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퀸 레이드 (1)
“이 소린..!”
“에인션트겠지.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안으로 계속 가야 해!!”
채굴광의 통로를 따라 안으로 계속 들어가다가...
“!! 이거..!!”
“제노모프의 소리..!”
“그 블랙 기업 개새끼들이 객기 부리고 있어!!”
제노모프의 포효 소리를 듣고는 서둘러 깊숙이 들어갔다. 거기서...
“!!!”
우리들의 앞에 그 블랙 기업의 병사들이 피를 흘리거나 온몸이 잘려진 체로 죽어 있었고, 호위 녀석들 보다 매우 큰 제노모프가 그 중 한 녀석의 머리를 오른손으로 들었다가...
“저게..!”
“제노모프의 여왕..!!”
이쪽을 보고는 그 녀석의 머리를 으깨 부순 뒤에 포효를 질렸다.
“지금 쟤가 덤벼오라고 그랬지, 녹트?”
“그렇게 들렸어, 네로..!”
“그래? 여왕이래서 와봤는데, 겨우 그 정도야? 머리 으깬 정도로는 호러 영화에 출현도 못한다고, 이 씹창년아!!”
이런 웃기는 포효를 한 여왕의 머리를 향해 마력으로 강화된 블루 로즈를 연속으로 쐈지만...
“?! 단단해!?”
“것보다, 온다!!”
여왕의 머리가 돌머리인지 튕겨졌고, 여왕이 달려와서 오른손을 휘두르자...
“어딜!!”
내가 소울 스톤의 힘을 받은 왼쪽 날개의 주먹으로 여왕이 휘두른 오른손을 쳐내려고 했는데...
“!!?”
어째선지, 여왕의 오른손을 쳐내기는커녕, 밀어내지는 못하고는 버티는 데에만 전념할 정도로 여왕의 힘이 쌨고...
“네로!!”
다행히 녹트가 눈치 채고는 여왕의 머리를 향해 파워 스톤의 힘을 받은 야차왕의 도검으로 쳐서 여왕을 밀어내 나를 도와줬다.
“설마..!!”
“그래..! 소울 스톤의 힘이 있었는데도 내 날개팔을 밀어내려고 했어! 진짜야..!!”
“나도 같은 생각이야! 파워 스톤의 힘으로 머리를 쳤는데도 버틴 걸 보면!!”
이유는 당연히 알았다. 여왕이 스톤의 힘을 버틴 것도, 다 불새의 꼬리 깃털과 융합해서 불새의 힘 일부를 얻었기 때문이다.
“저 씨발게 정말..!!”
“다시 온다!!”
녹트의 파워 스톤의 힘을 더한 공격에 밀쳐졌음에도 멀쩡한 여왕이 다시 이쪽으로 달려와 양팔을 휘두르자, 나와 녹트는 각자의 스톤의 힘을 받은 검으로 여왕이 휘두른 양손을 막고는...
“으윽!! 힘이 강해..!!”
“그럼 여왕의 공격을 피하면 돼!!”
여왕의 양손을 치운 바로 여왕을 연속으로 베어서 피해를 어느 정도 줬긴 했지만...
“온다!!”
“큭!!”
그럼에도 여왕이 안 아픈 듯이 팔팔했고, 서둘러 여왕이 휘두른 꼬리를 피했다.
“좀 더 큰 공격을 해보자고!”
“그러보자고, 녹트!!”
그러고서 나는 레드 퀸의 손잡이를 돌려서 칼날에다가 불을 일으키고, 녹트는 투왕의 칼을 쥐고는 여왕에게 바로 다가가...
“Hell, yeah!!”
나는 여왕의 위로 점프하면서 소울 스톤의 힘을 받은 불 붙은 레드 퀸을 역수로 쥐고는 밑의 여왕을 향해 겨눈 바로...
“Double Down!!!”
밑의 여왕을 향해 레드 퀸을 뻗으면서 떨어졌고...
“잘 쳐먹어라..!!”
그 사이에 녹트가 파워 스톤의 힘을 받은 투왕의 칼, 사자왕의 쌍검, 복룡왕의 투검으로 여왕을 난도질하고는...
“‘팬텀 아르카넘’!!!”
여왕의 머리 앞으로 워프한 바로 여왕의 머리를 향해 마찬가지로 파워 스톤의 힘을 받은 패왕의 대검을 휘둘렀는데...
“으으으으으으윽!!!”
“크으으으윽!!!”
나는 여왕이 빠르게 휘두른 꼬리에 찔러 관통당해서 잡혔고, 녹트는 여왕의 양손에 붙잡혔다.
“녹트!!!”
그런 곧바로 양팔까지 붙잡힌 녹트의 안면에 여왕이 머리를 내밀고는...
“나를 해드샷하려고..!?”
녹트의 머리를 이중턱으로 관통하려고하자...
“어디 해봐!!”
이에 녹트가 주위에 띄운 파워 스톤의 힘을 받은 무기들로 여왕을 쳐서 반격하려고 할 때...
“!!!”
“너..!!”
여왕의 머리 옆으로 점프해온 에인션트가 자신의 쌍날창으로 여왕의 머리를 찌른 뒤에 착지했고, 덕분에 여왕이 고통에 양손을 펴서 풀려난 녹트가 나를 찌른 꼬리를 향해 무기들을 쏴서 여왕의 꼬리를 잘라준 덕분에 나는 바닥에 착지하면서 복부에 박힌 여왕의 꼬리였던 부분을 빼냈다.
“괜찮아?!”
“어.. 멀쩡해졌어.”
14화 퀸 레이드 (2)
겨우 여왕에게서 벗어난 나와 네로는 여왕에게서 물러난 에인션트 쪽으로 갔고...
“야, 너 괜찮냐!?”
“응급처치는 했다. 고생했군.”
“방금은 충분히 대처할 수 있었지만, 빈틈을 만들어준 건 고맙게 생각해!!”
어느새 머리를 찌른 쌍날창을 부러뜨린 여왕이 다가오자, 나는 마법 장벽을 생성해서 여왕이 휘두른 오른손을 막았고, 여왕의 공격을 막은 마법 장벽이 그 한방에 깨진 순간에...
“너 아주 잘 건들었다, 씨발 씹창년아!!!”
네로가 소울 스톤의 힘을 받은 양쪽 날개의 주먹으로 여왕의 머리를 연속으로 올려쳐서 여왕을 저멀리 날려보내 여유를 벌었다.
“강냉이를 뽑아내고 싶었는데..!”
“어떻게 뽑으려고, 네로? ?”
이때, 갑자기 에인션트가 왼팔에 단말기를 조작하더니...
“뭐하려고?”
“얼마 있다가 웨이랜드 유타니가 다시 병력을 보내 이곳을 조사하러 올 거다. 제노모프의 유체를 하나라도 갖게 해서 제노모프를 더 알게 뒤서는 안 된다.”
“왜? 제노모프를 알아서 뭐하려고?”
“배신한 요차들 중에선 제노모프를 기른 자들이 있다. 그걸 웨이랜드 유타니도 반드시 할 거다.”
“제노모프를 기른다고!?”
“그러니 이곳 채굴장을 통째로 무너뜨려야 한다. 특히 여왕만은 반드시.. 파묻어야한다.”
단말기가 타이머를 재는 듯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그거.. 폭탄이야!?”
“조만간 터진다, 녹트. 그러니 나간다!”
“강력한 폭탄이기도 하냐..!?”
“그럼 휘말리기 전에 탈출하자고!!”
“그래, 네로!!”
에인션트가 단말기를 왼팔에서 때고 멀리 던져서 버린 후에 나와 네로와 같이 탈출하려고 했는데...
“!!!”
“!!”
“이런!!”
갑자기 여왕이 잘려진 꼬리를 이쪽 방향으로 강하게 휘두르자, 잘려진 부분에서 흘려나오는 산성피가 이쪽으로 향해 흩뿌려졌고, 이에 나와 네로는 미리 몸에다가 씌운 마력으로 막았지만...
“야!!”
“이봐!!”
여왕의 기습에 대처하려 했던 에인션트가 그걸 제대로 맞아 온몸이 녹아가면서 고통스러워했으나...
“가라!! 만약을 맞이할 준비를 해라!!!”
자신을 보고 걱정하는 우리에게 어서 나가라고 소리치고는 양팔의 팔찌에서 칼날을 꺼내면서 여왕을 향해 달려갔고...
“그러다 죽으...”
“지금은 폭탄이 터지기 전에 나가야 해! 저 녀석이 여왕을 붙잡고 있는 사이에..!!”
“큭..!! 알았어, 녹트! 가자!!”
나와 네로는 어쩔 수 없이 그 녀석의 말에 따라 서둘러 밖으로 달려갔다.
“! 너희들, 그 헬멧은!?”
“일단 나가!!”
“폭탄이 터질 거야!!”
“폭탄!? 장난해!? 누가 폭탄을 건든 거야!!?”
“에인션트 그 녀석이!!”
“!! 왜?!”
로켓과 합류하고 같이 지상으로 달려나가 시설에서 거의 나갔을 쯤...
“저건!!”
“폭발이야!!”
“무슨 위력이 저래!!?”
시설 깊숙한 곳에서 일어난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고, 그 폭발이 시설은 물론, 주변까지 휩쓸면서 불태웠다.
“에인션트..!”
“하필이면..!”
“진짜 죽을 뻔했네.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어? 그 헬멧은? 오 이런..”
우리들이 가까스로 그 폭발에서 피한 후, 나와 네로는 에인션트에게 있었던 일을 로켓에게 알려줬고...
“그런 무지막지한 폭탄을 점화시키고는 장렬하게 갈 줄이야..”
“그래.. 그런데, 요차들은?”
“멀리 있는 걔네들 우주선으로 옮겨줬어, 네로.”
“그런가.. 다행이네.”
“내가 구해줬으니까. 이제 끝난 거지?”
“아니, 아직이야.”
“? 뭔 말이야, 녹트? !?”
잠시 뒤에 우리의 앞에서 차원의 균열이 생기자...
“차원의 균열!?”
“여왕이야!!”
“진짜 만약의 일이 일어났어..!!”
“그거 설마.. 여왕이 저기서 나온다고!?”
“맞아, 로켓!!”
나와 네로는 다시 싸울 준비를 하고...
“나온다!!”
차원의 균열 너머에서 여왕이 균열을 비집고 나오고서 우리를 향해 포효를 지른 뒤에...
“저게 여왕..!!”
“다쳐 보이긴 하지만..!”
“불새의 꼬리 깃털을 갖고 있는 이상은 팔팔해!”
“그 무지막지한 폭발에도 무사하다니.. 어쩔 거야, 둘 다!?”
“어쩌긴 뭐가 어째, 로켓!!”
“2라운드가 시작된 것뿐이야!!!”
“그러니 제대로 네 강냉이를 뽑고는 제대로 작살내주겠어, 이 여왕 씨발 씹창년아!!!”
곧바로 불새의 힘 일부를 가진 여왕을 제대로 잡을 각오로 나는 빛의 왕으로, 네로는 마인으로 변신했다.
SIN
ACE OF SPADES feat. 登坂広臣
「クダラネェからBible捨ててこい」なんて
「쿠다라네-에카라Bible스테테코이」난테
「시시하니깐 성서를 버리고 와」라니
神が気づいたらどうなる?
카미가키즈이타라도-나루?
신이 알게 되면 어떻게 되나?
わかるだろう? 2人のこれからは
와카루다로? 후타리노코레카라와
알겠지? 두 사람의 앞날은
多分そんなに良いモンじゃねぇさ
타분손나니요이몬자네-사
아마 그렇게 좋지 못할 거야
誰も彼もが飛べる気になって
다레모카레모가토베루키니낫테
누구도 그도 날수 있나 궁금해서
ビルの屋上羽根を広げては
비루노오쿠조오하네오히로게테와
빌딩의 옥상에서 날개를 펼치고는
地上までのわずかなその時が
치조오마데노와즈카나소노토키가
지상까지 잠깐의 시간이
至福の瞬間なんて似合いさ
시후쿠노슈칸난테니아이사
행복의 순간에 어울리지
LUCIFER 吐き気がするまで愛してくれ
LUCIFER 하키케가스루마데아이시테쿠레
LUCIFER 구토가 날 때까지 사랑해줘요
LUCIFER 天が割れるまで愛してやる
LUCIFER 텐가와레루마데아이시테야루
LUCIFER 하늘이 깨질 때까지 사랑해줄게요
LUCIFER 吐き気がするまで愛してくれ
LUCIFER 하키케가스루마데아이시테쿠레
LUCIFER 구토가 날 때까지 사랑해줘요
LUCIFER 天が割れるまで愛してやる
LUCIFER 텐가와레루마데아이시테야루
LUCIFER 하늘이 깨질 때까지 사랑해줄게요
燻り続けた胸の残り火に
쿠스브리츠즈케타무네노노코리비
풀리지 않고 계속되는 마음의 잔불
派手にガソリンを与えてやるさ
하데니가소린오아타에테야루사
화려하게 기름을 주고 가지
いつもギリギリギリギリギリギリを
이츠모기리기리기리기리기리기리오
언제나 아슬아슬아슬아슬아슬아슬하게
求めて十字を引きちぎる
모토메테쥬-지오히키치기루
일부러 십자가를 잡아뗐다
LUCIFER 吐き気がするまで愛してくれ
LUCIFER 하키케가스루마데아이시테쿠레
LUCIFER 구토가 날 때까지 사랑해줘요
LUCIFER 天が割れるまで愛してやる
LUCIFER 텐가와레루마데아이시테야루
LUCIFER 하늘이 깨질 때까지 사랑해줄게요
LUCIFER 吐き気がするまで愛してくれ
LUCIFER 하키케가스루마데아이시테쿠레
LUCIFER 구토가 날 때까지 사랑해줘요
LUCIFER 天が割れるまで愛してやる
LUCIFER 텐가와레루마데아이시테야루
LUCIFER 하늘이 깨질 때까지 사랑해줄게요
この消えない痛みは
코노키에나이이타미와
이 사라지지 않는 아픔은
弾かれた夢の跡
하지카레타유메노아토
연주된 꿈의 흔적
嗚呼叶わぬ願いは
아아카나와누네가이와
아아 그럴 수 없는 소원은
いっそ壊れてしまえ
잇소코와레테시마에
차라리 부셔라
ひん曲がった唇の端に
힌마갓타쿠치비루노하시니
뒤틀린 입술의 끝에
赤い光がそっと揺れている
아카이히카리가솟토유레테이루
붉은 빛이 살짝 흔들리고 있어
後悔などした事はなかった
코오카이나도시타코토와나캇타
후회 같은 건 한 적이 없었어
わずかな未練だけが不意に来る
와즈카나미렌다케가후이니쿠루
작은 미련만 갑자기 올뿐
セブンティーズの古いエンジンが
세분티이즈노후루이엔진가
세븐티즈의 낡은 엔진이
ゲームを止める方法を告げた
게-무오토메루호오호오오츠게타
게임을 중지하는 방법을 말했어
2人じゃなけりゃ越えられなかった
후타리자나케랴코에라레나캇타
두 사람이 아니었다면 넘어서지 못했어
あの夜を越えられはしなかった
아노요루오코에라레와시나캇타
그날 밤을 넘을 수는 없었어
この消えない痛みは
코노키에나이이타미와
이 사라지지 않는 아픔은
弾かれた夢の跡
하지카레타유메노아토
연주된 꿈의 흔적
嗚呼叶わぬ願いは
아아카나와누네가이와
아아 그럴 수 없는 소원은
いっそ壊れてしまえ
잇소코와레테시마에
차라리 부셔라
この消えない痛みは
코노키에나이이타미와
이 사라지지 않는 아픔은
弾かれた夢の跡
하지카레타유메노아토
연주된 꿈의 흔적
嗚呼叶わぬ願いは
아아카나와누네가이와
아아 그럴 수 없는 소원은
いっそ壊れてしまえ
잇소코와레테시마에
차라리 부셔라
Take me higher Let them down lower
Take me higher Let them down lower
この消えない痛みは
코노키에나이이타미와
이 사라지지 않는 아픔은
いっそ壊れてしまえ
잇소코와레테시마에
차라리 부셔라
この消えない痛みは
코노키에나이이타미와
이 사라지지 않는 아픔은
いっそ壊れてしまえ
잇소코와레테시마에
차라리 부셔라
この消えない痛みは
코노키에나이이타미와
이 사라지지 않는 아픔은
いっそ壊れてしまえ
잇소코와레테시마에
차라리 부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