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줄거리.....
1.주인공 장용진!
중.고 시절 심한 괴롭힘과 왕따로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해 성인이된 후...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가둬 은둔형 외톨이가 된다.
온종일 게임에 빠져 모든 청춘을 날려보낸 어느날 .....
갑자기 아버지 등이 어느새 급격히 휜걸 보게 됐다. 그 제야 정신 차려. 스스로 일할 결심 갖는다.
이곳 저곳 알아보다 우연히 동창생( 김용석) 중식당에 들러,종업원으로 일하게된다.
하지만 잦은 실수와 피해가 점점 사그러들지 않자 용석인 그를 해고한다.
자신도 미안함이 없질 않아 관두겠단 마음을 가졌는데, 문득 해고 당하니, 다행이다 싶었다.
그렇지만 왠지 모를 억울한 마음은 끝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문을 나서는데, 자신을 무시한 용석이 말이, 가슴속 비수처럼 깊게 박혔다.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꾹! 잡고 문을 나섰다.
쓸쓸히 홀로 길을 걷다.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한다.
2.오봉중학교 3학년이된 장용진 이미 따쟁이 꼬리표를 달고 있기에....
건들건들한 오병철과 정세찬은 빠르게 그를 포착한다.
방과후 옥상에 보잔 협박을 받고 ,무서움을 느낀 용진인 홀로 학교 건물 뒷편을 거닐다 ~
코쟁이들한테 심하게 두들겨 맞고 있는 김용석을 발견한다.
그들이 사라진후 용석일 위로하며 자신의 처지도 한탄한다.
용진이 입에 세찬이 말이 흘러 나오자 놀란 용석은 급히 그를 제지하며 세찬의 대해 얘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주인공 용진이가 아닌 1인칭 김용석 시점 이야기로 전개된다.
오봉중 입학 첫날 세찬이를 알게된 건 껄렁한 병철이와 싸움 파탄 시작이었다.
패배한 병철인 하교후 용석이를 데리고 어딘론가 급히 데려갔다.
주유소에서 일하고있는 친구(왕방울) 찾다가 분식집에 왕방울(최.경.찬!)을 만나 세찬이 정보를 캐낸다.
강압적 병철이 태도에 못이겨 모두 세찬이를 만나러간다.
3.세찬이 집에 당도한 그들은 하필 경호원한테 들켜 위험을 피하지 못했다.
천만 다행히도 왕방울 삼촌이(최.찬.경!) 등장해 상황은 좋게 해결됬다.
그리고 모두들 곰탕집에 밥을 먹다가 왕방울 삼촌의 말미로 세찬이 가족사를 대강 알게된다.
그렇게 서로들 헤어진 채 발걸음을 내딛자 ,언제 뒤를 밟고 있던지, 세찬이가 불쑥 모습을 드러냈다.
병철인 놀람과 기쁨도 잠시, 그런 세찬이 힘을 이용해 애들 상납 갈취는 물론 학교를 장악할 무서운 꿈을 꾸고 있었다.
말은 좋게 하며 세찬이를 설득했다.
그는 알고도 모른척 병철이 권유를 쉽게 승낙한다.
다음날 학교 생활이 시작되고 상납의 관한 정의로운 친철로 양념쳐,애들은 안심시켰다.
수업이 시작되자 1교시 국어 발표 수업이 끝나고 2교시 사회 시간이었다.
사회선생 최병구는 중요한 문제를 제시해 단축 수업을 정했다, 물론 1학기 내신만점 100%유혹 스킬을 장착하고서....
.....그렇게 최병구 문답의 , 반장 발표가 끝나고 아까부터 이상함을 감지한 동철이가 반장의
바지 똥꼬 부분에 둥글게 퍼진 피뭍은 걸 신박하게 발견했다. 그 즉시 주둥이 핵 폭탄 점화로 사건을 터트린다.
하필 최병구선생도 자신의 치질 경험담을 얘기하곤 서둘러 동구.동철을 가리켜 반장을 양호실로 떠나 보낸다.
-제45화 -<읍참마속 泣斬馬謖>
놀란 봉팔과 연희는 다급하게 옷 매무새를 허겁지겁 고쳤다.
동철, 동구한테 억지로 떠밀려온 반장이 쌩떼를 부렸다.
“니...니들 왜이래? 난 정말 멀쩡해! 아무이상 없다고!”
그러거나 말거나 반장을 힘껏 안으로 밀어 넣었다.
-툭!
알 수 없는 사태를 관망한 체육교사 봉팔이가 선생답게 호통쳤다.
“너희들 수업 제대로 안 받고 뭣하는 짓이야! 몇학년 몇반이야?!”
이에 동철이가 확신을 풍겨 댔다.
“1학년1반입니다. 선생님 다름이 아니라 반장이 심한 치질로 똥고가 터졌거든요?
매우 위급한 것 같아 이렇게 보내드려요! 그럼 저흰 이만 가보겠습니다"
꾸-벅!
-드~륵!
그렇게 둘은 양호실 문을 닫고 교실로 돌아갔다.
물끄러미 눈치를 본 반장은 사실 대로 말했다.
“선생님! 전 아프지 않아요! 정말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쟤들이 이유없이 억지로 절 떠 밀었어요.. 믿어주세요!”
그때 바지 엉덩이 핏자국을 본 양호선생 연희가 소리쳤다.
"꺅! 정말 피가 뭍어 있네?”
다급히 고갤 돌려 봉팔이한테 말했다.
“체육 선생님! 대신 확인 좀 해주실래요?”
“아하하하...같은 남자니까 당연히 제가 확인해야죠? 핫핫핫! 안심하고 계세요!”
말이 끝난 동시에 철모를 침실로 데려갔다.
커튼을 치기전 사랑을 듬뿍 담은 눈짓을 하며 윙크를 날렸다. 연희 빰이 홍조가 보일때쯤...
-촤-악!
커튼을 친 봉팔이가 이글아이(불꽃 눈깔) 모드로 변환해 철모를 노려봤다.
“선생님! 이런 강압적 행위는 신체 모독죄로 해당됩니다. 분명 멀쩡한 학생을 억지로 신체 부위를 살펴본다는건......”
-딱딱!
봉팔은 두 주먹을 맞부딪힌 소리를 내며 반장 말을 끊었다.
“개소리 말고 당장 바지 내려!”
철모(반장)는 마치 낭떠러지 끝에서 거부 할 수 없는 운명을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훌러덩~
바지가 내려지자.탱탱하고 윤기 맑은 엉덩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오..옷!’
선생 동공은 이미 이성을 잃은 듯 변태 기운이 아랫배로 용솟음치듯 끓어 올라왔다.
‘아우... 이러면 안되지... 가..갑자기 왜 이렇지? 정신차리자!’
혼자 속말을 삭히곤 부르르 고갤 흔들어 겨우 정신을 차려 단단히 말했다.
“머하고 있어! 숙여!”
내키치 않았지만 , 더 이상 반항했다간 명줄이 끊어질 것 같아 철모는 천천히 엉덩이를 선생 앞에 갖다 댔다.
“음.... 외관상 아무런 상처도 없고, 핏자국도 현저히... 보이질 않은데....근데 바지엔 왜 피가 묻었지?”
기횔잡은 반장이 대뜸 말했다.
“거봐요! 선생님? 제말이 사실이죠!
아까부터 아무런 이상 없다고 그렇게 외쳤는데, 뭣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쟤들이 날 골탕먹일려고, 일부러 그런 것 같아요! 어서 가셔서 혼내주세요! 용감한 체육선생님!”
말만 잘해도 사람운명이 달라진다 그랬나? 철모의 용감한 언어가 본분인 체육교사 의지를 새롭게 일깨워 불태웠다.
“좋아!”
-촤-악!
커튼을 반쯤열고 연희한테 말했다.
“양호선생님! 혹시 일회용 장갑 있습니까? 하나만 필요합니다. ”
연희는 왠지 심각한 상태가 추측이돼 부랴부랴 의료용 비닐 장갑을 건넸다. 앞으로 자기 남편이 될 사람인데,
결혼전 위생적이지 않은 남 신체부위를 만진다는건 도저히 용납 할 수 없었다. 비록 학생일지라도....
그렇지만 같은 선생 테두리 안에 보살펴야 할 애들이라.....
순간 연희는 서글퍼지며 눈물이 나올듯 그렁그렁 이슬이 맺혔다.
마치 음찹마속 처럼 어쩔수없는 일에 더러운 걸 허용해야될 가슴 아픈 심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