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8.
{9:24pm} 낮엔 왠지 가기싫었다.
맛있는 밥을 안먹어서 인데.
집밥먹다가 데였다.
국밥을 먹는데 뭔가 이상한게 씹혔다.
고무 아니면 쇠로 된 이물질이 큰 것이 나왔다.
그래서 운동하기 싫었다.
그이후 죽향가서 삼선짬뽕을 사먹었다.
그리고 저녁 7시가 지나가고 있는데
어머니가
“운동 가자”
이러는 것이다.
“엄마 때문에 운동하는거 아냐”
라고 대답했다.
어머니는 내가 운동 안하면 운동 안 할 생각인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그렇게 말 할 정도면 운동해. 운동 안하면 각오가 없는거야”
라고 말했는데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몰래 운동해버리면 어머니가 어떻게하실까?’
그대로 실천했다.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몰고 지금 도착했다.
도착해보니 어머니 모습이 안 보이고 집문이 열려있다.
‘운동 가셨군’
코스는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