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이웃집 외국인
옆집에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얼마안가고 누군가 이사왔다 그집에서 살려고 하는 외국인 한명이 옆집인 익스쿠네 집으로 가서 시루떡을 돌린다 티산이 마중을 나와 그가 외국인이라서 영어를 하면서인사한다
“오 님 영어 유창하시네요”
티산:(그쪽도 한국어 유창하시다….)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름은 제이드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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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티산이 옆집에 이사온 사람에 대한 얘기를 꺼낸다
익스쿠:어우 외국인이라니 이쪽도 서풀 빼면 다 외국인인데
플라지:아니 우리집은 그냥 국제적이고요
스페그스:어느나라에서 왔데?
티산:에티오피아
서풀:아하하 나빼고 다 외국인!
티산:근데 그 외국인이 사는집 말이야 전에 살인사건 일어난 집이라서 뭐...그 저주라거나 그런거 없지?
플라지:없을걸? 그때 그사람 성불하는거 봤잖아? 그지 서풀?
서풀:응!
미클루드:그건 아니야
모두가 미클루드를 주목했다 미클루드가 수저 놓고 말했다
미클루드:정확히는 없었는데 있었습니다
미클루드가 말하길 그사람 집에 있는 물건들중 하나가 악마의 혼이 들려 있다고 데빌이라는 말을듣고서 스페그스는 환호했다
스페그스:오오 데빌! 오오 진짜로 있었구나!
티산:미안하겠지만 난 이일에 일절 손 안댈게…
플라지:아니 고작 악마갖고 그러기냐?
티산:무서운걸 어떡하라고!
플라지:그럼 물어본다 행님이 화난게 무섭냐? 악마가 오는게 무섭냐?
티산:그건 너무 차이나잖아! 당연히 오빠가 무섭지!
익스쿠:허허허 마음이 좀 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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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됐든 간에 새벽 12시 미클루드, 서풀, 스페그스 이멤버로 악마 퇴치 팀을 결성하였다
스페그스:이팀의 이름은 엑소시즘(임시)다!
미클루드:거창하게 굴지말고 악마가 뭔일 하나 천리안으로 살펴 봐줘
스페그스:알았어! 블라인드 리스 아이!
아주 거창하게 능력에다가 이름을 붙이며 포즈를 취하여 그남자 집안을 살펴봤다 작은 불이 켜지고 있었고 더욱 유심히 살펴봤다 더넘어 그남자의 방안을 살펴…
스페그스:저그어! 리스망ㄹ뱔ㄷ밸2ㄿ9ㅍ 배42ㄹ2ㄼㄹ22823@$ㅆ35ㅅ28ㄹ배
스페그스 놀라며 얼굴을 붉히고 자신의 눈을 두손으로 찌르고 아파서 눈을 가리며 쓰러지고 나뒹굴고 쇼를 벌였다 같이있던서풀과 미클루드는 걱정했다
서풀:스페그스!
미클루드:무슨일이야 스페그스 무얼 본거야?
스페그스:뭐가 어찌됐든 머리속 읽지마!
미클루드:뭔일 있는지는 몰라도 읽어야해!
스페그스:읽으면 안돼!
미클루드:아니 읽어야해!
미클루드는 스페그스가 천리안으로 무얼 봤는지 머리속을 읽었다 다른 의미로 놀랐었다 허나 그다지는 놀라지 않았다 미클루드는 바로 냉정해졌다
미클루드:겨우 이딴걸로 놀란거야?
스페그스:하지만..하지만...그렇잖아 못볼걸 본거잖아!
서풀:뭔데? 뭘봤는데?
미클루드:어 세..
스페그스:그만!
스페그스가 미클루드의 입을 막았다 미클루드는 스페그스의 손을 쳐내었다
미클루드:아니 어차피 크면 알게 될것들인데 지금 알아도 상관없지 않아? 플라지는 관련된 영상들 컴퓨터에 다 내장 되어 있고 게다가 우리가 이곳으로오기전에 교육 받은적있었잖아
스페그스:그때 서풀은 지금까지 아직도 이해를 못해서 모르고 있단 말이다!
미클루드:그럼 순화되게 짝짓기 하고 있다고 말할게
스페그스:하지마! 아니 그냥 알려주지마!
미클루드:어쩌라는거야….
서풀:아! 짝찟기구나!
참고로 미클루드가 이래저래 설명해도 서풀은 알긴 알아도 ‘그거’에 대한 감정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신경을 안쓰는 타입이다 대화하는 소리가 컸는지 그집에서 어여쁜 백발의 여인이 나왔다
“여기서 뭐하세요?”
서풀:악령 퇴치여!
미클루드: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건데 이집에 이상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글쎼요 일어나지는 않았는데요?”
제이드도 밖으로 나와서 무슨일인지 확인하러 왔다
제이드:어라?옆집 애들이잖아? 무슨일로 밖에 나와있니?
“애들이 악령퇴치 놀이를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제이드:그래? 그래도 지금 집으로 돌아가서 자는게 어떠니?
서풀:네!, 알겠습니다!
스페그스:뭐 아무일도 없었으니 다행이니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집에 돌아가려는 스페그스와 서풀 그러나 미클루드는 저번하고 똑같이 둘의 옷 소매를 잡았다
미클루드:아니 아직끝난거 아니거듣
서풀:그래?
스페그스: 난지금 오늘 있었던 일을 잊고 싶다만….
미클루드:일단 가만히 있어
미클루든 고개를 돌아 둘을 핏기 솟은 두눈으로 무섭게 바라보며 가만히 있으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순수히 미클루드 곁에 있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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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클루드는 그녀에게 이름을 물어보았다 이름은 릴라라고 하였다 제이드하고는 미국에서 만났으며 제이드의 연인이라고 한다
미클루드:헤...서큐버스 하고 인간이 사귈 수 있긴 하구나…
릴라는 조금 흠칫하고 뒤로 한발짝 물러섰다
스페그스:미클루드 설마 저여자가 악마라고 말하고 싶은거야?
미클루드:정확히는 몽마지 남자의 정기를 빠는그런 종류의 악마 , 제이드 아저씨는 괜찮으신지?
제이드는 아이들 앞을 가로 막으며 모르는척 해달라고 당당히 부탁하였다
릴라:제이드 일단 비켜봐 저아이들은 평범한 아이들이 아니야
릴라는 본모습의 서큐버스가 되어 날개를 펼치고 공중에 떠 손톱을 세웠다
제이드:그게 무슨소리야?
미클루드:아 괜찮습니다 아무짓도 안합니다 그냥 확인만 할뿐이니까요
릴라:그걸 내가 신용할수 있다고 생각해?
미클루드:아니요 뭐 어떤게 된일인지는 대가 이해했으니까요 그러니까 서풀 스페그스 능력 쓰는거 그만둬 오해 받기전에
서풀은 손의 형태를 검으로 변성하고 스페그스는 능력을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 미클루드 의 말대로 능력을 풀었다
미클루드:그쪽도 공격준비자세 그만둬 주세요 어차피 저희가 온 이유는 단순한 호기심 때문이니까요
릴라도 다시 인간의 형태로 변해서 허공에 떠있는 몸을 내렸다 제이드가 어떻게 된일인지 아이들에게 얘기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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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가 미국에 유학하고 있을때 이제 졸업이 얼마 안남았을시기 기념품을 사려고 여러 가게에 들렀는데 그 가게들중 신비하고 몽환적인 가게에서 거울을 샀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거울 안에 나타난것이 바로 서큐버스 악마인 릴라 이며 그렇게 만난둘은 서로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미클루드:뭐 그랬다고 합니다
스페그스:별거 아닌 일이었네…
서풀:평범하네!
제이드는 보통이면 걱정하거나 자신이 하고 있는 사랑을 부정할거라 예상을깬 시큰둥한 아이들의 반응에 신기해 보였다
제이드:놀라지 않는거냐?
미클루드:이쪽은 이상한 능력자 집단인데 이것보다 더 신기할게 있습니까?
스페그스:그래도 난 악마가 있다는것에 더 신기해
서풀:내가 더신기해!
서풀은 자신의 신기함을 자랑하듯 커다란 용으로 변하며 날아오르고 땅에 내려와 다시 본모습으로 돌아왔다 릴라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보고 기운차게 웃었다
릴라:아하하하하! 진짜 소문으로는 들어봤지만 진짜로 있을 줄이야 참신기해!
스페그스:소문이라니?
릴라:아...내가 사는 지옥이든 뭐 여기 동양의 지옥이든 어디든 소문이 쫘 퍼졌지 신의 존재마저 위협할수 있는 아이들이 있다고 그게 너희들이구나?
미클루드:그건 과장됐어 위협할수 있는사람은 우리 오빠 밖에 없으니까
릴라:그래? ,그럼 마지막으로 물어본건데 나하고 내 남친 이야기 남들에게 얘기할거야?
미클루드:가족에게만요 별일없는 서큐버스가 있었을 뿐이라고
릴라:하하! 내가있던곳에서는 최강의 서큐버스였는데...니네 기준으로 보면 난 별거없는 놈이구나?,그래 알았어 이제 그만가도 되지? 아직 남친이랑 해야할게 더 남았거든
릴라는 제이드 곁에 달라붙어서 뺨에 키스를 한다
스페그스:오메, 남사스러워라!
제이드:미안하지만 이제 잘시간이라서 무리야
릴라:잠깐 진심이야? 난 시작도 안했는데?
제이드:미안 진짜로 졸려서….
서풀도 골아떨어져서 길바닥에 편히 잠들고 있었다 스페그스가 시간을 확인해보니 새벽3시 였다 그렇게 모두 잠을 자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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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제이드는 수업과 업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아침에 릴라가 저녁에 맛있는거 해주겠다며 제이드 뺨에다 키스를 하며 약속했기에 즐거운 발걸음이 멈추질 않았다 집에 도착할때 즈음 릴라는 부엌에서 반기어주다 갑작스레 뜨거운 불꽃이 릴라의 주변으로 피어올라 휩싸이면서 사라졌다 제이드는 이를 빨리 옆집으로 가서 문을 두들겼다
제이드:계십니까? 계십니까?!
티산이 문을열어주었다
티산:무슨 일이시죠?
제이드:도와주세요 릴라가...!, 제여친이 사라졌어요!
티산은 바로 익스쿠를 불렀다 한편 지옥에서 릴라는 쇠사슬에 묶이면서 재판소로 가는중이었다 릴라곁에는 체격이좋은 상급 악마들이 그녀를 연행하고 있었다
릴라:아..젠장 좀만더 그의 곁에 있어주고 싶었는데
재판소로 도착하니 그녀의 죄는 이러했다 악마의 저주가 붙은 물건의 역할을 제대로 행하지 않았으며 보고도 없이 자취를 감춘으로서 지옥으로 부터 탈주하여 이승에 눌러 앉은것 으로 나태의 지옥형벌을 받게 되어버렸다
릴라:아 젠장...이걸 또 2백년이나 받다니
그렇게 판사가 법봉을 두드리려 하자 누군가가 異議あり(이의 있소)! 라고 외친다
익스쿠:안녕친구들
익스쿠하고 제이드가 지옥에 왔다
“자...아니 당신은...설마?”
익스쿠:일단 이구역에서 내가 유명 하더라도 자기소개는 제대로 해줄게, 내이름은 익스쿠 오타쿠일세
“대체 무슨일로 오신건지?”
익스쿠:아 별거없어 저악마에게 줄 종이쪼가리 한장 줄려고
제이드:괜찮아 릴라?
릴라:뭐하러 지옥으로 왔어? 어차피 나 벌받을 몸인데
익스쿠:그러니까 그거 무죄 판결 내러 왔다고
“하지만 익스쿠님 이미 판결은 났는데…”
익스쿠:미안하지만 그건 무효가 될것같아
익스쿠는 제이드를 어깨에 메고 릴라가 있는 피고인좌석으로 간다 제이드는 바로 릴라를 끌어안아 걱정했다고 말하였다 릴라도 다시 만나지 못할까봐 두려워했다고 하였다
익스쿠:저기요 저기요 바쁘신와둥에 죄송하지만 이제 당신이 여기에 사인 하면 모든게 해결되요
익스쿠는 팬하고 어떤 종이를 주면서 사인해달라고 하였다 판사는 저 종이의 정체는 처음봐서는 모르더라도 감으로는 알수 있었다 릴라가 저종이에다 싸인을 하면 안된다는걸
“악마들아 얼른 저 종이를 빼앗아 당장 싸인하게 두어서는 안돼!”
이장소에 있는 모든 악마들이 날라와 그종이에 달려들었다 그러나 익스쿠는 싸인에 방해되지않게 어떤 해적 만화의 패기를 패러디 하듯 기압을 줘서 날아오는 악마들을 전부 떨어트리게 하였다 릴라의 본명이름이 너무 길어서 쓰는데 오래 걸렸다
제이드:이정도로 이름이 길었어?
릴라:그래서 본명을 말해주고 싶지 않다고 했었잖아 말하다가 혀꼬여서 씹히기 쉬우니까, 아 철자 틀렸다 이거뒷면에다 써도 돼?
익스쿠:팬 머리 부분에 수정기능 있으니 그걸로 지울수 있어요!
익스쿠는 다시 날아오는 악마들을 이번에는 어느 영웅 학교만화의 어떤 영웅을 패러디 하듯 주먹을 내질렀다
익스쿠:스매쉬!
겨우 서명을 끝냈다 그러자 종이가 빛나더니 서서히 빛이사라지며 릴라 손위에 덜어졌다 종이의 내용은 연인 증명서 그둘의 사랑을 그누구도 막을수없으므로 오래도록 행복이 오는 서약서 익스쿠의 능력으로 만든 서약서이므로 그누구도 이종이를 파괴할수 없었다 그 누구도 둘의 관계를 깨트릴수 없는것이다
익스쿠:이제 둘은 그 누구도 이 인연을 끈을수 없으며 행복한 사랑을 할것입니다 이제 이승으로 데려가도 좋겠지?
“이런 궤변 같으니라고…”
판사는 풀썩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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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아침 제이드는 릴라에게 키스를 받으며 출근한다 제이드가 떠나고 잠시 익스쿠가 부엌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릴라:멋대로 가택 침입하네.... 뭐하러 왔어?
익스쿠:아니 환생이란게 있을줄은 몰랐으니까…
릴라:어디까지 아는지 모르겠지만 설마 환생때문에 이야기 하러 온거냐?
익스쿠:대체 어떻게 찾았기에 만날수 있던거야?
릴라:몰라 나도 그냥 떨어진 거울 누군가가 줍길 바라며 기다리다 그를 다시 만난거니까 인연이란거 참 신기하더라
익스쿠:인연이라.....
릴라:근데 학교 안가냐?
익스쿠:개교 기념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