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정령과 요정의 차이점은 모르지만 기이하다는건 확실합니다
10시 40분 이능력을 다시 얻게된 학생들은 정령에게 대항하며 싸우고자 했다
도망칠 사람은 도망치라 했지만 지금 이순간 도망치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라서 교실에 남은 친구들이 많았다
2층에 있는 1학년들은 100명이서 싸우면 이길거라 생각하며 나섰다
그러나 정령은 페어리가 만든것이다
생각한만큼 강한게 아니며
생각지도 못할정도로 강한 존재였기에
학생들의 이능력 공격에 아무렇지도 않았다
“야이씨 ㅈ됐다! 교실로 돌아가자!”
“그러니까 요원들이 올때까지 기다리는게 났다고 했잖아!”
“아니 100명이나 모여서 공격을 했는데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강할 줄은 몰랐다고!”
“야 또온다!”
2층에 있던 1학년들은 1마리의 정령을 상대하려다 패배하였다
정령의 모습은 마치 천사의 모습처럼 깃터날개와 링를 달고 있었으며
사람의 형태이지만 이목구비가 없고 전신의 무늬가 액체처럼 보이듯이 원 모양의 물결이 계속 생겨나고 있었다
천사의 성스럽고 선한 모습처럼 보이지만 행동은 선하지 아니 하였다
주변에 물도 없는 벽과 천장 바닥에 물결이 생기더니 눈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 처럼이 아닌
진짜 깜빡이고 살아있는 눈이 달려있는 새하얀 자작나무들이 자라나 학생들을 붙잡으려 하였다
한편 4층에 있는 고3이신 단톡방에 올린 1학년들의 소식을 듣고서는 싸워서 이길수 없고
정령이 교실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냥 가만히 교실에서 수능 대비해서 공부하기로 하였다
모처럼 잠시 공부를 쉴수 있는 축제기간이지만 불안한 마음때문에 편히 즐기지 못하였므로
이러한 상황이 아이러니하게도 기회라고 생각한 고3들이었다
“야 물리좀 이해하게 누구 염동력 쓰는 사람없냐?”
“걍 책을 봐라 뭐하러 능력쓰냐?”
“누구 영어 잘하는 사람?”
“학교 컴퓨터 쓰지 그래?”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어,그럼 여기 와이파이 비번 있냐?”
“걍 데이터 써라”
학생들이 거의없는 1층에서는 이능력이 없는 선생님들이 많았으며 이능력을 사용할수 있는 학생들이 적었다
교무실에서는 피난온 학생들하고 같이 있었으며 험시가 말한 전문 요원이 올때 까지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자 교무실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받아보니 학생회장으로부터의 전화 였다
험시는 선생님에게 1학기때 있던 학생 이능력 목록 서류 가 아직 있었는지 확인해달라 부탁하였다
전화를 받은 선생님은 지금 확인해본다며 지난 1학기 서류를 둔 서랍장을 열었다
명자:어딨더라 이능….이능…..!
“그 맨 아래에서 오른쪽 끝에 있어요!”
명자:아! 감사합니다!
실용성도 필요성도 없는 서류여서 내년이 될때 파쇄기에 처리될 자리에 아직 남아있었다
선생은 서류를 들고 학생회장에게 이능력 명단이 있다고 하였으며
험시는 그걸 사진으로 찍어서 메세지로 보내 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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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시는 메세지로 받은 각 학생의 이능력 목록을 보고 방송으로 호명한 공간이동 능력자들을 먼저 2학년 4반으로 오게 하였다
험시는 앞으로 많이 구르게될 공간 이동 능력자들에게 미안하다고 하였다
제일먼저 공간이동 능력자들은 각층에 흩어져있는 치유 능력자들을 각 교실에 배치하라고 했다
공간 이동 능력을 가진 8명의 학생들중 그중 1학년 한명이 반항끼가 있는지 싫다고 하며
어디서 명령질이냐 라는 흔한 발언을 하였다
사실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 당장 밖으로 나가 도망치려 했지만
어째서인지 능력으로 밖으로 나갈수가 없었다 페어리가 학생들을 학교에 가둔것이었다
그러한 불안함으로 반항을 한것이었다
물론 이 친구가 평소에도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었다
그러자 험시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였다
험시:꿇어
학생회장에게 대들었던 1학년은 자신의 몸이 저절로 무릎 꿇게 만들었다
일어 서려고 해도 일어날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1학년은 학생회장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험시:오랜만에 쓰네 이 이능력…..그래서 지금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대들겠다고?
지금 너희에겐 거부권이 없어 이러한 강제적인것에 대해서는 미안하다고 전할게
그러니 내가 능력을 쓸일 없이 내말에 따라줬음 좋겠어 알았어?
“아…..알겠습니다!”
험시는 능력을 해제하고서 그 1학년은 식음땀을 흘리며 일어섰다
험시의 이능력인 권력은 명령을 내려 말하는대로 상대를 조종할뿐만 아니라
마음 마저 장악하여 자신을 따르게 하는 힘이기에 그 1학년은 학생회장에게 거스를수가 없었다
유무:어이구....무서워라
낙츠:그냥 리더라고 하기에는 독재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독 아님 정복왕 같네
험시:치유능력자들을 배치하고 나면 다시 이곳으로 오도록
“넵!”
공간이동 능력자들은 험시의 명령에 따랐다
험시는 공간 이동 능력자들에게 현재 지금 이곳에와야할 6명의 학생들을 불러달라고 하였다
그렇게 험시는 자신을 포함한 전문 요원 4명과 학생 12명을 모아 4팀을 만들어 각층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험시:그럼 준비 됐습니까? 참고로 부족한 설명는 단톡방에 올렸으니 알아서 확인해주세요
모두가 준비됐다고 답해주었다
그리하여 공간 이동 능력을 가진 학생들은 3층복도로 나갈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을 각각 4층 2층 1층으로 바래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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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이동 능력자들의 도움 필요없이 3층 복도로 나온 유무
서포트로서 같이 나온 약한 초능력을 가진 게라,
파동 능력을 가진 권우, 치유능력을 가진 유나가 있었다
유나:근데 저..... 공격할만한 능력은 없는데 괜찮은건가요?
유무:나도 몰라 그래도 힐러 하나 있으면 좋은거 아냐?
게라:지금 우리가 게임 하냐?
권우:작전 같은거 없나요?
유무:작전은 싸우면서 설명할게
3층에있는 정령은 두개의 뿔이 났으며 박쥐날개가 달려있는 악마와 같았고
천사와 똑같이 이목구비가 없는 사람의 형태인데 수증기 및 안개와 연기가 한대로 뭉쳐 형태를 이룬것 같아 보였다
악마같이 생긴 정령은 두손에서 연기를 내뿜어 복도를 연기로 가득 채우게 만들고 있었다
유무:얘들아 아무래도 숨참아야할 그런 클리셰인가 보다..... 얘들아?
뒤를 돌아보니 게라는 파이로키네시스로 작은 불꽃을 만들어 유무를 향해 쏘았다
유무는 곧바로 피해 뒤로 물러났으나 가까이 있던 권우의 주먹에 맞을 뻔했다
유무는 자신을 공격하는 두친구를 피해 뒤로 더 물러났다
유무는 그들이 정령이 내뿜은 안개때문에 이상해졌다 판단하였다
그러자 맨 뒤에 있었더 유나에게 부딪히게 되었다
유무:좋아 이 다음 전개는 유나마저 나를 공격하겠지....
유무는 곧바로 뒤돌아서 방어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유무의 예상과는 달리 유나는 멀쩡하였다
유나:뭐하세요?
유무:뭐야? 너는 왜 멀쩡한건데?
유나:아….그건 저도 잘….
정령에게조종당한 권우는 주먹을 내질러 파동을 일으켰다
유무는 유나의 손을 잡고 복도에서 달아나 곧바로 다른 교실로 들어갔다
교실 안에서 싸움을 지켜보고 있던 학생들은 괜찮냐고 물었다
유무:어 괜찮아, 거참 연기가 장난아니게 매섭네
“에휴 단톡방 봤어요? 악정령 바이스가 내뿜고 있는 그연기를 마시면
마치 딴사람이 된것처럼 조종 당하게 된다 그랬잖아요?”
전문요원들이 출동하기전에 한번 싸우고 패배한 학생들이 정보를 올렸었다고 한다
근데 유무는 그런 정보보다 저 정령에게 이름이 있었다는것에 황당해 했다
유무:뭐 악정령 바이스? 누가 그렇게 중2병 스럽게 이름을 지어 놨어? 오글거리게시리
단톡방에 정보를 올린 학생은 TV를 가리켰다
콘솔창에 페어리가 써놓은 글을 보았다
“심심해서 각층에 있는 정령들에게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1층에있는 정령은 서(序)정령 로우풀,
2층에는 선(善)정령 세인트,
3층에는 악(惡)정령 바이스,
4층에는 혼(混)정령 리버티 이라고 합니다 저의 분신들이죠”
유무:아유 이름까지 다 지어주고 지랄났네요 아주그냥 이상황을 즐기고 있구만
유나:그럼 해결 방법도 있나요?
“있어 치유능력 한방이면 끝나지, 그래서 싸울때 치유능력을 유지하면서 싸웠는데
힘이 너무 들고 오히려 힐러가 쓰러져서 치유불능이 되어 말짱 도로묵이지 이것도 단톡방에 올렸는데 안봤어?”
유나는 곧바로 핸드폰을 확인해보며 단톡방을 보며 유무에게도 보여주었다
유무: 어 지금봤어
유나:그러고보니 나가기전에도 학생회장이 단톡방을 꼭 보라고 하긴 했어요
유무:그럼 유나 너 치유능력 얼마나 오래 사용할줄 아냐?
유나:어….잘 모르는데요?
“잠깐 네가 유나라고 그럼 얘기가 달라지지! 넌 1학기 운동회때 치유능력으로 700명을 구했잖아?”
유나:제가요? 왜요? 저그런 적 없는데? 확실히 그때 사람이 많이 다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치유하긴 했는데?
유무:그말 사실이야?
“ㅇㅇ 저친구 내 허벅지 뼈 다리 아작난거 고쳐주었어 보통이면 불구가 되었을텐데 진짜 아무렇지도 않더라고”
“다른 치유 능력자들의 치유방식도 가지각색이라 그냥 쓰는걸로 낫는거라면 치유능력 시간을 오래 지속할수 있어
게다가 치유능력자는 치유하는 힘을 쓰는데에 많이 지치거든 근데 얘만큼은 아냐,
손에 닿지 않아도 원거리로도 가능하잖아 넌 아주 특별해”
유무:왜 학생회장님이 널 이곳에 둔건지 알거 같네 할수 있겠어? 강제는 아니지만 가능한 해줬음 좋겠는데?
유나는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앞이라 소심한 성격에 조금 긴장했지만
어찌됐든 안하면 안될것 같은 생각은 했기에 해보겠다고 하였다
유나:할게요! 제가 해결할수 있는거라면 뭐든지 할게요!
유무:좋아 그럼 나가기전에 내가 말하려고 했던 작전을 얘기할게 아직 시간 많이 있지?
“어…적어도 빨리 가서 저 두 친구를 구하면 좋을텐데...., 저리 오랬동안 연기를 마신사람은 없거든
치유로 해독하는데 오래 걸릴수도 있고 아니면 죽을수도 있어”
유무:어….그래 그럼 한번만 얘기하고 후딱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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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는 유나를 데리고 복도에 나갔다
그러자 조종당하는 게라와 권우가 뒤를 돌아보며 공격을 하기 시작하였다
유무는 곧바로 그 두명의 공격을 창으로 막아내어 대치하였다
유무:버프 시작해!
유나:네!
유나의 손에서 빛이나더니 권우와 게라의 머리에서도 은은한 빛이 났다
몸속 내부에서부터 코와 입에서 연기가 빠져 나오고 있었다
이를 본 악정령은 곧바로 유나에게 급속도로 다가가려 했다
유무는 권우와 게라가 진정되는 틈을 타 곧바로 악정령을 뒤따라갔다
유무:이런 늦….!
유나의 위치가 유무의 뒤로 옮겨졌다
딱 이전위치와 현재위치의 거리가 1미터정도였다
게라:아욱씨 속이 매쓰껍네….!
권우: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야?
유나의 치유능력으로 그둘의 몸속에 남아있는 악정령의 연기가 모두 사라졌다
이제서야 덕분에 정신을 차리게 되었으나 속이 안 좋아 기침소리를 냈다
게라는 유나가 있는 위치를 이동 시켰고 권우는 곧바로 악정령이 있는 방향으로 주먹을 내질려 충격파를 냈다
유무는 유나를 데리고 권우와 게라가 있는 방향으로 물러났다
유무:다들 정신 차렸어?
게라:예…거의
권우:지금은 어떤상황이죠?
유무:이제 다음작전으로 넘어가는 상황이야 한번만 얘기한다
내가 저놈에게 창을찔러서 디버프를걸거야 그럼그순간 너희들의 공격이 통하겠지 이해됐어?
게라:그래서 모든 학생들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는거군요
권우:다구리에 장사없겠네
악정령은 그들에게 더이상의 얘기할 틈도 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이번에는 악정령의 몸속에서 연기로 나온것들을 구름처럼 뭉치게 되어 떠돌어 다니기 시작하였다
악정령을 그 작은 구름들을 조종하여 자신을 상대하는 4명에게 날려 보냈다
게라:저거 닿으면 위험하겠죠?
유무:당연하지, 뭔지 모를때는 일단 피하고 보는거야!
가급적으로 많이 피했으나 좁으복도에서는 울퉁불퉁하며
다양한 형태에다 많은 량의 구름을 피하기가 어려웠다
유무는 창의 힘 덕분에 괜찮았으나
살짤닿은 권우는 감전을 당하고
유나는 팔꿈치에 살짝 상처가 났으며
게라에게는 약간의 화상을 입었다
다행이 유나가 계속 상처를 치유하고 있었기에 상처는 사라지지만
당하는 그순간만의 고통은 너무나도 아팠다
권우:씁…..이거그냥 고문이네
유무:닥치고 능력이나써 닿지 않을려면 구름이라도 있는 힘껏 날려야지
권우:알겠습니다!
권우는 두손을 크게 벌리며 박수를 치며 큰 파동을 일으켜
뭉쳐지면서 오밀조밀하게 돌아다니던 구름들은 흩어지게 만들어 없에버렸다
뿐만아니라 사람의 정신을 미치게 만들어 조종하게 만드는 연기 까지도 사라지게 만들었다
권우가 일으킨 큰 파동은 사람 안가리고 일으킨지라 유나는 복도 창문 받침을 잡고서
게라는 자세를 숙여서 위치에 벗어나지 않도록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유나는 창의 힘을 빌리지도 않은 채 오히려 등뒤를 떠미는 커다란 파동의 힘을 이용하여
악정령을 향해 곧바로 앞으로 날아가 창을 찔렀다
유무:좋았으! 아그들아 싹다 나와!
유무는 곧바로 창을 뽑아 악정령으로 부터 거리를 두었고
교실안에서 신호를 받은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 나왔다
그렇다고 무작정 몰려온것은 아니었다
한줄에 6명씩 나열하여 순차사격하듯이 서로 돌아가며 능력을 썼다
그냥 막쏘면 오히려 같은 친구들이 피해를 입기 때문이었다
유무의 계획대로 악정령은 일반 이능력자들의 공격에 맞아 대미지를 입긴 했지만
그렇다고 악정령의 공격이 약해진것이 아니었다
악정령은 공격에 맞아 뒤로 물러나 상체를 앞으로 기울인체 날개를 펼치며
악정령의 주변에 뿌연 안개가 생기더니 급속도로 빠르게 나아가 저멀리 복도 끝으로 이동하였다
유무는 악정령이 있는 뒤를 바라보며 어떻게 저기까지 학생들을 피하고 갔는지 의문이었지만
아니다,
학생들 모두 자신의 몸에 통과시킨것이다
그리고 이능력을 가진 모든 학생들에게 상처를 입혔다
비명소리가 복도를 꽉채워주어 많은 이들이 베인 상처가 났다
그상처는 특이하게도 크게 잘려진것이 아닌 마치 모래알이 피부를 잘랐다는듯이
작고 깊고 섬세하게 베인것이었다
유무는 창 덕분에 베이지 않은 것이었다
“다들 교실로 들어가!”
“후퇴! 후퇴!”
“다리가 못움직이겠어!”
이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전부 나온게 실수였다
본래라면 공격능력이 가능한 이능력자들만 나오면 될터인데
이제 곧 이길거라 생각해서 나온 친구들도 있었다
악정령은 학생들의 팔 다리 뿐만아니라 목에도 눈에도 상처를 낸것이다
그 어디든 상처를 낼수 있으니 상처를 입힌것이었다
유나는 곧바로 스스로 자기 몸을 회복하고서 학생들을 치료하기 시작하였다
상처를 보니 상처 주변에 습기가 가득차 있었다
유나:습기…..설마 그 안개가?.....
악정령은 자신의 몸주변과 함께 몸속에도 안개를 작은 물방울 덩어리들을
손바닥의 반절만한 1자로 만들어 빠르게 이동하여 무작위적으로 상처를 입힌것이었다
유나는 어떻게든 상처입은 모두를 치료 해야 했다
유무는 곧바로 벽을 밟아 복도에 쓰러져있는 학생들을 피해 달렸다
그러자 지금 눈에 보이는 악정령이 부르르 떨고 있었다
몸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가 싶었으나 알수있었다
악정령에게 눈은 없지만 고통스러워 하는 학생들을 보고 있었으며
그의 행동은 몸을 떨고 박수를 치며 비웃고 즐기는 행동을 취하고 있었다
비명소리가 가득찬 이 공간에 웃음소리도 없이 웃고 있었다
유무는 그런 악정령을 보며 악이라는 것을 인식하였다
유무:이 개ㅅ끼가!
유무는 악정령에게 다가가 창을 휘둘렀다
그러자 악정령은 한손을 길게 뻗어 유무의 팔을 붙잡았다
그리고 있는 힘껏 반대편 복도 끝을 향해 던져버리고 유무는 반대쪽 복도끝 벽에 대자로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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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는 쓰러졌다
악정령은 또 구름을 만들어 냈다
그구름들은 악정령 앞에 모여 들었고 그속에서 작은 칼날들이 튀어나오며
수많은 작은 나이프들을 쏘아댔다
또한번 학생들이 다칠위기
이번에는 진짜로 많은 사상자가 나올 것이다
그러자 커다란 충격파에 의해 그 많은 작은 나이프들이 충격파를 받고
곧바로 다친 학생들이 없는쪽에서 찰강찰강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졌다
다른 학생들처럼 상처를 입은 권우가 일어서 능력을 사용하여 막은것이었다
유나:권우야 괜찮아? 지금 그쪽으로....!
권우:나는 괜찮아! 지금은 다른 친구들을 치료하는데 집중해!
그러자 악정령은 또한번 구름속에서 작은 나이프 들을 쏘아댔다
권우는 또 똑같은 공격이니 주먹 내질러 큰 충격파를 일으키는걸로
작은 칼날들을 학교 친구들에게 다가오기도 전에 바닥에 떨어뜨리게 하였다
하지만 그 충격파를 날렸어도 구석에서 날라가는 하나의 작은 나이프를 보았다
구름속에서 튀어 나온게아니었다
대량의 작은 나이프를 날리고 나서 악정령이 직접 던진 나이프였다
그리고 그나이프가 향해가는곳은 현재 학생들을 이능력으로 치료하고 있는 유나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유나도 자신에게 날아오는 나이프를 보았지만 아직 치료하고 있는 도중이라 움직이기가 힘들었다
무엇보다 주변에 있는 다친 학생들을 밟고 갈수는 없었다
그러자 다행이게도 그나이프는 사라졌다
유나에게 날아간 나이프는 이제서야 일어난 게라의 어포트 능력으로 손에 쥐고 있었다
그렇다고 게라 마저도 악정령하고 싸울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교복 의 소매를 뜯어 자신의 목을 감싸고 있었는데 소매가 벌써 붉은 색으로 물들여져 있었다
아까전 악정령의 공격으로 자신의 목이 잘릴뻔하고 또한 상처도 깊어 출혈이 많이 난것이었다
무엇보다 숨도 거칠게 쉬고 있어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유무도 쓰러져있고 권우도 상처가 많이 난 상태이며 게라는 죽기 일보직전이었다
유나는 여기있는 모든 학생들을 구해야만 하는데 주변에는 눈이나 입 혀 귀가 잘린 학생들도 있고
심지어 얇은 칼에 찔린듯이 온몸에 구멍이나 쓰러진 친구들도 있기에
두사람씩 치유하더라도 벌써 두세명이 죽어갈것 같았다
교복이 붉게 얼룩진 이 참상이 보기 힘들어 정신이 혼미해 져만 갔다
자기 혼자서 이 많은 학생을 치유하기에는 버겁기만 하였다
악정령은 또한번 구름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이 복도 전체의 천장을 가리며 칼의 비를 내릴준비를 하였다
이제는 정말로 이 복도에 있는 모든 친구가 죽을 상황에 놓여졌다
그러자 유나에게 미리 치유받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유나를 불렀다
“유나야! 얼른 교실로들어와! 죽기전에 빨리!”
유나:하….하지만!
게라:유나야….나도 저친구 말에 동의해 너의 치유능력은 대단하지만 그래도 한계가 있는걸보니
이 많은 친구들을 구할수는 없을거야…..그러니까 너라도 도망치는게 좋을거야
권우:적어도 유무 누나는 창의 힘으로 무사할거야 아마 그때를 노리면 될거 같아!
유나:싫어! 구하고싶어! 여기 있는 친구들을 죽게 내버려 둘수는 없어!
아직 살아있다고! 지금이라도 내가 살릴수 있는데도 죽게 냅두도록 방관한다면
그건 내가 죽이는것과 다름없단 말이야! 나는 모두를 구하고 싶다고!
이 많은 친구들을 모두 구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했기에 그러고자 하는 의지가 가득했다
유나의 몸에서 빛이 나더니 점차 쓰러진 학생들에 몸에서도 권우와 게라한테서도 은은한 빛이 나기 시작하였다
유나가 모두를 치료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악정령은 칼의 비를 내리게하였다
수많은 칼들이 내리는 그순간 우렁찬 천둥소리와 함께
구름과 세차게 아래 내려오려 했던 작은 나이프 들이 전부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유무:당연히 모두를 구해야지 그래서 내가 온거잖아 안그래?
게라:이제서야 일어나셨군요……
유무:쳐맞고 곧바로 쓰러져서 꼴불견이네…. 미안하다
유무는 창날을 바닥에 내리 박고서 일어났다
내리 박는 순간 창의 힘으로 천장에 있는 칼이 내리는 구름이 개어진 것이었다
전황이 바뀌었다
유무:유나의 각성클리셰 쩌는구만......
유나의 치유능력으로 모두의 상처가 회복되었다
신기하게도 상처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절단되어 떨어져 나간 부위가 사라지고 잘려진 부위가 다시 새로 생겨나며
혈액과 피로 등등 모든게 치유 되가고 있었다
치료가 끝난 이능력자들은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고 유무는악정령의 앞으로 천천히 걸어나아갔다
게라의 출혈이 멎었고, 권우의 상처도 사라졌다
쓰러진 모두 상처를 치료받고 일어나 악정령을 바라보았다
이능력자들로부터 맨 앞에 서게된 유무는 그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유무:늬들 모두 폼잡은건 멋진데 유나와 권우와 게라 빼고는 전부 들어가라
“어 왜?”
“이제 다시 싸울수 있게 됐잖아?”
“맞아 함께 싸워야지 안그래?”
모두가 유무의 지시에 의아해 하였다
그러자 유무는 자신에게 맡겨진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하였다
유무:나는 학생회장으로부터 부탁….아니 임명받은 전문 요원으로서
이 학교의 학생들을 지킨다는 의무를 가지고있어
아까전까지만 해도 나는 그 의무를 져버리고 말았으니 이번에는 제대로 책임은 져야지
지금부터 큰거 맥일거니까 호명한 세사람 빼고 모두 교실로 돌아가 주시길 바라고 ,
저ㅅ끼는 내가 꼭 ㅈ진다!
-
복도에 서있던 학생들은 대다수가 교실로 들어갔다
유무의 말을 듣고서는 아직 납득을 하지 못한 학생들도 있었어 남을 사람은 남으라고 하였다
그렇게 유나,권우 게라를 포함한 10명의 학생들이 복도에 남았다
유무가 가지고 있는 롱기누스 창(가짜)과 그 창에 깃든 힘은 본래 익스쿠가 만든것이고
이후 익스쿠를 만든 신이라고 부르는 그 존재가 창속에 들어가 그힘을 더욱 강하게만들었다
유무는 악정령에게 그 힘의 전부를 쏟아 부을 생각이었으며
창으로 페어리에게 큰 타격을 입힐 정도니 악정령에게도 통할 것이었다
단 사용하면 어떻게 될 지 잘 모른다
창을 찔러 찔린 상대의 존재를 의도적으로 변화 시켜 본적이 있으나
그외에 해본것이 없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유무는 창을 제대로 다뤄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유무:진짜로 어떻게 될지 난 모른다!
유무는 창을 바닥에 내리 꽂았다
그러자 파도가 생기듯이 바닥이 찰랑거리며 복도의 너비가 넓어졌다
건물 외관상 변한건 없지만 공간 내부만 넓어진 것이다
그러자 악정령은 많은 구름들을 만들어 복도 바닥을 전부 깔고서구름들이 사라지더니
바닥이 사라지고 저 깊숙한 아래에 용암이 생겼다
악정령은 날개를 퍼덕이며 계속 서있던 위치에 서있었고
유무와 10명의 학생들은 용암을 향해 아래로 떨어졌다
유무는 떨어지기 직전 창을 길게 뻗어 곧 빠지게 될 용암을 향해 찌르고 커다란 바위 발판을 돋아나게 하였다
유무는 10명의 이능력들과 함께 협공을 하기위해 공간을 넓혔으나
악정령은 그러지 못하도록 복도 바닥을 깊은 용암으로 바꾸었다
바닥에 만들어진 용암은 그리 현실적인 용암이 아닌 만화속에 나올법 액체와 같은 뜨거운 용암이기에
이들이 있는공간은 말그대로 지옥이라는 환경처럼 변해버렸다
또 이상하게도 한정된 공간인데 어떻게 용암들이 한방향으로 흘러가는것도 이상하다 시피하였다
“가짜….인건가?”
유무:가짜아닐걸 닿으면 ㅈ나 아플거야......, 그래서 교실로 가라고 했잖아?
“이미 함께 싸우자고 남은이상 어떻게든 되겠지?”
게라:너 너무 무책임한거 아니냐?
유무:아니 어떻게든 되겠지 그것도 사실이야 내가 저놈한테 가까이 갈수 있도록 인도해 줄수 있어?
“어….가능할려나?”
“글쎄?”
악정령은 또 구름을 만들었다
뜨거운 용암위에 어떻게 구름을 있을수 있는지는 몰라도
그저 그런가 보다 싶었다
“야 저새끼 또 구름만든다!”
“작전 짜야되나?”
“지금 이 긴박한 상황에?
게라:아니……내가 지시를 내릴게 그래도 되겠죠?
유무:할수있어?
게라:할수있습니다!
-
악정령은 많은 구름들을 만들어냈다
그 크기는 너무나도 작았으나 닿기만해도
감전, 화상, 구통, 두통, 요통, 발암, 어지럼증 기타 등등을 랜덤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
또 구름속에서 날붙이 무기들과 총기류 화살 등이 튀어나오며
사람이나 동물의 손, 곤충의 커다란 다리, 촉수 등등 여러가지가 튀어나왔다
참 기괴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우왓 기분나쁘게 생겼네 저구름!”
게라:모두 준비됐죠?
모두 능력을 사용할 준비를 하고서 준비됐다며 게라에 말에 대답해주었다
악정령 에게 대항할 10명의 학생들은 유무가 악정령에게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게라의 지시에 따라 몸을 움직였다
게라는 텔레파시로 지시를 내렸다
게라의 초능력은 아주 약하기 때문에 최대 두사람하고 소통할수 있는것이 한계이며
20문장만 소통할수 있었다
하지만 지시를 내릴 뿐인 일방향적인 대화라면 20문장 정도면 충분하였다
염동력을 가진 친구가 날수 없는 유무를 날게해주어 위치를 조종하였다
그리고 장막(帳幕)능력을 가진친구가 투명하고 기다란 널빤지 형태의 장막을 만들어
게라의 지시에 따라 만든 두개의 사선 경로 발판 을 만들고
얼음 능력을 가진 친구와 시멘트 능력을 가진 친구가 각 경로의 발판을 밟고 나아갔다
바람 능력을 가진 친구는 권우와 함께 주변에 있는 악정령이 만든 기괴한 구름들을 치워주고 있었다
그러나 구름들중 원거리 무기도 있었고 또한 칼이나 화살 등을 쏘았기에
무방비하게 계속 제자리에서 지시하는 게라와 장막능력으로 발판을 만든 친구와
발판을 밟고 달려가는 두친구가 다치지 않게 원거리에서 치유를하고있는 유나를 지키기위해
금강불괴와 같이 온몸이 강철로 변하는 능력을 가진 친구가 이 4명을 지켜주고 있었다
발판 경로를 따라 악정령과 가까이 다가온 얼음 능력자와 시멘트 능력자는
곧바로 악정령이 자신들을 공격하기도 전에 움직이지 못하도록 능력을 퍼부었다
악정령의 팔다리를 구속하고 상반신을 남긴체 시멘트와 얼음이 섞여진 산 만한크기의 덩어리를 만들어 냈다
유무는 염력에서 풀려나 시멘트 얼음 덩어리를 밟고서 악정령에게 달려갔다
악정력은 온힘을 다해 구속을 풀었으나 그순간 부터 갑자기 눈을 깜빡이듯이 주변이 어두워졌다 밝아졌다를 반복하였다
이는 마지막으로 게라 옆에서 남아있는 친구의 “꺼짐” 능력이었다
주위가 안보일정도로 일정 공간을 깜깜하게 만들며 자기 이외에 사람들은 아무것도 못본다
간단하게 조작할수 있는 능력이기에 누군가의 전등장난처럼 꺼다 키는걸 반복하여
이능력자의 소행인줄도 모르고 있던 악정령은 잠시 당황 했고
이를 알고 계속 달려가는 유무는 이제서야 악정령의 앞으로 다가 왔다
악정령이 보는 시점이라면 깜빡일때 마다 점점 유무가 가까이 다가오는것에 깜짝 놀랐을 것이다
그리하여 유무는 창을 들고 정령을 베어냈다 악정령은 사라졌다
“아….재밌었는데 아쉽네”
악정령을 베고나서 사라지는그순간 목소리가 들려왔다
악정령의 목소리였다
유무는 악정령의 말을 듣고서는 그런 성격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하였으며
동시에 재수없다고 생각하였다
유무:칫 재수없네
유무는 창 손잡이 끝을 바닥에 두드리며 이공간을 원래의 복도로 되돌려 놓았다
게라:끝났나요?
유무:그래 이제 너희들은 쉬어 이쪽은 위로 올라갈테니까 수고했어
유무는 곧바로 4층으로 올라가려 했으나
유나가 잠시 그녀를 붙잡았다
유무는 무슨 문제 더 있냐고 물었다
유무:아직도 뭐 문제있어?
유나:아뇨 저희 1학년 10반 교실에서 김밥을 파니까 끝나고 나면은 김밥먹으러 오세요 공짜로 드릴테니까!
유무:오 진짜? 알았어 나중에 또보자
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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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무, 라유나 자매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