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3.
{8:48am} 어제밤에 적어놓은걸 적는다.
{2:10am} 이런 일을 겪고나니 게임불감증이 사라진다(!?)
일어나서 이 글을 다시보니, 게시자가 [더이상 싸우기 싫고 운영진의 중재를 부탁한다]라고 되어있다. 맨 첫 번째 댓글작성자는 [재미있다, 그러나 게시자 본인은 무엇을 재밌다고 말하는건지 모를 것이다] 라고 썼고, 다른 사람들 중 한 분은 [말을 해도 못알아들으니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라고 썼다.
사실 어제 자기전에 특이하긴 했다.
노래나 상념이 전부 사라진 것이다.
어머니가 즙을 주시면서 ‘이거 먹으면 잠이오지않을거야’라고 하신다.
그래서 덜컥 먹었다.
{3:44pm} 아침에 어머니가 아버지가 아는 사람의 결혼식에 밥 먹으러 같이가자고하셨다.
그리고 잤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빨리가고 깨기가 힘들다
그래서 안갔다.
처음엔 약을 줄여서 이런건가 싶었는데 이상한사람 결혼식에 밥얻어먹으러 가는 거 때문이었다.
이제 운동하러 나가야겠다.
{6:03pm} 운동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오른쪽 머리가 따끔따끔 아프다.
중단하려했으나 이미 벌어진 상황이라 그대로 운동했다.
사실 어제밤에도 아파서 이 원인을 어제 저녁에 사먹었던 치킨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통풍도 다시 생겼고.
그러나 운동하면서 생각하니 그게 아니었다.
일단 병원에 진찰받으러 가기 전 날과 그 이전에 신라면 2개를 먹었던 날이 두 번이상 있었고 어느 날은 점심과 저녁 끼니 전체를 라면으로 때웠다. 이 라면국물은 전부 마셨다.
수요일, 병원에 진찰받고 와서 외식가서 회를 먹었는데 같이나온 반찬 중 매운 게를 5마리정도 먹어버렸다.
어제는 짠 만둣국 전체를 마셨다.
그래. 짜게먹어서 이렇게 된 거구나. 어머니가 밥을 맛있게 해주지 않아서 치킨을 사먹게 되었다는 궤변같은 생각은 사라졌다.
일단 밥을 먹을 때 시금치나 콩나물 등 안 짠 음식을 주로 먹어야겠다.
어제 댓글 사건은 관리자가 글을 올리고 마무리돼었다.
글을 보자.
관리자입니다.
판매처에서 일정 기간동안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해도 불법 다운로드가 합법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GoG에서는 라이브러리로 등록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정식 구매 방법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미 댓글이나 다른 글을 통해서도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봅니다.
과한 댓글이 보이긴 하지만, 해당글 삭제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또한, 공지 내용을 수정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카페 공지는 최소한의 기준이기 때문에 공지나 규칙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ps. 댓글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즉, 해당 글은 삭제되었다.
운동 코스는 동일하다.
{11:12pm} 확실하지는 않은데..
하늘의유실물 극장판 2번째버전이다.
예전에 봤을땐 분명 과자를 먹는 장면에서 많은 사람이 픽업됐는데
여기선 단 한번만 나오는거같다.. ??가 내 과자를 먹어버렸어 라던가
그러나 좀 더 보고 판단할 것이다. 아직 초반이다
케이크먹는씬이나온다. 여기서나올까 그장면이./.
결국 나왔다.
내 개인적인 오해였다.
{11:49pm} 저번에는 중간에서 그만뒀지만 이번엔 다 봤다.
별 내용이 없다? 왜 그렇게 끝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