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몸은 하나인데 인격이 두개인 엘프씨 그렇다고 천년퍼즐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미국 어느 병원 애덤 클라크라는 59세의 여성 원장이 있었다
애덤은 오늘 오전 10시 5분 사무실안에서
서류로 어지러워진 책상위에 놓여진 전화가 울렸다
애덤은 그 기묘한 전화를 받았다
애덤:여보세요?
공중전화로 걸려온 전화 누군지도 알수없었다 하지만
소녀의 목소리였으며 발음이 조금 어설픈 영어였기에
필히 외국인 아이가 걸어온 장난전화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장난전화라기에는 너무나도 예의 바르고 정중한 말투였다
무엇보다 자신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하는것 같았다
미클루드:애덤 클라크 씨죠?
애덤:네 그렇습니다만?
미클루드:지금 당신은 괜찮은건가요?
애덤:예…지극히 건강하답니다 근데 누구시죠?
미클루드:다행이네요 그럼 이만
그렇게 전화가 꺼졌다
원장실 문앞에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애덤의 제자 노아 마르티네즈(나이 31)였다
애덤:어 무슨일이냐?
노아:예 오늘 예약된 환자분들 목록입니다,
또 오는 도중 이상한 전화도 받았습니다
애덤:어머 그러냐? 나도 방금전 이상한 전화를 받았어
노아:어떤 전화였습니까?
애덤:장난전화 같아 보이는데 그냥 안부인사 같은걸 하고 바로 끊더라고
노아:혹시 십대 여자아이의 목소리 였습니까?
애덤:어 맞아 너도?
노아:네……저한테도 몸은 괜찮은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리고 뭔가 안심했다는듯이 전화를 끊었고요
애덤:이상한 장난전화가 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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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클루드는 공중전화기의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미클루드가 전화건 사람은
환생체인 아카리(애덤)와 토우카(노아)였다
고양이 요괴(네코마타)인 츠키메는 자신의 검은털을 미클루드의 발목에 비비고서 전화 다했냐고 물었다
츠키메:할거 다했어?
미클루드:응 둘다 괜찮아보여, 츠키메 빙의좀
츠키메:알았어
츠키메는 미클루드의 몸속으로 들어가 빙의 하였다
사람귀가 있는데 검은 고양이 귀도 생기며 꼬리 끝만 불타는 두갈래의 꼬리도 생겼다
미클루드는 전화박스에서 나와 높이 점프를 하여 길가의 전봇대 끝을 즈려밟고서 엘프가 있는곳으로 갔다
엘프는 이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엘프처럼 뾰족한 긴귀를 가지고 있으며
어깨까지만 닿는 단발머리리에 하얀 머리에 하얀 국화를 달고 있었다
입은 옷이 오비 달린 바탕이 분홍색이며 국화꽃잎무늬 기모노인데
하의는 평범한 치마를 입었으며 하얀 니삭스에 검은 게다를 신고 있었다
주변에서 보기에는 코스프래한 소녀가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처럼 보일것이다
그녀의 얼굴은 그래도 이뻤는지 한남자가 나서서 헌팅할려 했다
“요 친구 무슨 코스프래야? 어디 애니?”
엘프:안녕히 주무세요
그 남자는 쓰러졌다
죽은건 아니었다 그자리에서 잠에 들었을 뿐이었다
그러다 점점 그녀에게도 가까이 가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쓰러져서 잠에 빠지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 넓이가 퍼져 반경 300미터내에 있는 사람들 전부 잠에 빠졌다
그리고 그녀는 병원까지 찾아왔다
엘프의 마음속에 있는 다크엘프가 엘프에게 얘기하길
다크엘프:ㅋㅋ 이제야 도착했네….
엘프:응 모두다 잠들었겠지?
병원에서도 환자도 의사도 간호사들도 일반인들도 전부 잠이들기 시작했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들도 졸음에 빠지기 시작했다
애써 버티려는 의사들도 있지만 잠에 못이겨 쓰러질것만 같았다
“선생님! 갑자기 졸음이…….”
“일어나 환자는 살려야 될거 아냐!”
“지금 주변에서 환자와 일반인 구분할거 없이 잠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젠장….자면 안돼…….정신차리라고…..”
다크엘프:ㅋㅋ 잠에 들어 버렸네
엘프:응 얼른 혼을 빼내러 가자
엘프는 병원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왜냐하면 아카리의 환생체인 애덤 클라크와 토우카의 환생체인 노아가 이병원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엘프는 발한걸음 앞으로 움직였다
그러자 누군가가 하늘에서 내려와 엘프의 앞을 가로막았다
모르는 상대는 아니다 그건 당연하다
필연적으로 만날수 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미클루드:hello dude….
미클루드는 땅에 착지하자마자 엘프의 능력을 방해하였다
덕분에 잠에 든 사람이 깨어나고 졸렸던 사람들의 정신이 멀쩡해졌다
미클루드:하…..진짜네 오빠말대로 귀가 뾰족한 엘프에다 기모노 입고 코스프래 한듯한 모습에
상냥해 보이는 성격이라니 절대로 내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것 같아
미클루드의 말이 끝나자 엘프의 모습은 사라지고 다크엘프의 모습이 되었다
이중인격이라더니 외형도 살짝 달라졌다
검은색으로 변색된 머리에 어깨 까지 닿던 머리카락은 앞머리와 함께 빳빳해지고
옷무늬가 날에 베어 찢어진듯한 무늬였으며
치마 끝자락도 날카롭게 많이 찢어져 있었다
이빨도 뾰족해지고 더 특이한건 머리위에 국화꽃이 달려있던 자리에 국화는 시들어 사라지고
낫 날이 오니(鬼)의 뿔같이 튀어나왔다
이마저도 의상을 제외한 엘프와 다크엘프의 특징들은
미클루드가 TRPG주사위를 굴려서 만든 캐릭터 아바타와 똑같았다
다크엘프:나도 네 타입은 아냐 키킥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줬음 좋겠는데?
다크엘프는 한손을 입을 살짝 가리며 기분나쁜 웃음소리를 내었다
다크엘프는 다시 엘프로 변했다
엘프:어찌됐든 저희들을 막을 생각이신거죠?
미클루드:그래야지
미클루드는 네코마타의 빙의로 힘을 빌려 손에서 불덩이을 만들어 엘프에게 던졌다
엘프는 공격을 피하는것도 모자라 미클루드의 공격을 손으로 잘라냈다
미클루드:뭐 저럴것 같았어 좋아, 더 판타지 스럽게 해보자
미클루드는 영적 힘으로 한손 검을 만들어냈다
그위에다 두손가락을 치겨 세워 불꽃을 키며 영검(靈劍)에 바르듯이
츠키메의 불꽃을 덫씌워 판타지 소설에나 나올법한 불꽃검을 만들어냈다
츠키메:염영검(焰靈劍)! 마음에들어?
미클루드:난 마음에 안들어 어린애도 아니고!
미클루드는 불꽃검을 들고서 앞으로 한걸음 나아가 가로로 베며 두세번 찌르기 공격을 하였다
어디 소림영화 보고 따라듯이 능숙하게 검을 다룰줄 알았다
그럼에도 엘프는 미클루드의 공격을 가뿐히 피하였다
미클루든 더 빠르게 다가가 엘프의 목을 베어내려 했으나
어디서 튀어 나왔는지 모를 단단한 얼음으로 막아냈다
엘프:흠…..기록상 주인은 검술을 다뤄본적이 없을 터인데
츠키메:매일 밤마다 심야 영화 보러가기도 했지
미클루드:무협영화 재밌어 추천해줄게
엘프:사양하겠어요
홍콩 무협영화 봤다고 검술 잘하는 사람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아기공룡을 키우고 있는사람밖에 없을것이다
엘프는 바닥에서 커다랗고 뾰족한 얼음을 튀어 나오게 하였다
미클루드는 뒤로 물러나 엘프의 공격을 피하였다
미클루드:저얼음……데체어떤 요괴를 빙의 한거야?
츠키메:어…….미클루드 아무래도 난 저 요괴 못 이길거 같아
미클루드:어떤 요괴인지 알아?
츠키메는 서당개로부터 해외에 있는 요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그중 많은 이야기들중 하나로 미국에 몇없는 유명한 요괴가 있었다
서당개 왈 북미 캐나다쪽에서 오래전부터 눈사고 예방 이야기로 이루어져 나타난 요괴이며
주로 추운지방에 살지만 매해 겨울이 올때 마다 미국에서 출몰하기도 한다
평소에 미국에 있을리는 없다 하지만 올해 딱한번 한여름이었는데도 기상이변으로 폭설이왔다(139)
그때 그 요괴 한마리가 이곳으로 온것이었다
엘프는 그 요괴 한마리를 잡아 억지로 빙의 하고 언제부터 빙의했었는지는 몰라도
엘프의 머리위에 사슴뿔을 돋아나 있었다
츠키메:사슴뿔에….고약한 악취……얼음능력 이런 젠장할 겨울철 주의보 웬디고(wendigo) 잖아?
미클루드:그밖의 특징은?
츠키메:물,얼음, 눈,서리, 한파 냉기를 다루는것과 악령이라는 특징 정도?
또 사람에게 빙의하면 그사람을 정신적으로 잔혹한 광기로 변하게 하는정도
미클루드:잠깐 그렇담 억지로 빙의 하게 만든 엘프의 성격은 어떻게 되는거야?
츠키메:어…….몰라
엘프:잠시 계절을 앞당겨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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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겨울이 오지 않았는데도 미국에 또 폭설이 내려왔다
올해 여름때는 기상 이변으로 눈 내린거라 사람들은 어이 없어하며 화냈었지만
가을이라서 그런지 일찍 눈이내렸구나 싶기도 하여 납득하였다
하늘이 어두워지고 눈이 내렸다
거센 눈이 내리기에 어쩔수 없이 길거리의 모든 가로등이 서서히 켜졌다
갑작스럽게 오는 한파와 폭설은 너무나도 매섭게 왔는지 가을 옷을 입었던 사람들은 급히 두꺼운 패딩을 사러갔다
교복만 입고 있던 미클루드도 아무리 츠키메의 불꽃을 사용하더라도 버티기 힘들었다
미클루드:아….추워 청천을 데려올걸 그랬나?
츠키메:미클루드……나 버티기 힘들어
미클루드:닥치고 존버나해 작전상 후퇴도 못하니까
지금 도망치면 과거의 가족이었던 환생체들은 엘프에게 죽을것이다
두개의 꼬리 끝에 붙어있는 불꽃의 화력을 더 올려 냈다
츠키메:이봐 미클루드 그냥 지옥 체험 해봤던거 사용하면 안되냐? 한곳만 갔다 오지 않아잖아?
미클루드:안돼, 그건 지옥급이지 악령급은 아니란 말이야 여기를 지옥으로 만들수는 없어
미클루드는 불꽃검을 들고서 엘프에게 달려갔다
웬디고로부터 빙의 해버린 엘프는 웬디고의 능력을 자유롭게 사용하였다
이제 가을은 겨울이 되어버렸다
미클루드는 엘프에게 불꽃검을 휘둘렀다
엘프는 미클루드가 가지고 있는 검을 얼어 붙게 만들었다
근데 미클루드는 아랑곳 않은체 휘둘렀다
엘프는 얼음 몽둥이가 된 검을 한손으로 받아냈다
미클루드:얼음 몽둥이 만들어줘서감사
엘프:흠 이런 날씨면 추워서 움직임이 더딜텐데?
미클루드:한국의 한파보다는 덜해
미클루드한번더 얼음 몽둥이를 휘둘렀으나 엘프는 맨주먹으로 부숴버렸다
엘프가 그렇게 자만하는 순간 미클루드는 오른 손가락의 손톱을 세우는것과 동시에 불꽃 손톱을 만들어
엘프 머리위에 돋아난 웬디고의 뿔을 잘라냈다
그러자 엘프는 미클루드에게 주먹을 날렸다
엘프의 주먹은 바위처럼 딱딱 했다
미클루드는 엘프에게 명치를 맞고 병원 문에 부딪혀 유리가 계졌다
등뒤도 앞도 너무나도 아팠다
등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데도 미클루드는 무덤덤한 말투로 괜찮은척을 하였다
미클루드:아이고 삭신이야..... ,내가 너무 봐줬나?
츠키메:어…미클루드 너 머리에서 피나, 진짜 괜찮은거지?
미클루드:걍 감각 차단하고 싸울까 생각중이야
미클루드가 걱정된 츠키메는 그녀가 그냥 한 농담을 듣고 진담같아서 하지말라며 야단쳤다
츠키메:그럴생각 절대 하지마! 고통이 있기에 어디가 아픈지 알고 고치는거지
고통을 없엔다고 해서 상처까지 없어지지는 않아!
네말대로 ㅈ나 버티고 있을테니까 얼른 일어서!
미클루드:농담이야 ㅎㅎ 익스쿠 오빠한테도 그리 혼났지
엘프는 주변 기온을 -40도로 변하게 하였다
추운지방에 사는 사람이면 몰라도 일반사람들에겐 견디기 힘든 온도이다
무엇보다도 엘프의 주변으로 부터 얼음이 생겨났다
미클루드는 열 손가락 끝을 곧게 피며 엘프를 향해 영적 힘으로 만든 탄환을 쏘았다
츠키메의 힘을 빌려서 만든 불꽃탄환인데 엘프는 웬디고의 힘으로
커다란 얼음 덩어리를 손안데고 공중에 띄워 방패처럼 사용하여 막아내 버렸다
엘프는 미클루드의 공격을 막아내고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츠키메:미클루드! 다른 수단은 없어?
미클루드:없어…….아니 온거 같아
미클루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저 멀리 구름낀 하늘에서 천둥벼락이 쳤다
츠키메는 그녀의 말에 어리둥절하였다
츠키메:온다고? 누구?
미클루드:새로 사귄 친구
미클루드는 영적힘으로 검도 탄환도 아닌 밧줄을 만들었다
츠키메의 불꽃을 덧씌워서 불꽃 밧줄을 만들었다 미클루드는 밧줄에 고리 매듭을 지었다
츠키메:어 미클루드? 뭐하려고?
미클루드:츠키메, 날 불 태워버려
츠키메:뭐 미쳤어?
미클루드:분신자살 같은거 아니고 니 불꽃으로 감싸 주라고
츠키메:그게 더 힘든데?
미클루드:그럼 날 불태워
츠키메:알았어 알았어 어떻게든 해볼게!
미클루드에게 빙의 되어있는 츠키메는 자신의 힘으로 미클루드의 몸을 불로 감쌌다
미클루드는 앞으로 달려나가 세차게 휘몰아치는 눈보라속으로 들어갔다
엘프는 그녀의 공격에대비해 자신의 주변에 얼음 벽을 세워나 사방팔방 어디로오든 대처할수 있도록 조심하였다
그러자 정면에서부터 불붙은 주먹이 얼음을 부수고 불꽃을 둘러 푸른 화염괴물과 같은 미클루드 가 쳐들어왔다
엘프는 그녀의 팔을 잡고 얼어붙게 만들었다
미클루드는 이에 상관도 않은체 엘프에게 가까이다가가 불꽃밧줄고리를 걸어 줄을 잡아당겨 그녀의 목을 묶었다
엘프는 밧줄을 풀려 했으나 어째서인지 풀리지 않았다
엘프:어? 왜 풀리지 않는거지?
미클루드:영혼(진심)을 걸었으니까
미클루드는 한손으로 밧줄을 있는 힘껏 잡아당겼다
엘프:오 진짜 이러기야?
미클루드:츠키메!
츠키메:허이짜!
츠키메의 영적 힘과 함께 미클루드는 밧줄을 잡아당겨 제자리를 돌아 회전 시켰다
엘프는 밧줄에 따라 끌려가고 미클루드의 회전력으로
해머던지기 스포츠의 해머처럼 허공에 띄워져 미클루드 를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었다
엘프는 어떻게든 밧줄을 끊고 싶었으나 끊을수가 없었다
엘프:(설마 주인(미클루드)이 진심으로 능력을 사용하지 않은건가?......아니 그건 아냐 이건 진심이야…..
온힘을 다해서 나를 끌어 당기고 있어…..그럼 이다음에 무언가가 있겠구나……)
미클루드는 온힘을 다해 회전하며 밧줄을 위로 끌어 당겨 손을 놓아
엘프를 환생체가 있는 높다란 대병원 건물보다 더 높이던졌다
미클루드:어기여차!
츠키메:욧코라 숏토!
엘프는 하늘 높이 날라가 버렸다
미클루드는 곧바로 츠키메의 힘을 이용하여 병원 건물을 한번 점프하여 병원 건물 벽을 타고
한번더 힘을주어 점프하여 건물 옥상으로 올라왔다
옥상에는 피뢰침과 물탱크 실외기등 그저 옥상에 있을만한것들이 다 있었다
미클루드는 헬리콥터 착륙지점 너머에 피뢰침과 안태나들이 있는곳으로 달려갔다
그곳까지 도착하자마자 엘프가 하늘에서 내려와 옥상에 있는 헬리콥터 착륙지점에 착지하였다
동시에 파편이 튀면서 착륙지점이 부서졌다
엘프:여기까지 저를 유인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미클루드:내가 널 이자리에서 처리하기위해
미클루드는 목적이 있어서 이곳에 온것이었다
또 이곳에 오기위해 엘프를 병원 입구에 두고 달아날수는 없었다 때문에 억지로 끌고 온것이었다
엘프는 이에 미클루드는 무슨 생각으로 자신을 끌고 온건지 생각하였다
그리고 미클루드가 누군가가 왔다고 말했던걸 떠올렸다
엘프:자그럼……대체 누굴 부른거죠?
미클루드는 한손을 하늘을 향해 뻗어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켰다
하늘속에서는 계속 천둥번개가 치며 눈이 내리고 있었다
미클루드:신(神),.......그것도 정령신
벼락이 내리쳤다
피뢰침과 안테나쪽에서 가까이 있던 미클루드는 감전당했다
엘프는 자멸한건가 잠시 생각했지만 미클루드가 살아있다는것을 느꼈다
미클루드는 살아있다 그리고 빙의(접신) 되었다
미클루드에게 빙의 한 존재는 다름아닌 인디언의 정령신 천둥새(Thunder bird)였다
미클루드:안온 줄알았어….
천둥새:아따 미안허이 차가운 구름뚫는게 영….
미클루드:명색이 정령신이잖아요
천둥새:너도 나이 들어 봐라 부리가 안시리겠냐?
츠키메:근데 두마리 빙의는 괜찮은거야?
미클루드의 외형은 츠키메의 꼬리와 귀에 더해서 천둥새의 날개가 달려 있고 다리는 천둥새의 다리로 변해져 있었다
더이상은 사람답지 못해버린 괴이였다
미클루드:저쪽도 본래 이중인격이라서 웬디고 까지 합해서 3인격이니 나도 될것 같아 보였거든
츠키메:그건 그렇고 언제 천둥새를 부른거야?
미클루드:네가 엘프에게 빙의 되어있는게 웬디고라는걸 알았을때부터 텔레파시로 불렀어
천둥새:이야기는 그만하자 꾸나 지금 눈앞에 있는 저 아를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다며?
미클루드의 천둥새 날개가 펼쳐졌다
그러더니 미클루드 앞으로 하늘에 있는 눈내리던 구름들이 순식간에 거쳐져 태양 빛이 비치는 맑고 푸른 하늘을 만들어냈다
가로등의 불빛보다 태양 빛이 비춰주는 빛이 더 밝았다
계절이 겨울에서 가을이지만 추워지는게 덜해 시원해졌다
미클루드:참좋은 날이야 그지?
엘프:다크엘프!
다크엘프:예아! 내가 납신다!
엘프의 인격이 바뀌어 다크엘프로 변하였다
인격이 바뀌는것과 동시에 외형이 살짝 변하면서 말 그대로인 너무나도 차갑고 커다란 칼바람을 날렸다
X자로 날린 칼바람은 바닥에 자국을 남기는것과 동시에 서리가 끼어 얼음을 만들어 미클루드에게 다가 오고 있었다
츠키메:천둥새의 전기를 흐르게 하면 어떨까?
미클루드:저녀석들은 무기야 전기를 흐른다 해도 감전사는 못되고 사용하더라도 그을음만 생길뿐이야
미클루드는 두개의 꼬리끝을 각 옆구리에 길게 튀어나오게 하여 한번더 천둥새의 날개를 퍼덕이며
꼬리 끝에 있는 불을 강하게 만들어 열기를 날려 다크엘프의 칼바람을 막아냈다
미클루드는 다시 한번 날개를 피며 앞으로 날아가 다크엘프의 어깨 가까이 두팔을 잡아 높이 날아 병원하고 멀리 떨어지게 만들었다
미클루드는 다크엘프를 던지듯이 놓으며 자신의 손에 츠키메의 힘으로 불꽃덩어리를 만들고
천둥새의 힘으로 바람을 이용하여 큰 불꽃으로 만들어 다크엘프에게 내던졌다
다크엘프:ㅋㅋㅋㅋㅋㅋㅋㅋ 불리해질때 바뀌면 어떡하냐?
다크엘프는 기분나쁜 웃음 소리를 내며 웬디고의 힘을 더욱 강하게 사용하여
커다란 불덩어리를 얼어붙게 만들고서 깨뜨려 버렸다
그리고 뾰족하게 깨뜨려진 얼음을 조종하여 미클루드에게 공격하였다
어찌나 빠른지 츠키메의 불로 녹여 대부분 막기는 했으나 날개와 꼬리 팔다리 등
온몸 곳곳에 약간의 피가 나올정도로 상처가 생겨났다
다크 엘프:참말이지 엘프 나한테 이런 일이나 시키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니까?
엘프:다 듣고 있거든?
다크엘프:들으라고 한소리야 에초에 우리들 기록상의 능력이 적잖아 안그래?
엘프:걱정마 나한테 계획이 있으니까 넌 나만 잘 따라오면 돼
다크엘프:알았어 그럼 하나더 잡은걸 써보자고!
엘프:공포는 어디에나 있으니…….
다크엘프의 외형이 변하였다 몸하고 옷의 경계가 사라지면 진흙같은 칠흑색의 모습이 되었으며
낫날 뿔과 웬디고의 사슴뿔 그리고 엘프의 형태는 그대로 둔체 안면에서 나무 조각 판자 가면이 생겼다
천둥새:흠..... 저 아로부터 부기맨의 영혼이 느껴지는구나
츠키메:부기맨? 어둠이나 늦은 저녁부터 활발해지는 놈이잖아? 지금은 해가 떠있어서 센 녀석은 아닌데? 왜?
부기맨과 웬디고를 동시의 빙의된 다크엘프는 두 팔을 길게 늘려 미클루드의 어깨를 잡아 날아갔다
그러고서는 다시 웬디고의 힘으로 하늘의 구름을 꽉체워서 밝은 햇빛을 사라지게 하고 세찬 눈폭풍을 내리게 하여 어디론가 달아났다
츠키메:느윽! 어디로 토낀거냐?
미클루드:.........이런!, 다시 병원으로 가야돼!
미클루드는 천둥새의 날개를 펄럭이면 다크엘프를 쫓아갔다
부기맨을 빙의한 다크엘프는 지상에 착지하고서 재빠른 속도로 거리를 지나며 병원으로 달려가버렸다
햇빛이 안들더라도 그렇게 어둡지 않은데 왜 저리 달리기가 빠른지 츠키메는 의문이 들었다
츠키메:어둠속에서만 활발한 놈이 왜이렇게 빨라?
천둥새:괭이야 부기맨은 어둠속에서 활발한것이 아니란다
츠키메:뭐?
천둥새:부기맨은 주로 침대 밑 벽장뒤에 숨어있긴 하지만 이런말도 있잖은가
밤에 함부로 싸돌아다니면 부기맨이 잡아간다
니네 동양의 귀신으로 친다면 망태기할아버지 아니면 카마스 오야지려나?
어찌됐든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알수없는 환경에서 무서운 존재로 있으면 그만큼 강력해지는 존재 란다
웬디고의 힘으로 폭설이 많이내려 서리가 끼고 가로등 불빛이 있더라도 앞이 아무것도 안보인다
또 강한 바람소리로 주변 소리가 안들릴정도로 불어오게 만들면 부기맨에겐 적합한 환경이다
미클루드는 천둥새의 날개를 한번더 퍼덕였다
미클루드:이번에는 확실하게 하자고…..
천둥새:알았네….
츠키메:오케이!
천둥새의 날개짓으로 덕분에 하늘이 맑아졌다
밖에 있는 사람들은 폭설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아도 되었다
때문에 다크엘프는 병원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미클루드는 이미 알고 있었다 날개짓 한번 하는순간 다크엘프를 놓치게 된다고
하지만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를 막아야 했긴 했다
해는 비춰지고 구름은 걷혀갔다
천둥새의 힘 덕분에 순식간에 병원으로 오긴했다
병원 옥상에 발을 딛었다 그순간 눈앞에 보인 상황에 깜짝놀랐다
안테나 피뢰침 및 전압및 변압기가 커다란 얼음덩어리가 박혀 망가져 있었고
비상용 발전기로 있는 태양광판이 망가져 있었다
이는 즉 현재 의료전자기기가 필요한 환자와 현재 수술중인 환자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든것이다
츠키메:그래도 지하에 있는 비상용 발전기가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미클루드:아니……지금쯤이면 다크엘프는 네가 말했던걸 파괴하려 하고 있겠지…..천둥새씨 부탁합니다
천둥새:내가 없어도 괜찮은게냐?
미클루드:환자들이 먼저 입니다….부탁합니다
천둥새:알았네…..끝나면 보상을 꼭 주시게나
미클루드:알겠습니다
미클루드는 천둥새의 빙의를 풀었다 미클루드의 날개가 사라지고
천둥새의 발이었던게 사람의 발로 되돌아 왔다
빙의에 벗어난 천둥새는 병원 건물 전체에 전류를 흐르게 만들었다
미클루드는 곧바로 옥상계단으로 내려가 병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병원 안이 아직도 깜깜했다
다크엘프는 천둥새가 전류를 흐르게 할거라 예상하고
모든 건물의 전등들을 웬디고의 힘으로 얼음파편을 박아 깨뜨리고 간것이다
하지만 무언가의 목적이 있듯이 모든 수술실의 전등을 끄지 않았다
병원은 어두웠다
어두웠으며 부기맨과 웬디고 의 힘으로 검은 얼음을 만들어 창문마저 햇빛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
츠키메:부기맨의 힘을 활용할 전장을 만드는건가?
미클루드:그래도 이상해 수술실에 있는 모든 기기들과함께 모든 의료 전자기기 까지 건들지는 않았어
날 절망 시킬 거라면 사람 목숨 한두명 쯤은 걷어 갔을 터인데…..
다크엘프의 웬디고의 힘으로 병원 실내온도가 매우 낮았다
병원에 있는 병실에서 모포를 덮어으면 벌벌 떠는 환자외에는 간호사들과의사들 그리고 일반인들이 없었다
병원에 있던 사람들중 복도를 거닐던 남성 간호사 한명이 손전등으로 비친 미클루드의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랐다
고양이 귀에다 두개의 불붙은 꼬리를 보며 깜짝놀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코스프레 한 젊은 소녀 라고 착각하여 미클루드에게 여기서 뭐하냐고 야단쳤다
“이 봐 너 여기서 뭐하니? 분명 안내방송으로 안전하게 환자 대기실에 있으라고 했는데?”
미클루드:간호사 아저씨……부기맨 봤어요?
“너 혼자 고스트 버스터 하러 나온거라면 얼른 돌아가렴 여긴 어른들에게 맡기고….”
미클루드:의사와 간호사들은 전부 어딨어요?
“의사들은 지금 차례차례 1층에서 환자를 보고 있고 간호사들도 환자의 보호자들을 대피 시키고있어
현재 날씨가 풀려 집으로 갈사람은 갔지만 환자의 가족과 친구인 사람들은 걱정되니까 여기 남으려고 하고 있어
아직은 밖깥 기온이 낮으니까 남고 싶은 사람들은 환자 대기실에 모이도록 조치하고 있어
것 참 마른하늘에 날벼락 이라니까 갑자기 괴물이 찾아왔으니 말이지”
간호사는 미클루드의 질문에 순수히 대답해주며 미클루드의 손을 잡아 환자 대기실로 데려가려 했다
어두운 복도를 거니는 도중 미클루드는 틈을 타서 도망치고 얼른 다크엘프를 잡으려 갈 생각을 하였다
그것도 잠시 어둡고 차가운 병원 복도에서 타박타박 소리가 들려왔다
간호사는 미클루드를 보호하기위해 앞을 가로 막고 손전등을 비추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천장위를 비추니 병원에 들어온 손발이 천장에 딱 붙어 기어다니는 괴물(부기맨)과 눈마주쳤다
다크엘프:hello dude…..?
“아 ㅅ발 깜짝이야 왜하필 부기맨 여기에?, 얘야 도망ㅊ….!”
미클루드는 다크엘프를 발견한 순간 바로 발을 딛고 높이 뛰어
천장에 붙어있는 다크엘프를 두손으로 떼어내어 바닥에 내리치고 맨주먹으로 얼굴을 계속 때렸다
이상하게도 다크엘프는 미클루드에게 쳐맞으면서 기분 나쁜 웃음 소리를 냈다
다크엘프:ㅋㅋㅋㅋㅋㅋㅋㅋ
다크엘프의 몸이 그림자처럼 얕아지고 아예 그림자와 같은 어둠이 되어
간호사와 함께 미클루드가 있는 복도라는 공간을 까맣게 물들이며 에워쌓다
그리고 검은 벽과 천장 바닥에서 송곳모양의 물체가 튀어나와 미클루드를 찌르려 하였다
미클루드는 가뿐히 피했으나 간호사가 검은 벽에서 튀어나온 물체에 붙잡혀 튀어나온 송곳에 찔려 죽을 위기 였다
다크엘프는 인질을 잡았기에 어쩔줄 몰라하는 미클루드를 보며 놀려댔다
그렇다고 미클루드가 그런 한심한 소녀는 아니었다
다크엘프:이걸 어째? ㅋㅋㅋㅋㅋㅋ
미클루드:어쩌긴 뭘 어째 당연히 구해야지
츠키메의 힘으로 두개의 꼬리 끝에 있는불을 커다랗게 키워 어둠을 없애 버리며
재빠른 몸놀림으로 간호사를 구하였다
미클루드:괜찮으세요?
“어…..응 그거 코스프레 아니었구나?”
미클루드:부탁 하나만 할게요 애덤 클라크 선생님과 노아 마르티 네즈 선생님을 지켜주세요
"너는 부기맨하고 맞서 싸울거니?"
미클루드는 고개를 끄덕였고 간호사는 알았다며 꼭이기라고 그리 말하며
미클루드의 부탁대로 의사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형태가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오며 인격이 바뀌어 머리에 흰국화 꽃 달린 엘프로 변하였다
미클루드:이걸로 마지막이야 친구
엘프:네 저도 이제 슬슬 한계입니다 몰살 입니다
-
다크엘프가 엘프로 인격이 바뀌고서 웬디고의 힘으로 뾰족한 고드름을 만들어 날리며 달려갔다
미클루드는 일방적으로 날아오는 고드름을 피했으나 계속 돌진해오는 엘프를 피하지는 못하였다
엘프는 미클루드를 잡고 계속 그상태로 벽을 뚫어 건물 밖으로 밀어냈다
미클루드는 츠키메의 힘으로 불꽃 손발톱을 만들어 손발을 건물외벽에 박아 벽을 타는 고양이처럼 버티고 있었다
엘프는 부기맨의 힘으로 벽을 지면처럼 밟고 서있었다
엘프는 또 수많은 고드름을 만들어 눈앞에 있는 벽을 잡고 버티고 있는 미클루드에게 떨어뜨렸다
미클루드는 두개의 꼬리끝의 불꽃의 화력을 강하게 만들어 고드름을 녹이며 벽을 타고 엘프를 향해 위로 달려갔다
엘프는 위에서 아래로 한파를 일으켜 미클루드의 불꽃을 꺼뜨리려 했으나
미클루드는 온 힘을 써서 화력을 더 높이며
자신의 한손을 커다란 고양이 앞발의 불꽃을 만들어 할퀴듯이 짓눌러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엘프는 자기가 미클루드의 저런 단순한 공격에 그냥 맞아버린것에 이상함을 느꼈다
엘프는 어쩔수 없이 미클루드로 부터 달아나버렸다
미클루드도 건물 안으로 들어가 엘프를 쫓아갔다
엘프는 현재 사람들의 영혼이 어디있는지를 파악하고서 어느지점에서 멈춰 바닥을 얼리며
곧바로 깨부수며 10층에서 바닥을 계속 뚫어 4층으로 내려갔다
엘프가 도착한 곳은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사 두명이 있는병실이었다
-
엘프는 애덤과 노아가 있는 병실입구에 가까이 있는 위치에 착지 하였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사슴뿔에 기모노를 입고 나무판자가면을 쓴 부기맨 처럼 보일 뿐이었다
애덤:이런 부기맨이군
노아:어떡하죠?
애덤:어떡하긴 앞장서서 환자들을 지켜야지!
그러다 누군가가 내려왔다
미클루드였다
끝까지 엘프를 쫓아와 엘프가 뚫은 구멍속으로 들어가 이곳까지 온 것이었다
아카리(애덤)과 토우카(노아)를 지키기 위해 미클루드는 두 의사를 등뒤로 하고서 괴물처럼 보이는 엘프를 바라보았다
엘프는 싸우면서 다치고서 망신창이가 된 미클루드를 바라보았다
엘프:정말 당신은 지키기위해서 목숨을 거시는군요
미클루드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며 뒤에있는 의사 둘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두의사는 미클루드의 목소리를 듣고서 10시에 전화건 소녀에 목소리라는 걸 알아냈다
애덤:너구나…..? 그 이상한 전화…..
노아:이봐! 조심해!
엘프는 의사들을 향해 고드름을 쏘았다
미클루드는 두개의 꼬리 끝에 있는 불꽃의 화력을 올리는것과 동시에
양 팔에 고양이앞발 형태의 커다란 불꽃을 만들어 뾰족한 고드름을 막았으나 미클루드의 배와 허벅지에 찔렸다
두의사들은 미클루드를 걱정했다
애덤:꼬마야!
노아:이런 세상에!
미클루드:저는 괜찮습니다……
엘프는 한번더 고드름을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두의사와 미클루드 대신에 병실에 있는 주변 환자들을 공격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미클루드는 다리의 힘을 주어 이번에는 미클루드가 엘프에게 빠른 속도로 돌진하였다
공격할 틈도 주지 않았다
엘프는 미클루드의 발밑에서 얼음을 돋아나게 하여 천장에 박혀 쓰러지도록 하려 했는데
미클루드의 힘이 얼마나 쎘는지
엘프의 멱살이 붙잡히고서 같이 솟아나는 얼음을 타고 천장을 뚫어 옥상까지 올라가 버렸다
옥상에 올라가자마자 미클루드는 계속 엘프에게 츠키메의 불꽃을 두른 손으로 주먹을 내지르며 공격했다
그상태로 밀어붙여 옥상 난간까지 가서 엘프의 몸을 잡고 같이 떨어졌다
미클루드는 엘프와 함께 지면으로 추락 시키며 목숨을 걸고 동귀어진 하려 했다
엘프:다크엘프!
다크엘프:싫어......
엘프:뭐?
20층건물 옥상 에서 떨어지는 그순간이었다
지면까지 약12초였다
엘프는 다크엘프를 불렀다 그러나 다크엘프는 이를 거절 하였다
왜냐하면 다크엘프는 생각이 제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크엘프는 엘프의 또다른 인격이지만 사실상 주 인격은 미클루드의 낫인 다크엘프이다 엘프는 낫에 자라난 국화 꽃 한송이일 뿐이다
다크엘프는 형태를 갖추어 존재했을때부터 페어리의 영향을 피했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페어리는 주도면밀할지언정 이중인격인 엘프를 보며 하나의 인격체에 두개로 분열되었다고 착각해주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페어리가 게임 데이터 기록을 보며 따라 만들때 두개의 인격체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다크엘프:ㅋㅋㅋㅋㅋㅋ너는 생각을 못하지, 나는 생각하고 있어
이미 한참전부터 네 몰래 주인하고 대화하고 있었어
그러니 생각이 제한된 너를 멈추기 위해서는 함정에 빠뜨려야 했지
고생 많았어 주인
미클루드:...천만해
엘프는 다크엘프가 배신했다는것에 충격을 먹었다
엘프:이런…….. 제기랄
20층에서 추락한 엘프의 몸은 조각조각나버렸다
-
엘프는 패배했다
엘프의 몸속에 있던 웬디고만이 어디론가 달아나 버리고 사라졌다
미클루드는 다행이 안전하게 지면으로 착지 하였지만 팔다리 뼈에 살짝 금이가 찰과상을 입었다
보통이면 온몸이 바스라 질테지만 엘프가 밑에 까려 있었고 츠키메의 불꽃으로 온몸을 감싸주었기에 괜찮은 거였다
엘프:뭐야 3대 1이었구나……나혼자서만 싸우고 나혼자 패배한거구나……
미클루드:괜찮아?
미클루드는 온몸이 조각나고 얼굴 또한 3분할로 깨진 엘프의 얼굴을 보며 걱정하였다
엘프:나보고 하는 소리야? 동정하는거라면 그냥 가만히 있어줘
무엇보다 내가 너의 환생체를 죽이려고 했으니 오히려 속 시원해야 할거 아냐?
왜 나를 걱정해 하는거야?
미클루드:다크엘프로부터 들었으니까 너희들은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어
또 페어리에 의해 생각이 제한되고 싸울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졌다는거
애초에 스스로 거스를수 없는 상황에 놓인 너희들을 보면 뭐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수밖에
엘프:그래도 다크엘프는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의지로 패배하는걸 선택했어
나는 아직도 이해못해 아니 못할거야 네말대로 생각이 제한 되어 있는거 같으니까
그리고 너에게 상처를 입혔지 그러니 나는 악이 맞아……하……. 난 혼자였네……..
다크엘프:ㅋㅋㅋㅋㅋㅋ
엘프:뭐가 웃겨?
다크엘프:아니 너의 급발진이 너무 웃겨 왜냐하면 넌 혼자가 아니거든
넌 내 두번째 인격이자 내 친구니까
그리고 패배하는 조건으로서 주인도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겠대 그지?
엘프:뭔 쓸데 없는….
미클루드는 엘프의 얼굴 조각을 모으면 끌어 안았다
미클루드:너마저도 내가 구해줄게 왜냐하면 내가 너의 주인이니까
엘프는 한참동안 아무말 없었다
그러다 자신의 몸이 먼지가 되어 페어리에게 전송되기 시작하니 미클루드에게 입을 열었다
엘프:그말 진짜지?
미클루드:응
엘프:알았어 그럼 나중에 또보자
다크엘프:또보자고 주인!
미클루드:그래 나중에 또봐…….
그렇게 엘프와 다크엘프는 사라졌다 그즉시 미클루드는 쓰러졌다 츠키메는 빙의에서 풀려났다
미클루드:아…..힘들어…..
츠키메:이런 얼음 고드름에 박힌 상처가…! 생각해보면 몸이 성하지 않은 곳이 없었지 참, 얼른 병원으로……
츠키메는 남은 요력으로 인간으로 변신하기도 전에 두명의 의사들이 나타났다
두명의 의사들은 은인을 들것에 올려놓고 응급실로 옮겼다
노아:이거 상처가 심각하네요……
애덤:얼른 이 아이를 먼저 치료하고 다른 환자들 보러가자고
노아:넵!
애덤과 노아는 그소녀가 누구인지는 모른다
의사의 책무로서 사람을 구하기위해서지만 마음속으로 말하길 구해줘서 고맙다며...
그렇게 미클루드는 응급실에 입원하게 되었다
츠키메:흠…..잘됐네 나도 좀 쉬어야 겠다
+
다음은 익스쿠일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