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화 제사(祭祀) (1)
우리들은 ‘코스믹 포탈’로 ‘파이널 판타지 15’에 도착하고는...
“돌아왔다..!!”
먼저 주변의 상황을 봤다.
“여긴.. 인섬니아가 아냐.”
“인섬니아..? 왕도성이 있는 곳이야, 소닉?”
“어, 쟈니.”
“그런데 여긴 왜 ‘매트릭스’의 현실 세계처럼 어두워?”
우리들이 도착했을 땐, 세상은 영원한 밤에 휩싸여 있었고, 인근에서 시해들이 날뛰고 있는 광경을 봤다.
“똑같아.”
“?”
“아덴이 세상을 또 다시 어둠으로 덮었어.”
“또라니..”
“‘파이널 판타지 15’ 본편 후반부에서 이 상황과 똑같은 일이 벌어졌었어, 웨이드.”
“어이고.”
“그럼 일단 인섬니아에 가보자. ‘코스믹 포탈’이 인섬니아와 연결되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될 지도 몰라.”
“쟈니의 말대로야. 가자, 모두.”
주변을 확인한 우리들은 시해들을 피해 쓸데없는 싸움을 회피하면서 인섬니아 쪽으로 갔고, 예전에 내가 마지막으로 캠핑을 했던 장소에 도착했다.
“오랜만이네, 이 자리.”
“추억이 초롱초롱 잘 느껴지나 봐, 녹트.”
“어, 웨이드.”
“그런데 인섬니아는?”
“저기야, 쟈니. 저기 보이는 도시가 인섬니아... 녹트!”
“봤어..!”
그 자리에서 인섬니아를 봤는데...
“마법 장벽..!”
인섬니아가 거대한 마법 장벽에 둘러싸여 있었다.
“저 결계 때문에 못 갔던 거군..!”
“쟈니, 라이더의 힘으로 부술 수 있어?”
“아니, 저건 무리야, 웨이드.”
“‘코스믹 포탈’을 튕겨낼 정도의 힘을 이길 수 없으니까?”
“맞아, 소닉. 녹트!”
“알고 있어, 쟈니.”
인섬니아의 상황을 확인한 우리들은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코르가 있을 레스탈룸으로 갔다.
“그런데 레스탈룸이 뭐야, 녹트?”
“인섬니아 다음으로 루시스에서 제일 큰 도시야, 웨이드.”
“오우, 그래? 인섬니아가 저러니 당연하겠네.”
“코르가 무사했으면 좋겠어. 나이가 50을 넘었거든.”
“나이라면 키류도 50에 가까워, 녹트.”
“정말이야, 소닉?”
“정확히는 40대 후반이야.”
“라이더가 그러던데, 쟈니도 슬슬 50이래.”
“언젠간 은퇴해야하지만, 라이더가 받아줄 지는..”
“블랙 기업이네, 고스트 라이더는.”
“푸하하!! 정말 웃겼어, 소닉!!”
“그거 진짜냐?”
이렇게 농담을 하면서 레스탈룸으로 향했다가...
“? 야, 저건 뭐냐?”
헌터로 보이는 사람들이 시해 무리와 싸우는 광경을 봤다. 그런데...
“!!”
“녹트?”
“저 녀석..!”
그 중 한 명이 아는 사람이었는데..
“!! 저 사람은..!”
“알아?”
“누굴 봤어!?”
“저 녀석..!”
그 녀석은...
“코르!!”
내 신하.. 코르 레오니스 장군이었다.
“기다려, 코르!!”
“야, 녹트!!”
“먼저 가지마!!”
“녹트, 잠깐!!”
코르 일행이 위험한 걸 알게 된 나는 그쪽으로 알테마 블레이드를 던져 그쪽으로 워프해서 옆의 동료들보다 먼저 이동했다.
32화 제사(祭祀) (2)
“기다려, 코르!!”
코르 일행이 위험한 걸 알게 된 나는 그쪽으로 알테마 블레이드를 던져 그쪽으로 워프한 바로 알테마 블레이드로 시해 한 마리를 처치하고는 코르와 재회했다.
“전하..!!”
“!! 전하라고!!?”
“그렇다면..! 녹티스 님!!”
“드디어 오셨군요..!!”
“돌아왔어! 그리고..!!”
“오랜만입니다, 전하!!”
“다녀왔어, 코르!!”
코르와 매우 반가운 인사를 나눈 나는 코르와 함께 등을 맞대고는...
“전하, 저들은..!”
“내 새로운 동료들이야!!”
이쪽으로 오는 내 동료들을 소개시켜줬다.
“가자고, 마블 히어로들!!”
“그래!”
“화려한 치미장가 만들기를 하자고!!”
전투태세를 마친 내 동료들을...
“새로운 조합이네요..!”
“저 해골과 쫄쫄이는 애원해서!”
동료들이 오는 것을 확인한 나는 코르와 같이 다가오는 시해들을 각자의 무기로 베어 소멸시켰고...
“거기 엎드려!! ‘스핀 부스트’!!”
소닉이 자신이 공격하려는 시해의 앞에 있는 사람에게 엎드리라고 소리쳐서 엎드리게 한 다음에 그 시해를 뒤에서 스핀자세에서의 순간가속 공격으로 쳐서 날려보냈고, 날려진 시해는 엎드린 그 사람의 위를 지나쳐 그 사람의 뒤로 떨어졌다.
“고마워..!”
“감사는 무슨!”
그러는 한편, 라이더가 거대한 시해의 목을 쇠사슬로 감았더니...
“이리 온, 귀염둥이!”
쇠사슬을 잡아당겨서 그 쇠사슬에 목이 감겨진 시해가 라이더 쪽으로 쓰러졌고...
“어디 쓰다듬어보자!”
라이더가 지옥의 불을 두른 오른손으로 그 시해의 머리를 쳐서 지옥의 불을 시해에게 피워서 그 시해를 불태웠다.
“좋군.”
라이더가 오른손의 지옥의 불을 향해 입김을 불어서 지옥의 불을 끈 한편, 웨이드가 현란한 몸놀림으로 시해들의 공격을 피하면서 양손의 일본도로 시해들을 베어서 소멸시키다가...
“워메, 위험해!!”
누군가가 시해에게 공격당하려할 때 그 누군가의 앞에 서서 그 시해가 휘두른 공격을 대신 받았다.
“괜찮아요!?”
“어.. 괜찮아!”
그 시해에게 공격을 받은 웨이드는 자신의 치유 능력으로 상처를 치유하고는...
“넌 그냥 음식물쓰레기다, 이 개새끼야!!”
권총 두 자루를 그 시해를 향해 겨누자마자 연속으로 쏴서 그 시해를 벌집으로 만들었다.
“하! 역시 난 착한 데드풀이야!! 안 그래, 독자들아?”
처음엔 왜 저러는지는 몰랐지만, 혹시 보고 있을 이계인들을 인지하고 있다고 소닉이 알려줘서 납득했다. 어쨌든, 나는 내 동료들과 코르 일행과 같이 눈에 보이는 시해들을 전부 처리했고...
“청소 끝났군.”
“재미있는 준비 운동이었어~!”
“맞아, 소닉~!”
“너희들 수고했어. 코르, 그쪽 일행은?”
“무사합니다.”
코르와 그의 일행이 무사한 것을 확인했다.
“그러고보니 너희들, 그 복장은 혹시 왕의 검이야?”
“네!”
“우리들은 녹티스 님이 사명을 다하시고 돌아오시기 전까지 루시스를 재건하며 수호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어둠이 또 다시 일어났을 때 녹티스 님께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걱정했었지만..”
“코르 장군님이 알려주셔서 안도했습니다.”
“그런가.. 고생했어, 코르.”
“아닙니다, 전하.”
그 다음에 나는 코르와 내 ‘검’들에게 내 동료들을 소개시켜줬다.
“이 녀석들은 여러 이계에서 온 내 동료들이야!”
“나는 소닉, 소닉 더 헤지혹이야.”
“쟈니 블레이즈. 고스트 라이더.”
“웨이드 윌슨. 데드풀이야.”
“모두, 이 녀석들을 잘 부탁한다!”
“알겠습니다, 전하!”
“인망이 좋네~!”
“그야 녹트는 세계를 구해낸 구세주이기도 하니까.”
“구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