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화 월드 콘텍트 (4)
아르카 노이즈라는 괴물들이 우리들을 향해 다가오자, 일단 먼저 내가 한 녀석을 향해 지옥의 불의 영향을 받은 쇠사슬을 강하게 휘둘러서 그 녀석을 베는 동시에 지면을 내리쳤고, 내 쇠사슬에 닿은 그 부분에서 주변이 폭발해 그 자리와 근처에 있는 아르카 노이즈들이 휩쓸렸다.
“뭐야!!?”
“저게, 고스트 라이더의 힘!!?”
“굉장해..!! !!”
그 사이에 히비키 일행도 각자의 스타일로 다가오는 아르카 노이즈들을 차례대로 처리하기 시작했다.
“오, 맙소사!! 총까지 들다니!! 어린데도 베테랑이야!!? 히익!!”
물론, 히비키 일행을 보고 경악한 웨이드도..
“내가 볼링의 제왕이라고!!”
나는 아르카 노이즈 한 마리를 쇠사슬로 잡은 다음에 쇠사슬을 통해 그 노이즈에다가 지옥의 불을 붙이고는 다른 노이즈들을 향해 던져서 폭탄처럼 터트려 다른 노이즈들까지 폭발로 처리했고...
“야, 꼬마 아가씨!?”
“뭔데, 빨간 쫄쫄이!?”
“하! 스파이더맨이 생각나네! 그렇게 총만 쓰면 나중에 요리조리 움직이기가 힘들어! 나처럼 규칙 없이 돌아다녀야 몸이 안 굳어지거든!”
“총만 쓰지는 않아!!”
“?”
크리스의 주위를 감싼 아르카 노이즈들을 양손의 일본도로 베어서 처리한 웨이드가 충고를 날리자, 이에 크리스가 양손의 권총을 하나의 활로 변형시키더니...
“뭐야!!?”
“‘아르테미스 스파이럴(ARTHEMIS SPIRAL)’!!”
시위에 건 화살 모양의 미사일을 잡아당기고는 바로 놔서 미사일을 쐈고, 발사된 미사일이 커지고서는 아르카 노이즈들이 모여 있는 곳에 명중해서 폭발해 주변의 노이즈들을 불태워 소멸시켰다.
“와우.. 로켓이 탐내겠네.”
“누구?”
그러던 사이에 마리아가 내 뒤에서 나를 덮치려는 아르카 노이즈들을 향해 단검들을 던져서 명중해 소멸키시고는...
“감사는 됐어, 쟈니.”
“지금은 라이더야. 그리고 찔려봤자 내 몸의 불로 태우면 되거든.”
나는 뒤돌지 않고 내 뒤에서 돌격해오는 노이즈 한 마리를 향해 지옥의 불이 붙은 왼쪽 주먹을 올리면서 그 녀석을 쳐날렸고, 내 주먹에 맞은 그 노이즈는 내 불에 타버렸다.
“봤지?”
“굉장하네..! 하지만!”
그러다가 거대한 아르카 노이즈 한 녀석이 이쪽으로 다가오자, 이를 본 마리아가 자신의 주위에다가 단검들을 동그랗게 걸치고는 회전시키면서 위로 올려 폭풍을 형성하더니...
“‘토네이도 † 임팩트(TORNEDO † IMPACT)’!!”
그 토네이도에 타고 그 거대한 노이즈를 향해 날아가 관통하고는, 관통당해 소멸하는 노이즈의 옆 지면에 착지했다.
“나도 만만치 않아!”
“인정하지.”
그러는 사이에 히비키가 아르카 노이즈들을 하나씩 쳐서 처리한 바로 다른 노이즈를 자신의 머플러로 쳐서 소멸시켰다가...
“시해 때문에 아르카 노이즈가 나타나서.. !!”
무언가를 보고 크게 놀랐는데...
“마리아 씨!! 크리스!!”
“히비키?”
“뭔데 대... !!!”
“누구야 저 파랑이는?”
“시해에 감염됐어?”
그 누군가는.. 히비키 일행과 비슷한 스타일의 파란 슈트를 입고 검을 쥐고 있는 여자였지만, 시해에 거의 감염되어 있었다.
“츠바사 씨..!”
“? 너희들과 아는 사이야!?”
“동료야..! 노이즈가 나타날 때 저 애가 나타나거든!”
“그런데 이때 선배가..!!”
나와 웨이드가 히비키 일행에게 츠바사에 대한 설명을 다 들은 순간에 츠바사가 이쪽으로 점프해오더니...
“워메!!!”
웨이드를 향해 검을 휘둘렀지만 웨이드가 가뿐히 이를 피했고, 이에 츠바사가 웨이드를 향해 검을 휘둘러 참격을 날리자...
“부러운 기술이다!!”
웨이드는 엎드려서 피했고, 빗나간 참격은 웨이드 뒤의 아르카 노이즈들을 베어 지나가 소멸했다.
“와.. 이걸 어떡해..!!?”
“뭐긴, 웨이드. 영혼을 구제해줘야지.”
24화 월드 콘텍트 (5)
“츠바사 씨!! 진정하세요!! 우리들이라고요!!”
“이봐, 쿵푸 아가씨!!”
츠바사가 웨이드를 향해 검을 연속으로 휘두르자, 이에 웨이드는 양손의 일본도로 전부 방어했다.
“이런 피해자를 본 적이 있는데, 전혀 말을 안 들어!! 라이더!!”
“그래!”
그러고선 내가 츠바사를 향해 쇠사슬을 휘둘렀지만, 츠바사는 내가 휘두른 쇠사슬을 피하면서 검으로 내 쇠사슬을 쳐냈다.
“하지만 내가 정신을 되돌려줄 수 있다. 그래도 시해에 감염된 이상은 죽일 수밖에 없지만.”
“네!?”
“일단 저 사무라이는 나와 웨이드에게 맡기고, 너희들은 아르카 노이즈들을 처리해라.”
“얘에겐 장례식이 필요해! 그러니 한 번 해줬던 우리가 대신 치러줄 테니까 저 방해꾼들을 막아달라고!”
“저기 잠깐...”
그러고선 웨이드와 같이 히비키 일행에게 방해되는 아르카 노이즈들을 대신 처리해달라고 부탁했고...
“링을 개장(開場)할 시간이다!”
나와 웨이드, 츠바사가 있는 곳의 반경 200m를 쇠사슬로 둘러싼 다음에 쇠사슬에다가 지옥의 불을 붙여서 10m의 불의 벽을 일으켰다.
“이거 위로 못 넘어가지?”
“아니, 10m 정도 뛰어넘어갈 수 있어 웨이드.”
“여기에 들어오려는 바보 멍청이들이 없기를 바라야겠다.”
“그래야 구원에 집중할 수 있지!”
주위를 포위한 다음에 나와 웨이드는 츠바사를 향해 다가간 즉시 내가 지옥의 불을 두른 오른쪽 주먹을, 웨이드가 양손의 일본도를 츠바사를 향해 휘둘렀지만...
“큭.”
“빨라!!”
츠바사의 검술 실력이 웨이드보다 뛰어나서 내가 휘두른 오른쪽 주먹을 검으로 쳐낸 다음의 왼쪽 다리의 검으로 나를 베어서 밀어냈고, 웨이드가 휘두른 양손의 일본도를 검으로 막고는 그대로 뒤로 공중제비를 돌면서 양발의 검으로 웨이드를 베었다.
“아야! 뭐 저렇게 잘하는 거야!?”
“그래도 상관없어!”
의외의 실력을 맛 본 뒤에, 나는 츠바사에게 다가가서는 츠바사를 향해 지옥의 불을 두른 양쪽 주먹을 연속으로 휘둘렀지만, 그 녀석은 가뿐히 검으로 내가 몇 번이나 휘두른 주먹을 쳐내고는...
“쟤 왼쪽 다리의 주머니 같은 데에서!!”
뒤로 물러난 다음에 왼쪽 다리에서 다른 검을 꺼내 왼손에 쥔 다음에 양손의 검의 자루를 이어 붙인 다음에 고속으로 회전시켜서 불길을 일으키고...
“서커스!!?”
“애초에 내가 불의 장벽을 칠 때부터가 서커스야!”
나를 향해 다가와서 불이 붙은 검을 나를 향해 연속으로 휘둘렀지만, 나는 그 검을 지옥의 불을 두른 양쪽 주먹으로 쳐서 전부 방어했다. 그러고선 츠바사의 검의 칼날을 양손으로 잡고...
“내가 불을 더 잘 다루지..!”
곧바로 츠바사를 향해 입에서 불을 뱉었지만, 동시에 츠바사가 검을 놓지 않은 채로 몸을 위로 올려 피했고...
“여기 빨간 칼잡이 등장!!”
내 위로 몸을 올린 츠바사를 향해 점프한 웨이드가 츠바사를 향해 옆으로 공중제비를 하면서 양손의 일본도를 휘둘렀지만, 츠바사는 우선 오른쪽 발로 내 머리를 걷어차서 내 정신을 흔들게 했고...
“으윽..”
한 방 맞고 살짝 흔들린 내 손의 힘이 살짝 풀렸을 때에 검을 뺏어서 되찾은 바로 웨이드가 휘두른 두 자루의 일본도를 검으로 막은 다음에 베면서 쳐냈다.
“아윽!!”
그 다음에 내려오면서 오른쪽 팔을 지면에 짚고 회전해서 양발의 검으로 나를 연속으로 베었다.
“으으으..!”
짜증이 난 나는 주먹을 모아서 츠바사를 향해 내리쳤지만...
“아이고.. !! 라이더, 위!!”
“!!”
츠바사가 이를 순식간에 피하고는 바로 위로 점프하고 나를 향해 검을 던지더니...
“저건 뭐야!!?”
그 검이 초대검으로 변했고, 츠바사가 초대검의 뒤를 오른쪽 발로 밀어서 나를 향해 떨어뜨렸다.
“이 정도는!”
나는 가뿐히 양손바닥으로 그 초대검을 잡았고, 초대검을 잡으면서 받은 충격을 버텼다.
“너 대신 바닥이 무너지겠어, 스컬맨!!”
그 충격이 지면으로 흘려간 뒤에, 나는 초대검으로 옆으로 던지고 위의 츠바사를 봤는데...
“!”
“야, 라이더!!”
내가 츠바사를 본 순간, 츠바사가 내 머리에다가 검을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