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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판타지 세계관에서 이름짓기 팁... (추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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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게임소설 작가분 입장에선 기분나쁘게 들릴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요즘 겜판이 격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장르에 쉽고 어려움은 당연히 있습니다. 예를들어 역사소설 쓰는 것과 겜판 쓰는것 중에 어느쪽이 더 많은 자료수집과 고증이 필요할까요? 이렇게 말하면 잘 안느껴지실 수 있으니, 다른 걸로 비유하자면 실마릴리온 쓰는 것하고 그놈은 멋있었다 쓰는거하고 어느쪽이 더 어려울까요...? 물론 제가 말하는 겜판은 요즘 대량으로 양산되는, 주인공이 게임내에서 여차저차해서 지존이 되는 이야기를 뜻합니다. 옛날옛적 판타지 소설 부흥기때 같은 게임소설이라도 단순히 지존이 되는걸 떠나서, 철학적인 은유의 수단으로서 게임 속 세계라는 배경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식의 활용법은 꽤나 높은 평가를 줄 만하고, 그런 소설은 겜판이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다만, 요즘의 겜판에 대해선 솔직히 회의감밖에 안드네요. 대리만족으로 쾌감을 느끼는 소비물로서는 적절할지 몰라도 오랫동안 회자될 정도의 작품성이 있다곤 말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15.02.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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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게임소설 쓰시면 무척 기분나쁘게 들릴 수 있으니 해당 부분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게임소설에 굉장한 실망을 했기 때문에, 쓸데없는 언급을 한 거 같군요. | 15.02.04 2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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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등장인물이 전부 우리나라 이름이다 보니 당장은 쓸 일이 없지만 언젠가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15.02.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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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 영향인지 독일식 폰은 친숙한대 프랑스식 드는 거의 안쓰죠, 베르사이유의 장미가 없엇더라면 저도 몰랏을 겁니다.
15.10.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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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찾아보기 힘든 내용인데 도움이 되네요
22.02.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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