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노스바 2차 창작입니다.
* 카즈마와 멤버들이 - 꿈에서 - TS 된 에피소드입니다.
1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몇 시간 전
"휴...지난 번에 셋(아쿠아, 메구밍, 다크니스) 때문에
제대로 꿈을 즐기지 못했으니...
이번엔 확실하겠지...?"
아쿠아, 메구밍, 다크니스.
이 셋이 술을 마시고 뻗은 걸 확인 한 카즈마는
조용히 자기 방에서 서큐버스를 기다리면서 눈을 감았다.
그리고 얼마 후, ㄹㄹ 서큐버스가 왔다.
'오...오늘은 무사하겠지...?'
"손님도 제대로 주무시고 계시고...이제..."
바로 그 때
'함정 마법 발동!'
ㄹㄹ 서큐버스는 숨어 있던 마법진에 의해 또다시 붙잡혔다.
그리고
"역시 내 짐작이 맞았어..."
"잠든 척 하는 것도 나...나름 재미있는 플레이였다..."
"역시 카즈마 씨는 귀축이에요..."
"사실, 몰래 카즈마의 침대에 강력한 수면마법을 걸어서,
카즈마가 깨어나는 일은 없을거야..."
"사...살려 주세요...ㅜㅜ"
"...나한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2
한편
카즈마의 꿈 속
'음...뭔가 이상한 기분이 드는데...?!?!'
그 순간
번쩍
'뭐...뭐야! 이건 갑자기!'
뭔가 번쩍하는 것이 지나가자,
카즈마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밑에 있어야 할 것이 사라지고,
위에 큰 것 2개가 달린 것이었다.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모...목소리도 여자 목소리잖아!!!"
"으...왜 이렇게 치마는 또 짧은 거야...ㅜㅜ
게다가 속옷은 왜 위, 아래 모두 없는...ㅠㅠ"
바로 그 때
"기분이 어때? 카즈마...
아니, 여자니까...카즈키라고 불러야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란 색의 깻잎머리에,
뭔가 불량해 보이는 듯한 인상의 남자가 걸어왔다.
그는 옆에 마치 꽃봉오리를 연상시키는 장식이 달린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서...설마 아쿠아...?!?!"
"빙고! 너가 불러들인 서큐버스는
지금 우리(아쿠아/다크니스/메구밍)의 통제하에 있어.
즉, 너는 이 꿈에서
너 스스로 깨어날 수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할 말은 없어...?"
"응...그게 무슨...?!?!"
"익스플로젼!"
쾅
"끼야아아아아아악!!!"
"마...말도 안되...어떻게...
너가...메구밍의 익스플로전을..."
"...이건 내 꿈이야...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거라고...
비록 지금 이 TS는 안 풀리지만...
내 꿈을 망친 댓가를 확실히 치르게 해 주지..."
3
잠시 후 (여전히 카즈마의 꿈 속)
"...우리가 카즈마에게
역으로 당하는 플레이도 괜찮지 않겠느냐!
메구밍!"
"...변태기사...조용히 해요..."
금발의 미남과 흑발의 미남 둘이
서로 대화중이다.
금발 미남은 기사의 무장을 하고 있고,
흑발의 미남은 왼쪽에는 안대를 끼고,
머리에는 마법사의 모자를 쓰고 있고,
오른손에는 긴 마법 지팡이를 들고 있다.
"...아쿠아 씨가 여자로 TS된 카즈마...
아니 카즈키라고 했던가...를
끌고 올 때가 됬는데..."
"...난 오히려 카즈마...
아니 카즈키를 응원한다!
난 카즈키에게 이런저런 걸 하는 것보다
오히려 당하는 편이..."
"...지금 무슨 소리 안 들려요?!"
"...음...?!?!"
콰르르르르르르르
그 순간, 엄청난 양의 비가 하늘에서 쏟아졌다.
마치 베르디아 전(戰)때처럼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하였다.
'뽀그르르르르'
'이...이런 것도 나쁘진 않구나...'
'...좀...닥...으읍...'
다크니스와 메구밍이 겨우 헤엄쳐서
수면위로 올라오자, 그들 머리 위에서
가시 돋힌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 세이크리드 크레에이트 워터 맛이 어때?"
"서...설마 카...카즈마...?"
4
갈색 머리에, 짧은 치마와
아슬아슬하게 특정부위가 보일듯한 상의를 입은 여자와
기절한 듯 축 쳐져 있는 파란 머리의 남자가
그 둘의 머리 위에 높이 떠 있었다.
"지난 번에 위즈한테
드레인 터치를 배우기를 잘했지...
그 덕에 아쿠아를 제압하고
세이크리드 크리에이트 워터를 쓸 수 있었으니!"
"...하...한 번만 더 부탁한다! 카즈마!
홍수를 한 번만 더 일으켜...(읍읍)...."
"...최악이에요...카즈마 씨..."
"...최악...?!?!
내 꿈을 망쳐놓은 주제에...?!?!"
'그 서큐버스보다는 제가 더 잘할 수 있...'
'나라면 온갖 플레이를 다 받아줄 수 있...'
"뭐라는지 잘 안 들리거든...?!?!
여튼...너희들이 날 다시 남자로 만들어 주거나, 이 꿈에서
깨어날 수 있을것 같지는 않으니...
폭렬을 맞을래...?
아니면 세이크리드 크리에이트 워터
한 번 더 맞을래...?"
바로 그 때
휘이이이이이이잉
"...끼야아아아아아아악!"
"...이런 것도 좋아!"
"...다크니스 씨, 입 다물어요..."
'냐ㅐㅔㅇ롬ㅇㅈ;홈ㄶㄴㅁㅇ내ㅑ;뫃;ㅐㅁㄴ옿;ㅑ'
하늘에 거대한 블랙홀이 나타났고,
카즈마, 메구밍, 다크니스,
그리고 기절한 아쿠아는 다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5
카즈마의 방
"다 됐다.
이제 다음날 이 4명은
아무것도 기억 못한 채 일어날 거야!"
"...죄송해요, 선배님...자꾸 실수해서..."
"...아니야...그나저나 이 여자들 정말 무섭네...
어떻게 꿈속으로 들어가서 괴롭힐 생각을 하지...?"
"어찌됬든 정기는 충분히 흡수했지? 가자!"
6
다음날 아침
"야! 왜 너희들이 다 내 침대에서 자고 있는 건데?!?!"
"...서...설마 우리를 도...돌아가면서...?!?!"
"...카즈마씨...책임지세요..."
"...마굿간에서 잘때는 혼자서 해결하더니,
이제 번듯한 집에서 살게 되니
욕구가 충분히 해소가 안 되는 모양이지...?
카즈마...?"
"내가 미쳤냐?!?!
너희들이 뭐가 좋다고 내가..."
익스플로젼!
크리에이드 워터!
몸통 박치기!
스틸!
스틸!
스틸!
화조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