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들이
그 때 일을 되새김질 하면서
그렇게 생각하거나 말거나
키리토와
빌더버그 삼인위의
나머지 두 맴버들
그리고
미국, 러시아, 중국의 수장들간의 대화는
점점 점입가경을 달리고 있었으니.......
"그 가브리엘 밀러와
그 친구가 몸담은
그 스펙터 때문에 생긴 혼란은 아주 좋지요,
세상은 혼란스러워야 제 맛이거든요.
특히
이번 언더월드 침공에 관련된 중국 측 플레이어가
거의 2만명이나 된다니
한 번 리얼월드와 가상세계에서
중국 쪽 지역을
제대로 한 번 뒤집어 엎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거든요.
그런 키리토의 말에
처음 키리토를 보았을 때 보여주었던
자신감 넘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던
시진핑 주석은
그 때와는 완전히 다른
비굴한 웃음을 지으면서
"그렇지요.
중국 내의 가상현실 사이버 세상을.........
일종의 무림으로 취급한다면
.........무림이.......
원래 그런 세상 아닙니까......"
"인구도 많은데,
한 3억 정도는 죽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벌써 언더월드 침공에 관련된
중국의 레드 플레이어들과
그들의 가족들 전원이라고 할 수 있는 65만명은
그 2020년에 있었던
코로나-19 전염병 판데믹 사태같은
제가 만든 새로운 전염병 시뮬레이션을 이용해서
전부 다
안타까운 비명횡사나
급살을 당했고
미국에서도
그 가브리엘 밀러와 연관되어서
불행한 사고를 당한 사람이
한 3만명 정도 되는데
만이란 단위를 억으로 늘려도
별 무리는 없을 것 같거든요.
쓸모없는 입은 줄이는 편이
이 세상을 위해서 좋기도 하고 말이지요.
적어도
그 정도의 입을 줄이면
항상 부족하다고 아우성치는
전 세계의 식량 사정에 숨통이 트일 지도 모르니까요.
그 코로나-19 사태 때처럼 말이지요."
"그래도.......
10억 이상이 남기는 합니다.
.......암요."
"....뭐 미국은 2억 아니
3억 명이니
중국처럼 할 수는 없으니까
그 부분만은 좀 양해를 부탁해도 되겠니?"
모니터 상의
가브리엘 밀러와 크리터
그리고
키쿠오카와
그 옆에 서 있는
왕정, 양광 두 상무위원의 동공은 커질 대로 커졌고,
입은 벌어질 대로 벌어졌다.
괴물 같은 소년이라는 건 경험해 봐서 알지만,
상식도 괴물이었다.
일반적인 잣대는 어불성설이다.
스케일이 다르다고 해야 할까?
키리토가 벌인
두 번의 인피니티 워로 벌인 살행의 수만 해도 엄청났다.
스펙터 뿐만 아니라
그들과 연관된
미국, 일본, 중국의 고위층 인사 반수 이상과
거기에 연관된 수만 명의 사람들이
키리토의 손에 아작 나 버렸다.
하지만
키리토에게 있어
그 정도의 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농담 한번 한 걸 가지고
얼빠지기는요........
저를 피에 굶주린 살인마로 보는 거라면
아주 곤란한데요."
- 나는 농담인 걸 알고 있었지.......
"푸틴 대통령님,
참 수고가 많으시네요.”
- 빌더버그 위원회의 핵심이신
삼인위의 맴버를
이렇게나마 직접 모실 수 있어 영광일 따름입니다.
사람 가지고 노는 능력이
신의 영역에 도달했다.
꿔다 놓은 보릿자루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왕정, 양광 두 상무위원을 제외하고도
가브리엘 밀러와 키쿠오카는
보통이 아니거늘,
어찌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오락가락했다.
누가 보면
치매에 걸린 노인네 (가브리엘 밀러) 와
멍청이 (키쿠오카 세이지로) 라고 착각할 수도 있었다.
(IP보기클릭)211.170.***.***
오늘 부분도 대박이네요!!!! 저런 키리토를 상대로 싸우겠다고 나선 그 가브리엘 밀러의 용기가 참으로 가상 (?) 할 정도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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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분도 대박이네요!!!! 저런 키리토를 상대로 싸우겠다고 나선 그 가브리엘 밀러의 용기가 참으로 가상 (?) 할 정도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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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 붉은 기사가 아스나를 때리는 모습을 보고는 너무 울컥해서, 만약 그 붉은 기사가 중국 쪽 플레이어라면 제 소설에 나온 것 같은 처벌을 내리고 싶어서 쓴 겁니다. 모르는 것이 죄는 아니지만 그런 가학성을 가진 친구들은 진짜 쌀이 아까운 놈들이니까 말입니다. 그 척 노리스가 주연인 영화 '스트롱맨' 의 멋진 말처럼 '니 놈을 살려두기에는 쌀이 아까워!' 그렇게 하고 싶어서 오늘 부분은 그렇게 쓴 겁니다. | 20.08.08 11: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