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실험 쥐는 귀엽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0번은 코어가 말한것에 대해 생각했다 특히 능력을 빼앗는것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겨의 협박이나 다름 없다 하지만 익스쿠에게는 그러한 협박은 무의미 였다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거였기 때문이다 능력만 사라져도 상관없고 자신이 덧없이 고통스럽게 죽어도 신경안쓰다 그러며 기분이 좋아진체 아이들에 다가가 인사를 하였다
0번:안녕하시게나 실험쥐 친구들 난 어...0번이라고 하네 잘지내보자
다들 자기 할일만 했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였다 이곳에 일상은 이렇다 아침 교육시간 점심 놀이시간 다시 교육 저녁 놀이시간 그리고 수면 시간 이렇게 반복한다 게다가 여기는 4번에 의해 어느 나라 말을 하든 통역이 가능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온 쥬디엔크나 테크스티가 모국어를 말해도 알아 들을 수 있어 소통에는 별 지장이 없다 사흘이나 지나니 0번이 아이들하고 친해진 아이는 한명 5번이었다 5번은 0번이 여기로 오기 전날에 온 아이 이다 그는 활기차며 활발하며 자신하고 놀고 싶어했다
5번:놀자!
0번:그래!
“호로로로로로롤!”
술래잡기하거나 숨바꼭질을 하였다 0번은 그래도 다른 이들이랑 놀고 싶어했다 어차피 능력이 사라지면 자신이죽는게 원하는 결말이기 때문에 기왕이면 즐겁게 놀아버리도록 그리 생각하였다 0번은 5번에게 다른애들이랑 같이 놀자고 하였다 5번도 원래 그러고 싶었다며 다른 실험체 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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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을 만났다 말이없고 몸을 웅크려 앉은 양갈래 머리를 한 소녀였다
0번:안녕하시게나 실험체여 같이 놀지 않겠나?
5번:놀자!
4번은 대답이 없었다 관심을 끌기위해 서커스 같은 묘기를 보여줬다 저글링을 해보고 외발자전거타기도 해보고 관짝마술 참고로 안에 있는 사람은 테크스티 선생이었다
테크스티:야 내가 왜 관짝 안에 있는거냐?
0번:자선생님 칼들어갑니다
5번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칼로 선생님이 들어가있는 관짝에 꽂을려고 하였다
테크스티: 야 잠깐 기다려 그거 가짜 칼이지? 하하 농담이지?
0번은 5번이 가져온 사과를 마술용 칼로 짤랐다 진짜 칼이었다 선생님은 울부짖었다
테크스티:야 쥬디! 나좀 살려!
쥬디엔크:에에? 점점재밌어지려는 판에?
쥬디엔크는 4번 옆에서 0번과 5번의 마술쇼를 보며 팝콘을 먹고 있었다
테크스티:너 이새끼 사람 맞냐?
쥬디엔크:알았어 알았어 자 애들아 마술쇼는 끝이야, 얼른꽂아버리고 ...
테크스티:어이!
쥬디엔크:농담이야
테크스티:농담도 정도껏 있지!
테크스티는 겨우 풀려나왔다 허나 0번과5번은 계속 4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번에는 불쇼를 하려고 했으나 교육시간이와서 불쇼는 나중에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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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간 아이들은 원탁의 테이블에 앉아 선생님이 둘이서 공부를 가르치는 방식으로 보내고 있었다 허나 선생님들의 교육이 적극적이지는 않았다 수업에 집중하는 애도 있지만 자는애도 있고 딴짓을 하는 애도 있다 그러나 선생님들은 그걸 지적하지는 않는다
0번이 왜그리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를 물어보니
쥬디엔크:우리 연구 소장(코어)이 글을 읽고 쓸줄 알거나 사칙연산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알고 있다면 수업에 집중하지 않았을때는 크게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더라 공부는 배우고 싶은 사람의 몫이니까 라고 그말에 따르고 있는거야
테크스티:참으로 멋진 말이긴 하지만 나는 어느정도의 의무교육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이둘의 말을듣고 확실히 테크스티는 집중하지 않은 애도 깨워서라도 어느정도 열정적으로 가르치지만 애들이 이해하는지 못하는 지를 신경쓰지 않고 있다 반면 쥬디엔크는 아이들이 집중하든말든 신경을 안쓰지만 만 가르칠때는 이해하게끔 쉽게 가르쳐 준다 그들이 여기서 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물어보았다
“돈”
아주 현실적이고 간단하고 이해되는 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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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마치고 5번과 0번은 4번에게 다가 저녁 식사때 둘이서 짜던 계획을 실행했다
0번:몸으로 말해요 하자!
5번:예이!
5번이 색종이 가루를 뿌리며 무언가의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4번은 무시했다 그러나 게임은 시작되었다 5번은 까마귀로 변신하여 0번의 머리위에 살포시 앉았다
4번은 고개를 돌려 무시했다 그러나 그들은 집요하게 그녀의 시선에 보이도록 눈동자를 따라다녔다 4번은 하는수 없이 답을 말했다
4번:하….아저씨의 머리카락이 까마귀로 변신해서 날아가는 낙서
0번:딩동댕 정답!
5번:와이! 맞췄다
멀리서 지켜본 선생님들도 궁금해서 맞출려고 했었다
“누가 그걸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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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계속해서 이상한 포즈를 취하면서 문제를 내는 실험체 5, 0번과 계속해서 문제를 맞추는 4번 그리고 5번과 0번은 이게 마지막 문제라며 포즈를 취했다 두팔을 활짝 피며 자세를 잡았다 4번은 지금까지 답을 맞출때 0번은 어째서인지 능력이 통하지 않아 5번의 생각을 읽어내어 문제를 맞추었다 그리고 이번 문제의 제입으로 말하기 부끄러워 말하고 싶지는 않았다
4번:그냥 꺼져…
5번:틀렸습니다!
0번:아깝군요!
둘이 괴상한 포즈를 취했다 4번은 고개를 숙이며 볼이 빵빵 해졌다 그리고 고개를 다시들어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듯이 무표정이되었다
5번:웃었지?
4번:아니…
0번:웃었구나?
4번:아니...
0번과 5번은 4번이 웃었다 하며 기뻐했다 4번은그둘을 보면 왜이렇게까지 놀아주려고 하는지 물어보았다
0번:죽기위해서!
5번:살기위해서!
4번은 그질문이 실수 였다는걸 꺠달았고 이자리를 피해야만 할것 같아서 다른데로 갔다
0번과 5번은 서로 어떻게 된건지 물어볼려고 했었으나 이미 취침시간이 다되었다고 한다 달밤이 하늘높이올라 내려갈때까지 그들은 한동안 서로 얘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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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번과 5번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서로 같이 놀지를 않았다 5번은 4번하고 같이 놀았다 0번은 도서실로 가서 그저 아무말없이 책이나 읽었다
이곳에서는 책이많았다 여기서 책을 읽는사람은 1번과 2번이었다 1번은 머리가짧았고 남자아이처럼 보였지만 여자아이였고 2번은 5번처럼 갈색 머리카락이지만 조금연한 주황색이 섞인 빛깔이었다 1번은 패션 잡지를 읽고 있었고 2번은 고전 문학을 읽고 있었다 0번은 그사이에 섞여져있는 어느 동인지 책을 찾아 읽을려고 했었으나 쥬디엔크가 그책을 빼앗았다
쥬디엔크:이건 네가 읽으면 안돼!
0번:네꺼라서?
쥬디엔크는 입을 꽉 다물고 있었다 이후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0번은 테크스티를 불렀고 그녀가 가지고 있는 동인지 책이 그녀의 것이 맞냐고 물어보았다
테크스티:어 맞아 얘거 맞아
쥬디엔크 당황하면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았다
테크스티:너 모르냐? 여기 면접보러 왔었을때 네가방 지퍼 열려 있었어 몇몇 면접동기들도 이미 알고 있을껄?
쥬디엔크는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책을 들고 도망쳤다
쥬디엔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테크스티:흠…., 쟤 왜 저러냐?
0번: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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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번은 책장을 다시 뒤져서 미국 만화책을 찾아 읽었다
0번:이거 다음권 나왔구나….
0번은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었다 그러자 1번애가 왔다 그애가 다가오고서 인사를 했지만 진짜 이상했다
1번:왔는가 재의 귀인이여 나는 공간의 마술사….
0번:안녕1번,여기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의 개인정보를 비밀로 하지만 우리같은 실험체들은 아예말소 되어 있어서 번호로 따로 부르는건 알지?
1번은 그의 말을 듣고 지루해 하였다
1번: 나는 그런 규칙에서 벗어날 것이다! 그것이 마이! 웨이!
여기 오기전에 뭘 잘못 먹었길레 저러는 건지 몰라도 뭔가 이상한거 쳐먹고 저리 됐다고 0번은 그리 생각하였다
0번:머리아프면 양호실 가봐
1번:나는 정상일세 아니 정상같은 비정상일세
0번:네가 정상같은 비정상이면 난 너보다 더한 미친놈이다
0번은 5번과 싸웠던 일로 매우 화가 나 있었다 오히려 신경쓰고 싶지 안았는데 처음 만났을때 자신에게 신경 안쓰던 애는 계속해서 관심 보이고 있었다
1번:흠...너는대제 무슨 능력이지?
0번:안알랴줌 뭣보다 넌 지금까지 나나 5번 또한 다른 실험체들 마저 신경쓰지 않았으면서 왜지금 나한테 찝적 거리는건데?
1번:그건...하….
1번은 0번의 앞자리에 앉으며 한숨을 쉬며 자리에 앉으며 잠시 냉정해지며 두손으로 얼굴 가리다 이쪽을 바라보았다
1번:나는 아직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0번:뭘?
1번:나 자신의 멋이 뭐라해야할까? 나는 아까전처럼 당당 해지고 싶어 하지만 그럴 수록 부끄러워 지더라고 조금 익숙해질 필요가 있어서 그래
1번은 자신이 하는 행동에 자각은 있어 후회감이 들어 낮간지러운 것이다 0번이 여기 왔을때도 멋지다고 생각한 대사 하나 날리고싶었지만 망설였고 , 1번이 여기 처음 오고 나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이같은 대사를 날렸으나 후폭풍이 엄청나서 말을 못했던것이다
0번:아니 그럼 안하면 되잖아
1번:아니 나는 해야한다 멋짐을 위해서라면...어라 어디갔소?.... 동지?
0번은 이미 자리를 뜨고 놀이방으로 돌아갔다 5번하고 마주쳤다 서로 말없이 쳐다보고 0번이 먼저 입을 열었다
0번:왜 살고싶은거야?
5번:살고 싶은건 당연한거야 너는 왜 죽고 싶은거야?
0번:죽고싶은게 당연하니까
서로 말이 없어지자 또다시 분위기가 서먹해졌다 이후 5번이 먼저 말했다
5번:여기서 탈출하는거 도와줄래?
0번은 의아했다 그의 능력은 같이 놀면서 어떤 능력인지 알고있기에 보통이면 스스로 빠져나갈수 있을터이다 사실상 여기 있는 모두가 스스로 여기로부터 나갈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나가지 않는다 보통이면 심리적으로 나가고 싶지않은거라 생각할수 있다 하지만 5번은 살고싶다고 했다 살고 싶다는것은 여기서 빠져 나가는 것이다근데 못빠져나가는거라면 뭔가의 원인이 있을것이다 0번은 결과적으로 추론했다 여기있는 아이들의 능력을 제어하는 기계 또는 물질이 있을거라고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걸 5번에게 떠보았다 5번은 의심치않고 능력을 억제하는 그 무언가는 있었다고 하였다 5번은 전에 탈출을 시도 하다 실패해서 붙잡힌적이 있었다 그때 그것을 보았다고 한다 보는순간 미세한 변화를 느꼈다 그순간에 보았던 녹슬었던 환풍구가 깨끗하게 녹이 사라져 있었다 그때 능력이 억제 되었다
5번:지금 너에게도 그거 하고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 분명 너라면 그것을 처리 할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다시한번 생각해줘...
0번은 5번의 권유를 거절했다 대신 죽지않게 해주겠다면 놀이방에서 나갔다 그리고 코어가 일하고 있을 사무실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