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본 적이 있는 그림자
이것은, 녹트 씨에게 일어날.. 반가운 재회..
...
“어..! 잠들었네..”
알현실의 옥좌에 앉은 채로 자고 있던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벌써 밤인가..? 가족들과 동료들이 기다리겠네.”
창밖의 밤하늘을 보면서 옥좌에서 일어난 나는 알현실에서 나가려다가...
“!! 저건..!!”
창밖에서 달빛에 비춰진 놀라운 구름을 봤다. 그건...
“하늘을 나는.. 배..!!”
10년 전, 네로와 유미와 같이 타본 적이 있었고, 본 적이 있었던 그 배였다.
“... 오랜만이네..”
그 배를 본 나는, 10년 전에 느꼈던 그 즐거움을 회상했고...
“저기, 피터.. 넌 어떻게 잘 지내냐? 나는 이렇게 왕 노릇을 잘 하고 있어. 시간이 되면 언제든 놀러와도 되는데..”
이 반가운 재회에 감사했다.
“훗.”
그런 다음에 나는 알현실에서 나갔고, 인섬니아 하늘의 하늘을 나는 배에선...
“꼬끼꼬끼오오오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