되어있다는 곳에 에너지량이 엄청나니 그만큼의 무언가가 더 있다는 소리니까
리테:대체 이학교는 뭐길래 이런 이상한것들이 많은 겁니까?
루비:뽕다리 중학교니까 그렇지
익스쿠는 이외에도 안전수칙이나 주의사항을 알려주었다
현재 시각 12시 45분 봉인이 풀리기까지 5분전
익스쿠는 예정대로 결계를 펼쳐 현세하고 차단을 해놓았다
익스쿠:미안 미클루드 나의 추억에 휘말리게 해서
미클루드:미안할거 뭐있어? 지난 일들을 돌이켜 보면 대부분은 오빠가 싸놓은 똥이잖어
익스쿠:그건 그렇네
척노리수와 천노일은 두개의 비행 기체에 올라타
하나는 하반신 하나는 상반신의 모습으로 변형되고 합체하여 거대로봇 스케일 아머를 완성하였다
밥:상태는 어때?
노리수:아주 좋습니다!
노일:굳이 합체까지 해야합니까?
거대 로봇의 형태로 변한다 한들 항상 우주에서 싸워 왔기에 지상에서 움직이기가 힘들거라고 하였다
하지만 밥은 꼭 변해야 할정도로 커다란것이 올거라고 장담하였다
밥:장담컨데 만반의 준비는 해야할거야 ㅈ나 커다란게 튀어나오는거 확정이니까
산화:ㅅㅂ 거대로봇 개쩌네….
굴래이:타….타보고싶다!
루비:워우…..Big한데!
밥:앞으로 2분전!
익스쿠는 제령능력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제령버프를 주었다
산화는 악령를 물리칠수있는 내공이있고 딸기와 굴래이는 그들만의 제령과 관련된 마법이 있기에
이외에 사람들은 익스쿠의 버프를 받았다
리테는 한쪽팔에서 대포같은 분사구를 꺼내고
기기는 딱딱하고 평평한 머리 뚜껑을 열어
못이박힌 야구배트하고 전기톱하고 원형톱 등등 살상력이 높은 무기들을 꺼내놓았다
밥:앞으로 10초전! 9..8...7...!
익스쿠하고 메야도 준비 하였다 형적도 무기를 꺼냈다
전에 이도가 이소룡을 덕질하였을때 같이 절권도를 배웠기에 단단하고 아주 튼튼한 쌍절곤을 들었다
익스쿠:그러고보니 너 중3이니까 진로는 정했어?
형적:예 공부 열심히 해서 학교 선생님이 될겁니다
익스쿠:흠 예체능 계열쪽으로 갈줄 알았는데 말이지 뭐 네나름대로 잘해라
밥:삼…. 이…… Fu…..
“풩!”
밥이 손가락 하나하나 접어가며 최종카운트를 세며 마지막 하나를 세니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엄청나게 큰 폭발이 일어났다
익스쿠는 능력으로 커다란 보호막을 펼치며폭발에 의한 풍압을 막아내었다
녹색의 자욱한 연기들이 사방팔방으로 들썩이며 불쾌한 썩은내가 진동하였다
온갖 짐승형태의 주령(주술로 이루어진 령)들이 튀어나오며 사람형태로 보이는 주령들도 많이 있었다
그 한가운데에 거대한 괴수 주령이 튀어나오는걸 보니 노리수와 노일을 거대로봇을 꺼낼만 했다 생각하였다
그 괴수 머리위에 두명의 사내들이 있었다 한명은 붕성편마교의 수장 도택이요 한명은 그의 1제자 도태이올시다
도태:야이 애새끼들아! 2년만이구나!
익스쿠:아재도 올만이긴 한데! 이제 저승갈때 되지 않았응교? 좀 지옥으로 꺼져주세요!
도태는 약 2년동안 봉인당했기에 봉인에서 풀려나니 꽤나 몸도 마음도 상쾌하였다
허나 눈앞에 있는 익스쿠와 형적을 보더니 봉인에 풀려난 상쾌함에서
자기들을 봉인시켜둔 그들의 대한 분노가 섞여져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도택:흥분하지마라 태야 이번 싸움은 전과달리 패배하면 끝이야
도태:알고 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
산화: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망할 우리 가문과의 악연을 끝내 놓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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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싸움은 엄청났다
스케일 아머하고 한마리의 거대 괴수 주령의 싸움은 엄청났다
그리고 익스쿠가 결계를 쳐놓았기에 다행이었다
만약 결계를 쳐서 현세하고 분리하지 못했다면 학교뿐 만아니라 다른 곳마저 난장판이 될뻔하였으니
엄청난 과학기술이나 마법, 내공 또는 능력도 없는 형적과 루비도 엄청났다
익스쿠로부터 제령능력 버프 받았지만 그럼에도 수많은 주령들을 처리하기 어려웠음에도
루비는 온갖 기예와체술 그리고 주변 환경과 장치들을 이용하여 화려한 재주를 선보이듯이 제령을 하였고
형적은 그저 자기 힘으로 쌍절곤하고 맨주먹을 휘두르며 제령을 하였다
그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그 싸움속에 형적의 옷이 주령의 의해 찢겨지더니 근육이 도드라져 있었다
산화는 그의 근육을 보고서는 감탄을 하였다
그가 1학년때만 해도 순진무구하고 매사에 진지하지만 어딘가 어설프고 멍청할 때가 있는 어린친구로 보였는데
지금은 듬직한 강자라는걸 인정하였다
하지만 약간 둔감한 감이 있는지 갑작스런 습격에 당할뻔 했는데
그럴때마다 감각이 뛰어난 류여가 형적을 지켜주었다
류여:방심하지 마세요 형적 선배!
형적:고마워!
굴래이와 돌솥 밥도 서로 연계하여 쏟은 공격도 한몫했다
특히 하늘을 나는 주령들이 증식을 하고서 비처럼 쏟아내리듯 돌진을 하니
둘이서 기지를 발휘하며 막아내었다
딸기는 미클루드와 함께 괴수주령보다 작지만 어느정도 큰 짐승형태의 주령을 처리하였다
미클루드는 낫으로 변한 백국과 자겸을 들고서 딸기는 마법봉을 들고서
문은 산화를 등에 업고 달리고 있었다
2년전 도택과 도태를 봉인했을 때에도 문은 산화의 등에 업고 달려주었다
산화는 그렇게 도택의 앞으로 달려가서 싸웠다 기 기기와 리테도 한몫 했다
사이보그하고 외계로봇이었기에 제령버프를 받더니 남들보다 더 많은 주령들을 처리하였다
그리고 익스쿠는 도태하고 싸웠다
도태는 강해졌다
익스쿠는 기기의 못박힌 야구 배트를 빌려서 존재능력이 아닌
16102개의 능력을 사용하며 싸웠다
그하고 싸울때엔 계속 능력의 조건이 걸려져 있었다
마치 쓰러뜨려서는 안된다는 듯이 그에게 가하는 공격이 불리해지는듯한 느낌이었다
“그것”하고 접촉이 있는건가 싶으면 그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도택과 도태는 패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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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뒤 형적은 익스쿠하고 같이 티산이 알바하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익스쿠는 온데간데 없고 미클루드 혼자만 와 있었다
형적:어라? 익스쿠 선배님은?
미클루드:오빠는 지금 일본에서 만화 편집장이랑 신작구상을 하고 있어서 제가 대신 온겁니다
형적:그렇구나
티산:맛있게 드세요!
형적:넵 감사합니다!
미클루드:말 편하게 해요 제가 더 어린데
형적:아 그렇습니까?
형적은 아메리카노 미클루드는 코코아를 홀짝이며 그간 별일 없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형적은 도택과 도태는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싸움이 끝나고서 차사들이 나타나 도택과 도태를 호송한것 까지 보았다
저승이 있다는걸 알았지만 저승에서 어떻게 될지 물어보았으나
익스쿠는 그 대답을 해주는것을 거절하였다
미클루드:지옥에 관한건그냥 꺼무위키나 다른 자료를 찾아봐서 알아봐
게다가 차사들을 직접 본 너희들한테 사후 스포일러하면 그땐 오빠가 정보누설로 벌받게 되고
형적:이미 알려진 자료들이 있는데도요?
미클루드:그렇게 신비스럽고 상상스럽게 있어야해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그렇게 인식해야
지옥이란 존재가 유지되고 사람들이 순수히 저승에 얌전하게 재판을 받는단 말이지
형적:그렇군요 그럼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결국 잊어야 되겠군요
미클루드:설마 오빠…. 그들을 동정 하는거야?
형적:아뇨…, 아니….그….조금 그렇네요
싸우고 나서 확실 했다
그들은 마교로부터 화월 문파로부터 도망치고 도망쳐 오직 믿을 사람은 서로외에는 없었다
그 두명이, 그들이 상대해야 하는 적은 여러명
수년간 싸우고 싸워도 죽어서도 평온한 삶을 살지 못했다는것에 뜬금없이 안타까워 한것이었다
미클루드:하지만 악(惡)이야 정을주지마
형적:예…
미클루드:라고 말하고 싶지만 도택이 모든건 자기탓이라고 도태를 두고 지옥으로 갔어
형적:예?
미클루드:도태도 원래 지옥행이지만 도택덕에 축생으로 환생해버렸지
내용대신 결과만 알려주었다
익스쿠와 미클루드는 그들의 재판을 지켜보았다
도택은 지옥형, 도태는 축생형이었다
도택은 산화와 익스쿠 등 아이들로부터 봉인을 당했을 때 깊은 생각에 잠기었다
왜냐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공과 기(氣)혹은 무(武)의 길과 달리
자신이 모르던 존재들의 힘을 보고서는 우열을 가릴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도택이 추구하는 악은 최강의 악 자기를 무시할수 없는 세상의 악
그러나 아이들이 가진 각기다른 힘들을 보고서 고민에 빠지고
봉인에 풀려나 또한번 싸웠을때 전보다 더 많은 다양한 힘을 가진 아이들을 보고서 깨달은 것이다
자기는 아직도 우물안 개구리라고
붕성편마교를 다시 부흥하더라도 자기가 온세상을 지배하더라도
온갖것들을 아무리 미워하고 증오하더라도 자기는 결국 하찮은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랬기에 자기를 믿고 따라온 도태에게 너무나도 미안하고 자신의 수치스러움을 느껴
그를 두고 자기만 지옥으로 간 것이었다
미클루드:그는 힘에 취하고 사람을 살해하고 더욱 강한 힘을 얻기 위해 온갖 만행들을 저질렀어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죄를 순수히 인정했어 보통이면 벌을 피하려고 변명이라도 할줄 알았는데
소신있게 죄를 인정하고 끔찍한 형벌을 받고 있지
형적:그는 후회를 하고 있는건가요?
미클루드:아니 도태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있을지언정
그외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일말의 거리낌 없이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어
그는 자신의 한 일에 후회도 죄책감도 없었다
그러나 자신을 따라준 도태에 대한 미안함은 매우 커다랗는지
도태가 지옥으로 간다고 결정하려던 때에 그는 폭발적인 항변을 하여 도태의 형벌을 감형시켜주었다
도택은 말했다
도택:도태를 만났을때는 죽은 짐승의 사체를 먹던 홀로남은 굶주린 아이였소
피도 연도 없으나 우연의 만남으로 그 아이를 제자로 받아들였소
그의 잘못이 있다면 그건 아마 우연히 나를 만났던것이 죄일 것입니다
그러니 도태에게 죄를 묻지 마시오 도태의 죄는 내가 만든 죄입니다!”
도태는 그의 말을 부정하고자 했다
그러나 도택은 그를 내쳤고 덕분에 도태의 형벌이 줄어들고
수년의 시간이 걸릴지라도 새롭게 태어날 기회가 있는 축생도로 갈수 있었다고 한다
형적:......역시 결심했습니다
미클루드:뭐를요?
형적:루비 선배도 기기 선배도 그저 특이할뿐 그럼에도 별 다를 바 없는 고민을 가지고 있죠
저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선생님이 될거에요
어둠속에 방황하는 이들이 어떻게 길을 걸어가야할지 등불을 비춰주는 존재로서 말이죠
물론 특이한 학생들뿐 아니라 평범하게 불량한 학생들 포함해서요!
미클루드:좋네요 그거 열심히 해봐요 판타지든 SF든 온갖 이상한 일들을 경험한 오빠라면 잘해낼수 있을 거예요
미클루드는 약간 멍청하고 덤벙거리는 기질이 있어도
그럼에도 올바르고 착한 형적을 보며 마음에 들어 하였다
미클루드:근데 이제 보니 오빠가 중학교때 있었던 일이 대게 궁금해 지는데…
형적:어라? 이야기 해주지 않으셨나요?
미클루드:전혀요…왜냐하면 그때 우리는 아직 슬픔과 방황을 작별하지를 못했으니 무료(無聊) 했으니까요
오빠도 마찬가지 였지만 우리를 위해 모든걸 준비했었으니….그렇구나….홈스쿨링 말고 학교 다녀볼걸 그랬나?
형적은 차 한모금 홀짝 마시면서
익스쿠는 동생들의 이야기를 자주 하고 다녔다고 말하였다
형적:저기 서빙하고 있는 티산이라는 친구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하셨잖아요?
이렇게 말하기 미안하지만 아마 미클루드양도 적응은 못했을 겁니다
미클루드:뭐…그렇겠죠…
형적:때문에 익스쿠 선배는 당신들을 위한 여러가지 길을 만들었을지도 몰라요
미클루드:....다시생각해보니 오빠는 그동안 우리를 위해 많이 준비한것 같네요
형적:그만큼 익스쿠 선배는 가족들을 사랑하시니까요
미클루드:사랑이라니 뭔가 어울리지 않아서 웃기네요
형적:그죠?
담담하고도 본질적인 굵직한 몇마디를 나누고서 금세 가벼운 대화로 화재를 바꾸었다
이때 미클루드는 지금까지의 형적의 행적이 대단하다고 보여
그의 머리속은 뭐로 가득차 있는지 그저 조금 훑어보았다
닭이 공룡의 후손이라는데 치킨을 먹는 우리는 공룡을 먹고 있는건가?라는 딴생각을하고 있었다
미클루드는 뭔가 조금 실망하였다
미클루드:우리오빠의 후배로 있었는지 저희 오빠랑 닮아서 싫네요
형적:예?
봉단리 중학교 뽕다리 중학교라고 불리우는 이 중학교는 반절이상이 불량학생들이라 꼴통 학교라 불리지만
불량학생들 외에도 외계인, 암살자, 이세계인 등등 온갖 이상한 녀석들도 다소 많이 있으니 만약 입학한다면
자기가 만화같은 주인공이 될 각오를 하며 입학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훗날 이학교는 형적이 이학교의 교사가 되는 동시에 온갖 존재들이 모이는 범우주적인 중학교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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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클루드는 형적에게 익스쿠가 중학교때에 있었던 얘기를 듣고 있었다
형적:그러고보니 산화선배가 익스쿠선배에게 사랑고백했던 일도 있었죠
미클루드:뭐요?
티산:또 어떤 미친ㄴ이 개ㅂ신같은 우리오빠를 좋아하는겁니까?
대화를 우연히 듣고 있다 욕을 박으면서 딴죽을 걸은 티산이었지만
저 말의 실제 의미는 왜 익스쿠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건지 이해가 안가는 것과
익스쿠를 사랑하는 사람들중 정상인이 없었다는 것 두가지 의미가 포함된 의문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