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 쟤네들이 어떤 이유로 생겨나 버렸는지 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을 거지만 둘 다 달려있는 놈이 왜 존재하게 되었는지 가 신경 쓸 것이다
축제가 끝나고 나서 그날 밤
모두가 축제가 끝났는데도 익스쿠네 집은 축제 분위기가 한창이었다
모두가 집안에서 왁자지껄 뛰놀았다
1시간 뒤 집안은 엉망이 되어버렸다
익스쿠는 오늘 하루 다시 한번 더 화를 내야만 했다
익스쿠:청!소!해!
익스쿠의 꾸짖음에 모두 청소를 시작하였다
티산은 청소하면서 꿍시렁 거렸다 왜냐하면 자기는 자기 방이라도 제대로 청소하는데
익스쿠는 매일 그러지 아니 한데도 청소하라고 잔소리를 하니 아니 꼽게 보였다고 한다
티산:우으…어차피 오빠 방은 매일 더럽잖아?
익스쿠:윽……팩트를 발설하다니! 그렇다고 해서….
플라지와 리폴신은 유리파편을 쓸었고
서풀은 TV를고치고 있었다
그외에도 바닥에 쏟아진 음료수들과 술들
날카롭고 위험한 무기들을 어디서 가져왔는지 몰라도 10개 정도는 벽에 박혀있더라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 거실의 천장 부근에서 20%나 무너져 내렸다
익스쿠:집 안을 부수지는 않잖아? 온 집의 벽과 바닥과 천장이 죽여 달라는 소리가 들린다고
티산:지당하시옵니다
그렇다 능력자들한테 집안이 난장판이 된다는 건 어질러지거나 쓰래기들이 가득한게 아닌
말 그대로 집 내부가 파손 되어있다 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모두가 집안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문득 플라지가 줄곧 궁금했던게 떠올라
청소하는 퀸시를 향해 유심히 쳐다보았다
그걸 본 천장을 닦고 있던 마미르는 곧장 플라지 앞에 내려와
두 손으로 그의 얼굴을 잡고서 자기만 바라보라고 하였다
마미르:주인! 퀸시에게 보내는 그 음흉한 시선은 뭐야!
설마 퀸시의 몸매보고 발정난거야? 그럴거면 차라리 나를 봐줘!
리폴신:그게 참말입니까?
익스쿠:어우 플라지야 취존한다
플라지:아니야 이 미친것들아! 난 이성애자고 너희 둘은 생물학적으로 여성이 아니잖아!, 그런 이유로 본 게 아니라고!
플라지는 마미르의 말에 기겁하여 오해라고 설명 하였다
환상종무구는 그렇다 치더라도 체스피스툴즈는 도대체 어떻게 형태를 만들었는지 가 궁금해 하였다고 한다
이는 익스쿠를 제외한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익스쿠는 학교에서 이미 렉스젠으로부터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에 대해 들었다고 한다
분명 환상종무구처럼 본래 평범한 무기일 터 환상종무구들은
익스쿠가 만든 홀로그램 TRPG 게임데이터 캐릭터 기록에서 반영하여 만든 것
그렇담 저들의 외형은 어디서 어디를 보고 반영하여 만든 것인가? 그 의문이 들었다
특히 퀸시라는 존재 자체가 무얼 보고 반영하여 만들었는지 가 의문이었다
스페그스:설마 리폴신의 취향인가?
티산:우왓! 혀..아니 취존...
리폴신:아닐세에! 난 절대 그런 이상한 취향 따위 갖고 있지 않아앗!
리폴신도 존재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퀸시는 리폴신의 무기인 리볼버 였기에
자기 취향으로 만든거라 생각한 익스쿠의 동생들과 스크린
코어와 낙츠도 심히 못마땅 하였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칼큘레이터와 오션을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은 리폴신을 바라보며
저 잘생긴 외모에 안쓰럽다는눈빛을 쏟아 보내고 있는데
리폴신은 이러한 분위기가 싫어 까짓 것 설명하기로 하였다
리폴신:그런 거 아니니까 그냥 지금 설명 해줄 테니까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지 말라고!
렉스젠:하하 이제 그만들 놀립시다 체스피스툴즈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에 대해서는 청소 끝나고 얘기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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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가 끝나고 나서 리폴신은 곧장 안방에 있던 화이트보드판을 거실로 끌고 나왔다
청소가 끝나고 나니 이제 아무도 체스피스툴즈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에 대한 흥미가 식어 잊혀졌는데
아무래도 오해와 놀림을 받은 채로 넘어가는 게 자존심 상해서 다들 불러 모아 설명해 주었다
리폴신:자 그럼 어떻게 체스피스 툴즈가 만들어졌는지 프레젠 테이션을 시작하겠습니다
플라지:아니…이제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리폴신:지금 제가 저 모습의 퀸시를 만들었다고 오해 받은 채로 있는 게 ㅈ같아서 이러는 거니 닥치고 쳐 들으세요
플라지:예….
스페그스:PPT는 없는가?
리폴신:걍 집중하세요
설명이 시작되었다
리폴신은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곰곰히 생각하다
그저께 지구에 들어가기 직전 패아리가 만들었던
수많은 형태가 일그러진 존재들을 처리하던 도중에서 부터 이야기를 펼쳐냈다
그러니까 시간을 거슬러 그저께 오전 10시 지구에 가까이 도착하고나서의 일이었다
보통이면 차원이동으로 순식간에 도착할 수 있었으나 이때는 조건에 걸렸는데
사실 패아리가 다른차원에 있는 존재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기에 한번에 갈 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겨우 지구 근처까지 왔는데도 그곳에는 형태가 일그러진 존재들이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가득 있었더라
렉스젠:특히 형태가 일그러진 존재 들을 쓰러뜨릴수록 자가 증식을 해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이 그때 오션이라는 아가씨의 능력이 한번 울려 퍼져 형태가 일그러진 존재의 자가증식이 멈춰졌지요
리폴신:그래도 처음 봤을 때 보다 더 많이 불어나버렸습니다
때문에 이를 한번에 없애기 위해 렉스젠은 하나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그는 머리에 쓴 실크햇을 벗어 바구니처럼 들더니 모자 속에 손을 집어넣어 무언가를 꺼내고 있었다
렉스젠: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지?
렉스젠은 전에 만든 “그것”을 아직도 가지고 있었다
일반적인 스스로의 존재를 잃어버린 “그것”이 아닌 렉스젠이 만든 “그것”과 닮은 Re.“그것”
[Re.=>replica]
이전에 싸움이 끝나고 나서 남은 Re.“그것”을 전부 없애기에는 아깝고도 안타깝고
또 이 존재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하나로 모이게 하여 작게 만들어 모자 속에다 남겨두었다고 한다
렉스젠이 만든 Re."그것"은 주변을 왜곡시키는 성질은 똑같지만
어느정도 이상의 큰충격이나 치명상을 받기만 해도 바로 사라지며
“그것”하고는 다르게 스스로 존재하고자 하는 의지와는 달리 반대되는
자신은 원래 이렇게 존재했다는 "수용(受容)성" 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었다
그랬기에 “그것”의 천적이 될 수 있던 것이었다
리폴신:즉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하고서 자신의 존재를 찾고자 하는 “그것”과
스스로의 존재를 인정하여 “그것”과 닮아 보이는 Re.“그것”이 부딪히게 되면
“그것”이 내뿜는 힘이 일시적으로 약해지게 됩니다
티산:그래서 체스피스 툴즈들이 환상종무구들을 막을 수 있었던 거구나…..
익스쿠:잘도 생각했네 이새꺄
렉스젠:하하 물론 얼른 지구로 들어가기 위해서 사람 수 늘리고자 급한 마음에 어떻게든한거지만요
리폴신:그리고 여기서부터 가장 중요한 본론 렉스젠씨는 체스피스 툴즈를 만들때 모자 안 에다 4가지를 집어넣어서 만들었습니다
미클루드:네 가지?
리폴신:넵 네가지 원래는 두 가지였죠 그 두 개는 아시다시피 Re.“그것”과 저희들의 무기이죠
렉스젠:그때 난 새로운 존재들을 만드는 것에 대해 불안함이 있어서 제대로 만들지 못하겠더라고
때문에 불안정한 존재가 만들어질 예정이었지 한번 더 오션아가씨의 능력 파동이 울려 퍼졌지
익스쿠:오션의 회(回)의 능력의 의한 영향이 많이 끼쳤구나
렉스젠:맞아 덕분에 환상종무구에 대적할 수 있는 존재들을 완성 시킬 수 있었어
그리고 모자 속에 체스 판과 말들이 들어가 있었던 걸 깜빡했지
서풀:그럼 나머지 한가지는?
스페그스:그래 한 가지 그 하나가 형태를 갖추게 만들어 둔 거잖아?
그래서 나머지 하나의 재료는 무엇인가?
리폴신:그….그것이…..
자신 있게 술술 설명을 하던 리폴신이 가장 중요한 마지막 재료에 대해서 말하려다 머뭇거렸다
스스로의 입으로 말하기에 껄끄러운 재료라고 조심스래 말하니
플라지는 그래서 대체 뭐냐고 답답해 하며 다른 평행세계친구들을 바라보며 추궁하였다
그러자 레틴이 속시원하게 대답해 주었다
레틴:마지막 재료가 뭐냐면 동화책임
모두 당황하였다 대체 어떤 동화책이길래 그러는가 싶으면
자기들이 사는 차원에 있는 삽화가 그려진 이솝우화 소설형 동화책이고
제목은 잔혹한 이솝우화라고 한다
평행세계 친구들이 사는 차원에 유명한 동화들의 본래의 잔혹한 원작들을 담은 책이며
그중 15개 중 6개에서 그나마 베드엔딩이 아닌 이야기 속에 주인공들의 모습을 채택한 것이라고 하였다
리폴신은 마지막 재료인 잔혹이솝우화 책에 대해 말하기를
잔혹한 것도 있지만 노골적으로 야릇한 것도 반절 섞여져 있기에 말하기가 껄끄러운 어른이 동화책이라고 한다
비유하자면 책 내용 안에 고금소총이 60퍼센트 들어간 동화책이다
체스피스툴즈마다 반영된 캐릭터들의 이야기들은
외다리 해적,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낙네, 쌍둥이의 모험, 설원의 소녀,꼬마 그림자, 들판 소년
티산:뭐…그럴 수도 있지
플라지: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낙네는 대체 뭔 이야기길래…ㅅㅂ…..ㅈ나 궁금해지네
익스쿠:그러게 말이다..., 혹시 그책 빌려줄수 있어?
렉스젠:나중에 사다드리겠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체스(chess), 무기(weapon), Re.“그것”(Re. “this”), 이 재료로 형태가 일그러진존재에게 대항하는 존재를 만들려 하는 렉스젠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실수로 한 가지 추가한 재료가 있었으니...
바로 잔혹이솝우화모음집.
그리고 탄생한 체스피스툴즈! 울트라 수퍼 파워로 지구에 존재하는 못된 악당들을 물리치기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렉스젠:빰! 빰! 빠빠라 빠! 빠!
익스쿠:빰! 빰! 빠빠라 빠! 빠! 그랬다고 합니다
렉스젠과 익스쿠는 서로 장단에 맞춰 요약 오프닝을 불렀는데
리폴신과 티산은 원작자한테 혼날까봐 선넘지 말라며
티산은 익스쿠에게 리폴신은 렉스젠에게 면상에 주먹을 맥였다
리폴신:선넘지 마세요!
티산:선넘지 마!
렉스젠:커헉!
익스쿠:느억!
-
축제가 끝났다
문제도 사라졌다
축제가 끝나고 나서 다음날
렉스젠들과 그의 일행들을 포함해서 그들의 무기인 체스피스툴즈들을 데리고
현재 살고 있는 차원으로 바로 되돌아가지는 못하였다
렉스젠:잠깐 그럼 지금까지 우리는 너에게 돈을 빌렸다는 거임?
익스쿠:그런 셈이지…..
돈을 빌렸다는 말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맞는 말이다
익스쿠는 편지로 평행세계친구들에게 축제 즐기러 오라고 하였고 또 문제가 터진 걸 해결하고자 했다
때문에 그 값은 익스쿠가 지불하는 것으로 축제를 즐겼어야 했는데
너무 즐겼는지 도리어 빚이 되고야 말았다는 것이다
렉스젠:그게 얼만데?
레미넥트:어디보자 지금까지 생활비를 포함해서….
레미넥트는 과거 경제학과에 다녔기 때문에 평소의 웃는 모습과는 달리 돈계산할때만큼은 냉정하였다
집중력이 대단하였다랄까, 주판을 들고서 갚아야할 돈을 철저히 계산을 해주었다
애초에 그들이 돌아가기 직전 축제 끝나고나서 익스쿠는 레미넥트에게 중재자가 되어주길 부탁했으며
레미넥트는 손해를 입는 건 그럴지언정 중재자가 되어주는 사유에서 타당함이 있음으로
어쩔 수없이 익스쿠의 부탁을 받아주었다
레미넥트:한화 약5백12.13만원이요 저희가 사는 차원의 환율로 따지면 124만두르, 약 15배입니다
레틴:야 우리끼리 너무한 거 아냐?
익스쿠:내가 이래뵈도….집안 돈을 관리하는 사람이란 말이지 두번째는 티산이고…..
게다가 멋대로 내 외상값을 쳐주면 된다고 말한 새ㄲ…아니 친구가 그쪽에 있어서 말이지…
레틴:.............
레틴은 아무말이 없었다
그리고 리폴신이 말문이 막힌 그녀의 목덜미를 잡고 꾸짖었다
리폴신:너잖아 이미친놈아
레틴:미안하다, 그냥 익스쿠도 돈 ㅈ나 많은가 싶어 했어
익스쿠:우리를 도와주러 온 것에 대해 감사해서 축제 즐기다가는것만으로 만족했는데 말이야
아주그냥 상전이 됐구먼
렉스젠:그거에 대해서는 미안하다 말하지
리수어드:죄송했습니다
리스필:죄송합니다
익스쿠:뭐 죄송할 필요 없어 동생들도 거기에 편승했으니까
티산:면목이 없네….
플라지:따지고보면 우리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모르니까…..
익스쿠:내가 일본에서 연재 중인 만화를 판매해서 번 돈이다 이생퀴들아 전에 말해줬잖아?
스페그스:설마 작년에 브라더가 감기 걸렸을때 우리가 그렸던 거 말인가?
작년 익스쿠가 감기 걸렸을때 동생들이 익스쿠의 만화를 대신 그렸다가 펑크를 냈다
그날 잡지사의 만화인기순의 10위권 이하로 하락했으나 다음달이 되서야 겨우 10위권 내에 겨우 돌아왔다고 하였다
그 외에도 굿즈팔이, 일러스트레이터 대행자, 주식이라든가 기타등등으로 돈을 벌고 있으므로 나름 넉넉하다고 하였다만
그저 외상값으로 인해 적자가 날 뻔하였더라
레미넥트:그래서 이번 금융 피해자는 익스쿠밖에 없어용….어떻게든 돈을 갚은 친구들은 갚았겠지만
그 외상값이 비싼 친구들한테는 어쩔수 없이 벌은 벌대로 주고 그저 넘어가기로 했으니까요
손해를 입었으니까 말이죠
따지고보면 평행세계 친구들도 익스쿠의 동생들도 그리고 코어와 코어와 같이 사는 친구들도 전부
익스쿠에게 외상값을 걸어 놓았다
왜냐, 익스쿠에게 돈이 많이 있는 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능력을 이용하여 범법을 저지르지 않고서 어느 정도 선 안에서 합법적으로 돈을 버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익스쿠는 돈을 쓰기는 쓰되 낭비까지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익스쿠를 제외한 나머지 애들은 익스쿠의 돈으로 낭비를 하였다
남의 돈을 사용한다고 해서 과할 정도로 팍팍 쓴다면 그건 양심이 없는 것이다
그걸 알고 있기에 능력으로 금을 만들어서 환전하면 좋으려나 싶지만
렉스젠이 사는 차원의 세계면 몰라도 익스쿠가 사는 세상에서는 법적으로 무리가 생긴다
그러나 이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으니
렉스젠:신들의 환전소로 가야하는 겁니까?…..귀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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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환전소
신이 가끔가다 다른 차원으로 놀러오거나 방문하였을때
그세상을 즐기기위해 자기가 만든 세상에서 가지고 온 돈을 환전하는 은행이다
문명이 많이 발전하고 금융체계가 철저한 차원에만 있으며
익스쿠가 사는 세상에서는 60년대이후부터 만들어졌는데
처음에는 단순한 환전소였으나 시스템이 은행으로 변하였으며
이차사를 포함한 대게의 신들은 그 은행의 통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익스쿠도 환전소 은행계좌가 있다 그러면 렉스젠은 그쪽을 통해서 돈을 보내주어야 하는데….
익스쿠:알지? 돈 받을 때까지는 머무르게 해줄게
렉스젠:정말 미안합니다
그렇다 오래 걸린다
한국의 은행보다 비교적으로 빠르게 절차를 진행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몇몇신들중 가짜 금전을 만들어 환전하거나 사기치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로키라는 신이 많이 그랬다고 한다
가지고 온 돈에대한 정확한 조사때문에 서류포함한 복잡한 절차를 거치며
장기간의 금전검증확인으로 약 100만원당 꼬박 3일이나 걸린다고 한다
또 당사자가 해당 차원에 있지 않는 한 도중 중단이 아닌 금전 검증이 취소되기에
함부로 집에 돌아갈 수도 없었다고 한다
렉스젠:적어도 통장은 미리 만들어서 다행이네요
리수어드:그래도 올때는 환전은 하고 올걸 그랬네
익스쿠:어찌됐든 약 16일간 체류하게 될 테니까 편히 머물다 가라
그렇게 평행세계친구들은 익스쿠가 사는 차원에서 16일간 체류하게 되었습니다…만
잠시 골똘히 생각하던 레틴이 의외의 사실을 말하였다
레틴:잠깐…..결국에는 익스쿠에게 돈을 갚는 목적으로 환전 하기 위해 체류하는 거라면
한 명만 두고 떠나도 괜찮지 않나?
리스필:듣고보니…….
그렇게 그쪽 차원에 해당되는 가위바위보가 시작 되었다
어차피 평행세계의 친구들은 익스쿠의 동생들과 달리 모두 존재능력을 가지고 있어
혼자서도 차원이동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기에 6명들중 1명은 두고 가야 했다
“레이저, 다랑어, 페스커슈!, 레이저 다랑어 페스커슈!”
티산:잠깐 뭐야 그 가위바위보? “페스커슈” 는 또 뭔데?
레틴:페스커슈는 페스커슈야
레미넥트:응응 레이저를 반사하는 물질이야 대신 다랑어의먹이가 되기도 하지
티산은 페스커슈에대한 의문만 커져갔다
어찌됐든 가위바위보에서 지고 남아야 할 사람은 리폴신이었다
리폴신:하…..어쩔수없네
플라지:웰컴백 마이 하우스!
미클루드:니 명의로 된 집은 아니잖아…
플라지는 혼자 남겨지게 된 리폴신에게 꼽을 주며 어깨동무를 하였다
혼자 남겨진걸 보며 놀리면서 환영했으나 리폴신은 그이상 놀리지 말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리폴신:이봐 친구 내가 여기에 남는다는 의미가 뭔지 아니?
플라지:읭? 뭔데?
리폴신:내 파트너인 퀸시도 같이 여기 있어야 된다는 소리야
플라지:너 왜 졌어?
플라지는 퀸시마저 여기에 남는다는 말에 식은땀을 흘리고 질색하였다
그러고서는 리폴신에게 왜 가위바위보에서 졌냐며 실망과 비난을 하였다
리폴신:그러게 왜 놀린 겁니까?
티산:그럼 언니라고 불러야 하나요?
퀸시:언니라 부르든 오빠라 부르든 상관없긴 하지..근데 궁금한게 있는데…..난 너희보다 어린거 맞지?
환상종 무구든 체스피스툴즈든 특히 어른의 모습으로 되어있는 존재들이 계속 궁금했던게 있었다
분명 체스피스툴즈는 최근 3일전에 존재하게 되었다
그럼 나이의 의미가 있는가였다
티산:음……..그러게 오빠 어떻게 해야하지?
익스쿠는 태평하게 안경을 닦으며 자기들 사이에 장유유서 구분할 필요가 있냐고 물었다
익스쿠:타인을 존중하고 싶다면 그렇게 해 그래도 더 친해지고 싶다면
어색한 벽은 치우고 말을 놓든가
티산:그럼 편하게 말 놓을게
퀸시:잘 부탁해
티산:그리고 플라지 넌 뭐가 문제 이길래 퀸시를 싫어하는거야?
플라지:아니…..뭐….장르적으로 불편하다고 해야하나…..
플라지는 다시 생각해봐도 이 이야기에 이런 설정을 가진 존재가 있어도 괜찮은가 다시 고민해보지만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그것대로 문제 없으니 차츰 냉정해졌다
플라지:걍 괜한 생각이겠지?
리폴신:니가 그렇다 치더라도 나한테는 아니잖아 무엇보다 너한테는 마미르라는 무기가 있잖아?…..
마미르도 퀸시도 각자 자기 주인을 사모하고 있다
하지만 플라지와 리폴신은 그 사랑을 받기 꺼려하였으며
오히려 왜 사랑을 하는 건지 가 의문이었다 그래서 질문을 던졌는데
플라지:왜 반한건데?
리폴신:그래 왜 반한건가?
마미르:응?, 사랑하는데에 이유가 있어?
퀸시:제가 제 주인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문제가 될게 있나요?
대답을 들은 플라지와 리폴신은 혹시라도 모르니
한동안 자기들 무기하고는 거리를 두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