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와 전설이 우리에게 준 선물
프롤로그....
.....
......
검과 마나가 공존하는...그리고 자신들 과욕의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하고...한편으론 깨닫으려 노력하는 몇몇인간들...대지의 여신 가이아에 의해 창조된 땅과 그 위에서 자연에게 영원한 빛을 지고 살아가는 여러종족들...
그들이 한데모여 지구상에 지성과 감성이있는 모든 생명체들에게...후세에 전해질 귀중한 전설의 한부분을..꿈많은 어린아이들에게까지 무모한 모험심을 불러일으켜낼..이야기가 평화로운 센트리아라는 나라의 술과 여행자의도시 미노아마을에서 시작되려한다...
특별한 운명의 소년...
이곳은 미노아마을...평상시와 같이 어둑어둑 해가질무렵이면 그날의 일을마치고 마을 한가운데위치한 퍼브에 찾아와 술과 노래로 자신들의 마음을 달래는 남자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중엔...덩치가 아주 큰사람...수염이 덤수룩해 인자한 인상을 주는남자..
말랏지만 웃을때 눈이 아주 보기좋은...그외에도 여러 평벙한 남자들이 어느때와같이
술을마시며 중앙의 테이블위에서 방방 날뛰고있는 한소년의 말과 행동을 보며 즐거워하고있었다.
그소년의 이름은 데시 밀란트..갈색머리와 씩씩하고 순수해보이는 눈을가진 소년 아직까지 퍼브에있는걸봐서 퍼브주인의 아들인듯하다.
그소년은 탁자중앙에서 큰소리로 어린아이의 투정같은 화를내며 모든이들에게 주목을 받고있다.
“데시~오늘은 또 무슨일로 그렇게 골이난거지?”
그러자 데시는 기다렸다는듯이 자기가 서있는테이블에 앉아있는 어떤남자의
술병을 빼앗으며 한목음 마시더니 큰소리로 외쳤다
“그 병사아저씨들은 내 나이만보고 무조건 안된데잔아!!!내가 하면은 그런녀석들보단 훨씬잘할수있단말이야!!! 그 경비병녀석들은 잠만잔다고!!!”
그러자 주위에선 자기네들끼리 키득키득웃는 소리가 들리더니 한테이블에서 장난끼넘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럼 너의 팔씨름 실력을 보여줬어야지...”
그러자 모든이들에게 웃음을 머금은듯한 비슷한 말이 한마디씩 나왔다.
“맞아~너의 팔힘은 마을에서 제일로 쎄지않았냐?”
“너의 팔힘을 보여줘~..”
“천하의 데시를 모르는넘들도 다있고 하하핫~!”
모두덜 데시에게 재밋다는 듯이 한마디씩 던진며 술을 조금씩 들이킨다.
그러자 데시는 술을 연거푸 마셔대더니 결심을한 듯 큰소리로외쳤다.
“다음엔 절대로 물러서지않겠어 그녀석들을 재치고 영주님의 저택으로 들어갈꺼야~”
그러면서 또다시 반도못먹은술을 연신 마셔대기시작했다.
그러자 퍼브의 남자들이 크게웃으며 한마디씩한다.
“하하핫~!물론 그래야지~하하하~”
그러자 문쪽에앉은 큰덩치에 호탕하게 생긴어떤남자가 술을 머리위로든채 큰소리로말했다.
“우리들의 대장인 데시가 경비들을 따돌릴날을 위하여 모두 건배~~!!!”
라고 말하자 퍼브안에 모두가 술잔을 높이들며 모두가 외쳤다.
“데시를 위하여 건배~!!!”
그모습을 본 데시는 베시시웃으며 아까빼앗은술을 연신 들이켰다.
모두 밤이깊어가는데도 데시의 무용담을 듣느라 정신이없었고...그날밤은 시간이 정지한듯 어두웠지만 전설의 한부분은 천천히 쓰여지고있었다.
그렇게 모두에게 잔잔한 웃음을 주는 밤이 지나가고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신탁과 태양을 관장하는신인 아폴론의 은총에의해 따스한 봄기운을 머금은 태양이 떠오른다.
마을의 모든이들은 또다시 자기각자의 인생을 위해서 부지런히 일을하러 가고 대다수의 어린아이들은 아직까지도 늦잠을자며 꿈속에서 자기들만의 세계를 꿈꾸고있을것이다.
여기 미노아마을 퍼브에 데시도 여타 아이들과 다를바가없다.
“데시야~그만 일어나야지..어서 아버지좀 도와드려라...”
하지만 데시가 일어날 기미를 보이질않자 데시의 어머니는 2층의 데시의방으로 올라가 데시의 이불을 끄집어냈다
“그만 일어나래도!! 아버지..어머...!!”
데시의 어머니는 당황하기 시작했다.이유인즉 남자들의 아침의 생리현상을 눈으로 목격해
버렸기 때문이다.때마침 데시는 어머니의 깨우는소리&이불뒤짚기에의해 잠에서깨버려 부스스한 눈을 떠보았다. 그러자 눈앞에 어머니의 모습이 보이는듯하더니 황급히문을닫고 나가는모습이 보였다.데시는 잠시동안 궁굼해하는모습을모이는듯싶더니 자신의 밑부분을 보더니 한마디를 내뱉었다.
“헉!!”
잠시후 데시는 옷을갈아입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거기엔 어머니가 아버지가술통을 나르는 걸 도와주고있었다. 데시와 어머니가 눈이마추치자 데시는 얼굴이 빨개지기시작했고 데시의 어머니는 어색한 웃음을 짓고있었다. 아버지는 처음엔 궁금해하더니 곧바로 데시에게 핀잔을 주었다.
“이녀석 어제 밤늦게까지 술마시더니 꼴좋구나..술통은 내가 옮겼으니 어서 물이나 길러와라..”
데시는 그말을 듣고는 무언가 말하려싶더니 주방옆에있는 물통을 이고는 퍼브에서 도망치듯이 나갔다.다음에 이어질 부모님들의 말이 어떤지 대충은 알기때문이다.데시는 곧이어
마을 영주의 저택근처에 우물가로 가기시작했다.도중에 누군가 데시를 부르는소리가 들렸다 약간은 청초하면서도 씩씩한 목소리의 주인공 노란머리에 머리에는 빨간리본을 매고 웃는모습이매력적인 키작은 꼬마여자아이 데시는 자신을 부른아이를 발견하고는 금새 환한표정을 지었다.
“이야~힐!! 반갑다..헤헤헤~아침부터 여긴왠일이야?”
힐이라는 이름을가진 소녀는 데시를 잠시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러자 데시는 아무반응이 없는 힐을 보고는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봤다.
“힐..무슨 일이야?어디아픈거야?”
“아...아냐 오늘 이상한 꿈을꿔서말이지..”
힐은 이내 웃으며 데시를 쳐다보았다.여전히 똑같은얼굴...하지만 어제꿈에는...
이런 생각을하고있을때 데시가 궁금하다는 듯이 물어왔다.
“힐 무슨일인데?나한테 할말있어?말해바...”
소녀는 잠시생각하더니 무엇인가를 말하려했지만 이윽고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소리에의해 고개를 돌려 소리가난쪽을 쳐다보았다.
“힐 어서 집에가자꾸나...동생이 기다리겠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힐의어머니로보이는 큰키에 인자한미소를지닌 여인이었다...
그 여인은 이내 데시를살짝 웃으시더니 이어서 말을하였다.
“어머~데시 오늘은 늦게일어났구나..아무리 부모님께서 퍼브를운영하셔서 밤에 손님이 오신다지만 부지런해야지 나중에 좋은거란다 우리힐은 부지런한 남자를 좋아해요..호~호~호~”
힐의 어머니의 능청맞은 소리를 듣더니 데시는 이내 못듣는척하며 물통에서 물을 긷기 시작하였고 힐은 그런 어머니에게 잠시 싫은 표정을짓더니 데시에게 인사를하고는
먼저가는 어머니를 따라갔다.
데시는 그런 힐의 뒷모습을보며 히죽웃더니 물통에 물긷는일을 계속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힐은 어머니를 쫏아가며 한순간 중얼거리기 시작하였다.
“데시는...정말로 슬퍼보였어...정말로...”
힐은 어제꾼꿈을 다시되새기며 집으로 향하고있었다...
잠시후 데시는 물통에 물을 가득채우고는 두손에 안고 뒤뚱뒤뚱 걸어가기시작했다.하지만 놀라운 것은 데시의 가슴까지오는 물통을 움직임은 어색하지만 무거운기색없이 들고있다는것이다.그러면 주위에서 언제나 들려오는한마디 마을몇몇여자들은 그런데시에게 낮뜨거운 말들을 던지고 데시를 놀리듯말한다.
“꺄~데시 멋져 뒤에있는 나부랭이보단 훨씬나은데~오늘 나와어때 후훗~남자로 만들어줄테니~♡”
곧이어 뒤에있는 나부랭이(?)인듯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크크~루시 그런녀석보단 내가어때 10살짜리녀석이 뭘알겠어 내가 더잘할수있는데 무엇보다 데시한텐 힐이있다고 하하하~”
“후후~먼저 내남자로 만들면되지 하하~”
이런식으로 거의 매일 아침마다 듣는소리였다.이젠 별로 아무런 느낌도안오는 데시였다.
하지만 힐의이름이 자꾸만 거론되자 데시는 이내흥분하기시작하고 무거운물통을 손에안은채
루시일행을향해 돌진하기시작했다.
“크아아아아악~!!!조용히 하란말이야!!”
주위는 또 소란스러워졌다는건 말할필요도없고 그날도 그렇게 활기찬날이 시작되었다.
.....진짜로 시작되었다....정말이다...-_-;
점심시간이 지나고 따사로운 오후가 시작될무렵..마을안의 몇몇아이들은 마을에있는 퍼브...그러니까 데시의 집 뒷편으로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대여섯명 정도가 모이자 갑자기 2층에 대시의방인듯한 창문이 열리고 굵은 밧줄이 떨어지면서 데시가 그 줄을 타고 내려왔다...물론 밖으로나갈수도있지만 데시가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일부러 이런 비정상적(?)인 방법을 택한것이다...
데시는 땅으로 내려와 모여있는 자기또래와 자기보다 약간 큰듯한 아이들 앞에서서 큰소리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다 모인듯하군...오늘 우리 무적기사단은 어제 실패했던 영주님의 저택 침입을 오늘은 꼭 성공한다...모두들 준비는 됬지?”
그러자 그 아이들은 모두 오늘은 꼭 성공하겠단 표정을 짓기시작했다.
데시는 곧바로 자기의 또래들을 끌고서 마을 가장자리쪽에있는 영주의 저택으로 걸어가기시작했다.
잠시후 저택근처에있는 분수대에까지도착하자 데시가 모두들에게 작전같은걸 짜기 시작했다.
“섀이드와 하미레즈,하미레드 너희는 날 따라오고 들키게되면 경비병이 쫓아오면 내가 안으로 들어갈수있게 그놈들을 막아줘...“
그리고 남은 두명의 소년에게 말했다..
“시드랑 코넬은 담을 넘어가면서 정문의 경비에게 일부러 들키도록 행동하면서 잡혀줘...알겠지?”
“알았어 나한테 맡겨줘...난 코넬과 두명만 따돌리면 되는거지?해볼께..”
이들의 작전은 시작되어 우선 시드와 코넬이앞서서 정문쪽에서 옆으로 10m정도 떨어진곳에서 능청스런 연기를 볼수있었다...
코넬이 우선 시드가 올라갈수있게 등받침대가 되주었고 시드는 코넬을 밟고올라가서 담을넘으려 하고있었다...그런데..경비병들은 아직알아차리지못하자 시드는 데시에게 눈짓을했다...
“이대로 그냥 넘어가버릴까?”
하는 눈치였다...그러자 데시는 생각하지도않고 들키라는 듯이 눈빛을 주었다.
시드는 아쉬운 듯이 한숨을 쉬고는 크게 기침을하였다...데시보다도 약간큰 덩치에 듬직해보이는 아이인지라 일부러 큰기침을하니까 정문에서 졸고있던 경비들 두명이 곧바로 뛰어오기시작했다...
“이놈들..오늘도 그냥 넘어가질 않는구나!!”
경비 두명은 넘어가려는 시드와 코넬에게 달려가자 데시와 4명의 아이들은 곧바로 정문을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다...
정문은 경비가 지키고있어서인지 잠겨있진 않았다...데시일행은 소리가나지않도록 문을열고 모두 들어옴과동시에 재빨리 철문을닫고서 저택안으로 들어왔다...영주의저택은 다른마을영주들의 저택보다는 2~3배는 더 커보였다...왜냐하면 이곳마을이 나라의 중심이고 가장 발달된곳들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인구가 많은만큼 거대한것이었다...
데시는 곧바로 성안으로 살금살금 잠입하여 여러곳을 둘러보았다...조용하면서 빨간카펫이 깔려있어 상당히 분위기가 좋은것이었다..아이들은 조심하면서 일렬로 숨어들고있었다...아이들은1층을 거의 한바퀴 돌고나서야 2층의 계단을 발견할수있었다...2층에 다달아서 또다시 한바퀴를 또 돌아야할듯했다..바로그때 건물의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나면서 병사두명이 달려오는 소리와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이녀석들 몇명이 더 들어왔을 거야 어제왔던 그녀석또래들...”
“어서 찾아보자구..”
이런소리가 들리자 데시는 자기들이 먼저온걸 어떻게 알았을까 생각했지만 금새 의문이 풀렸다..그이유는 경비병은 처음부터 졸고있었기 때문에 발견했을때부터 몇명이 들어왔었는지 모르는 상태였기때문이었다...
이런생각을하자 경비들은 벌써 2층으로 올라와있는 상태였다..데시는 자기가 순간 큰실수를 했다는 생각을 하였다..이대로라면 한코너를 돌아서 몸을숨긴다해도 뛰어가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돌기전에 발견당할꺼같아서였다..힘껏달린다면 그또안 소리로 들킬것이 분명했다...
할수없이 데시일행은 몸을숨긴채...자기들을 그냥 지나치길 바랬다...확률은 거의없었지만 다음에 다시 기회도 여러번있을것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다...
뚜벅...뚜벅.....경비병들의 발자국소리는 점점 가까워지도있었다..하미레즈와하미레드..셰이드는 오늘도 저녁까지 벌을서는 생각을하면서 긴장하기 시작했다...
“침착하자...침착하자...”
속으로 이렇게 외치면서 경비를뚫고 도망칠 준비를했다..5m...
4m....3m....거리가 좁혀지자 모두 숨을 멈추고 달릴준비를 하기시작했다...
그때였다...달리려고 시작한 바로그때...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기시작했다...지금은 점심시간이니 아직밤이되려면 한참은 더 있어야하는데 갑자기 어두워지기 시작한것이다...그러자 경비는 놀란 듯이 창문을 쳐다보았다...확실한 밤이었다...누군가 마법을 쓰거나 그런 것은 아닌것같았다...데시일행도 갑자기 이런변화에 놀라 하늘을 유심히 보기시작했다...확실한밤이었다...
그때 데시는 어두워진 하늘로부터 무언가 날아가는 것을 볼수있었다...동그란모습에 노란광채를 띤물체였다...하지만 작아서 자세히는 보진 못했다....이윽고 다시 하늘은 밝아지고 데시는 잠시동안 잊고있던 경비병과의 문제...에 부딧혔다...바로이때 순발력이 좋은 섀이드가 모두에게 작게 달리라고 소리치자 데시일행은 괴성 비슷한 고함을 지르면서 경비병들쪽으로 돌진하기시작했다...
“우아아아아악~!!!!”
데시일행은 간신히 경비병들이 잠시 놀라있을때 따돌리긴하였지만 역시 속도차이에서 금방 잡히고말았다...
“이익~!이거 놔!!!젠장~~~또잡혔네...”
데시일행은...모두들 투덜거리면서 벗어나려고 떼를쓰고있었다...
하지만 경비병은 비록 여러 가지로 멍청하지만 미노아마을에서 가장 힘쓰는 마을청년이어서 그런지 아이둘씩을 각각 한손에 쥔채로 바깥으로 끌고가고 있었다.
현관1층까지 아무힘도들이지 않고 아무말없이 들려나온 데시일행의 아쉬워하는 눈빛을 본 경비병은 이내 데시에게 한숨을 쉬고는 말을했다..
“데시야 제발 시끄럽게좀 하지마라.. 너 때문에 우리만 힘들고 혼난다고 너 영주님이 얼마나 무서운지모르지? 얼굴은 푸짐하게 생기셨어도 예전에 영주님은 센트리아성에서 장군으로 있으셨던분이라고...정말이지 너는 너희아버지처럼 정말시끄럽구나...씩씩한건 좋다만...”
이런 말을하며 현관으로 갈때쯤 갑자기 현관문이 열리더니 누군가가들어왔다...
그사람은 적당한키에 칧흑같은머리 검은망토 이마에 붉은 머리띠를한 눈매가여성스러운듯하면서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는듯한남자가 모습을 보였다.
그의표정은 차분했지만 말투에서 급하다는걸 알수있었다.
“영주는 어디있나...”
경비병은 처음엔 그가풍기는 묘한 분위기에 취해서 쳐다보고있다가 이내 영주님은 찾는 소리에서 경비는 그의 분위기와 말투를봐서 높은 계급인걸 눈치챈 모양이었다.
“여..영주님은 2층에계십니다!!”
경비 두명이서 부동자세로 말하자 곧바로 그남자는 영주의 방으로 급하게 올라가기시작했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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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과 마나가 공존하는...그리고 자신들 과욕의 어리석음을 깨닫지 못하고...한편으론 깨닫으려 노력하는 몇몇인간들...대지의 여신 가이아에 의해 창조된 땅과 그 위에서 자연에게 영원한 빛을 지고 살아가는 여러종족들...
그들이 한데모여 지구상에 지성과 감성이있는 모든 생명체들에게...후세에 전해질 귀중한 전설의 한부분을..꿈많은 어린아이들에게까지 무모한 모험심을 불러일으켜낼..이야기가 평화로운 센트리아라는 나라의 술과 여행자의도시 미노아마을에서 시작되려한다...
특별한 운명의 소년...
이곳은 미노아마을...평상시와 같이 어둑어둑 해가질무렵이면 그날의 일을마치고 마을 한가운데위치한 퍼브에 찾아와 술과 노래로 자신들의 마음을 달래는 남자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중엔...덩치가 아주 큰사람...수염이 덤수룩해 인자한 인상을 주는남자..
말랏지만 웃을때 눈이 아주 보기좋은...그외에도 여러 평벙한 남자들이 어느때와같이
술을마시며 중앙의 테이블위에서 방방 날뛰고있는 한소년의 말과 행동을 보며 즐거워하고있었다.
그소년의 이름은 데시 밀란트..갈색머리와 씩씩하고 순수해보이는 눈을가진 소년 아직까지 퍼브에있는걸봐서 퍼브주인의 아들인듯하다.
그소년은 탁자중앙에서 큰소리로 어린아이의 투정같은 화를내며 모든이들에게 주목을 받고있다.
“데시~오늘은 또 무슨일로 그렇게 골이난거지?”
그러자 데시는 기다렸다는듯이 자기가 서있는테이블에 앉아있는 어떤남자의
술병을 빼앗으며 한목음 마시더니 큰소리로 외쳤다
“그 병사아저씨들은 내 나이만보고 무조건 안된데잔아!!!내가 하면은 그런녀석들보단 훨씬잘할수있단말이야!!! 그 경비병녀석들은 잠만잔다고!!!”
그러자 주위에선 자기네들끼리 키득키득웃는 소리가 들리더니 한테이블에서 장난끼넘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럼 너의 팔씨름 실력을 보여줬어야지...”
그러자 모든이들에게 웃음을 머금은듯한 비슷한 말이 한마디씩 나왔다.
“맞아~너의 팔힘은 마을에서 제일로 쎄지않았냐?”
“너의 팔힘을 보여줘~..”
“천하의 데시를 모르는넘들도 다있고 하하핫~!”
모두덜 데시에게 재밋다는 듯이 한마디씩 던진며 술을 조금씩 들이킨다.
그러자 데시는 술을 연거푸 마셔대더니 결심을한 듯 큰소리로외쳤다.
“다음엔 절대로 물러서지않겠어 그녀석들을 재치고 영주님의 저택으로 들어갈꺼야~”
그러면서 또다시 반도못먹은술을 연신 마셔대기시작했다.
그러자 퍼브의 남자들이 크게웃으며 한마디씩한다.
“하하핫~!물론 그래야지~하하하~”
그러자 문쪽에앉은 큰덩치에 호탕하게 생긴어떤남자가 술을 머리위로든채 큰소리로말했다.
“우리들의 대장인 데시가 경비들을 따돌릴날을 위하여 모두 건배~~!!!”
라고 말하자 퍼브안에 모두가 술잔을 높이들며 모두가 외쳤다.
“데시를 위하여 건배~!!!”
그모습을 본 데시는 베시시웃으며 아까빼앗은술을 연신 들이켰다.
모두 밤이깊어가는데도 데시의 무용담을 듣느라 정신이없었고...그날밤은 시간이 정지한듯 어두웠지만 전설의 한부분은 천천히 쓰여지고있었다.
그렇게 모두에게 잔잔한 웃음을 주는 밤이 지나가고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신탁과 태양을 관장하는신인 아폴론의 은총에의해 따스한 봄기운을 머금은 태양이 떠오른다.
마을의 모든이들은 또다시 자기각자의 인생을 위해서 부지런히 일을하러 가고 대다수의 어린아이들은 아직까지도 늦잠을자며 꿈속에서 자기들만의 세계를 꿈꾸고있을것이다.
여기 미노아마을 퍼브에 데시도 여타 아이들과 다를바가없다.
“데시야~그만 일어나야지..어서 아버지좀 도와드려라...”
하지만 데시가 일어날 기미를 보이질않자 데시의 어머니는 2층의 데시의방으로 올라가 데시의 이불을 끄집어냈다
“그만 일어나래도!! 아버지..어머...!!”
데시의 어머니는 당황하기 시작했다.이유인즉 남자들의 아침의 생리현상을 눈으로 목격해
버렸기 때문이다.때마침 데시는 어머니의 깨우는소리&이불뒤짚기에의해 잠에서깨버려 부스스한 눈을 떠보았다. 그러자 눈앞에 어머니의 모습이 보이는듯하더니 황급히문을닫고 나가는모습이 보였다.데시는 잠시동안 궁굼해하는모습을모이는듯싶더니 자신의 밑부분을 보더니 한마디를 내뱉었다.
“헉!!”
잠시후 데시는 옷을갈아입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거기엔 어머니가 아버지가술통을 나르는 걸 도와주고있었다. 데시와 어머니가 눈이마추치자 데시는 얼굴이 빨개지기시작했고 데시의 어머니는 어색한 웃음을 짓고있었다. 아버지는 처음엔 궁금해하더니 곧바로 데시에게 핀잔을 주었다.
“이녀석 어제 밤늦게까지 술마시더니 꼴좋구나..술통은 내가 옮겼으니 어서 물이나 길러와라..”
데시는 그말을 듣고는 무언가 말하려싶더니 주방옆에있는 물통을 이고는 퍼브에서 도망치듯이 나갔다.다음에 이어질 부모님들의 말이 어떤지 대충은 알기때문이다.데시는 곧이어
마을 영주의 저택근처에 우물가로 가기시작했다.도중에 누군가 데시를 부르는소리가 들렸다 약간은 청초하면서도 씩씩한 목소리의 주인공 노란머리에 머리에는 빨간리본을 매고 웃는모습이매력적인 키작은 꼬마여자아이 데시는 자신을 부른아이를 발견하고는 금새 환한표정을 지었다.
“이야~힐!! 반갑다..헤헤헤~아침부터 여긴왠일이야?”
힐이라는 이름을가진 소녀는 데시를 잠시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러자 데시는 아무반응이 없는 힐을 보고는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봤다.
“힐..무슨 일이야?어디아픈거야?”
“아...아냐 오늘 이상한 꿈을꿔서말이지..”
힐은 이내 웃으며 데시를 쳐다보았다.여전히 똑같은얼굴...하지만 어제꿈에는...
이런 생각을하고있을때 데시가 궁금하다는 듯이 물어왔다.
“힐 무슨일인데?나한테 할말있어?말해바...”
소녀는 잠시생각하더니 무엇인가를 말하려했지만 이윽고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소리에의해 고개를 돌려 소리가난쪽을 쳐다보았다.
“힐 어서 집에가자꾸나...동생이 기다리겠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힐의어머니로보이는 큰키에 인자한미소를지닌 여인이었다...
그 여인은 이내 데시를살짝 웃으시더니 이어서 말을하였다.
“어머~데시 오늘은 늦게일어났구나..아무리 부모님께서 퍼브를운영하셔서 밤에 손님이 오신다지만 부지런해야지 나중에 좋은거란다 우리힐은 부지런한 남자를 좋아해요..호~호~호~”
힐의 어머니의 능청맞은 소리를 듣더니 데시는 이내 못듣는척하며 물통에서 물을 긷기 시작하였고 힐은 그런 어머니에게 잠시 싫은 표정을짓더니 데시에게 인사를하고는
먼저가는 어머니를 따라갔다.
데시는 그런 힐의 뒷모습을보며 히죽웃더니 물통에 물긷는일을 계속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힐은 어머니를 쫏아가며 한순간 중얼거리기 시작하였다.
“데시는...정말로 슬퍼보였어...정말로...”
힐은 어제꾼꿈을 다시되새기며 집으로 향하고있었다...
잠시후 데시는 물통에 물을 가득채우고는 두손에 안고 뒤뚱뒤뚱 걸어가기시작했다.하지만 놀라운 것은 데시의 가슴까지오는 물통을 움직임은 어색하지만 무거운기색없이 들고있다는것이다.그러면 주위에서 언제나 들려오는한마디 마을몇몇여자들은 그런데시에게 낮뜨거운 말들을 던지고 데시를 놀리듯말한다.
“꺄~데시 멋져 뒤에있는 나부랭이보단 훨씬나은데~오늘 나와어때 후훗~남자로 만들어줄테니~♡”
곧이어 뒤에있는 나부랭이(?)인듯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크크~루시 그런녀석보단 내가어때 10살짜리녀석이 뭘알겠어 내가 더잘할수있는데 무엇보다 데시한텐 힐이있다고 하하하~”
“후후~먼저 내남자로 만들면되지 하하~”
이런식으로 거의 매일 아침마다 듣는소리였다.이젠 별로 아무런 느낌도안오는 데시였다.
하지만 힐의이름이 자꾸만 거론되자 데시는 이내흥분하기시작하고 무거운물통을 손에안은채
루시일행을향해 돌진하기시작했다.
“크아아아아악~!!!조용히 하란말이야!!”
주위는 또 소란스러워졌다는건 말할필요도없고 그날도 그렇게 활기찬날이 시작되었다.
.....진짜로 시작되었다....정말이다...-_-;
점심시간이 지나고 따사로운 오후가 시작될무렵..마을안의 몇몇아이들은 마을에있는 퍼브...그러니까 데시의 집 뒷편으로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대여섯명 정도가 모이자 갑자기 2층에 대시의방인듯한 창문이 열리고 굵은 밧줄이 떨어지면서 데시가 그 줄을 타고 내려왔다...물론 밖으로나갈수도있지만 데시가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일부러 이런 비정상적(?)인 방법을 택한것이다...
데시는 땅으로 내려와 모여있는 자기또래와 자기보다 약간 큰듯한 아이들 앞에서서 큰소리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다 모인듯하군...오늘 우리 무적기사단은 어제 실패했던 영주님의 저택 침입을 오늘은 꼭 성공한다...모두들 준비는 됬지?”
그러자 그 아이들은 모두 오늘은 꼭 성공하겠단 표정을 짓기시작했다.
데시는 곧바로 자기의 또래들을 끌고서 마을 가장자리쪽에있는 영주의 저택으로 걸어가기시작했다.
잠시후 저택근처에있는 분수대에까지도착하자 데시가 모두들에게 작전같은걸 짜기 시작했다.
“섀이드와 하미레즈,하미레드 너희는 날 따라오고 들키게되면 경비병이 쫓아오면 내가 안으로 들어갈수있게 그놈들을 막아줘...“
그리고 남은 두명의 소년에게 말했다..
“시드랑 코넬은 담을 넘어가면서 정문의 경비에게 일부러 들키도록 행동하면서 잡혀줘...알겠지?”
“알았어 나한테 맡겨줘...난 코넬과 두명만 따돌리면 되는거지?해볼께..”
이들의 작전은 시작되어 우선 시드와 코넬이앞서서 정문쪽에서 옆으로 10m정도 떨어진곳에서 능청스런 연기를 볼수있었다...
코넬이 우선 시드가 올라갈수있게 등받침대가 되주었고 시드는 코넬을 밟고올라가서 담을넘으려 하고있었다...그런데..경비병들은 아직알아차리지못하자 시드는 데시에게 눈짓을했다...
“이대로 그냥 넘어가버릴까?”
하는 눈치였다...그러자 데시는 생각하지도않고 들키라는 듯이 눈빛을 주었다.
시드는 아쉬운 듯이 한숨을 쉬고는 크게 기침을하였다...데시보다도 약간큰 덩치에 듬직해보이는 아이인지라 일부러 큰기침을하니까 정문에서 졸고있던 경비들 두명이 곧바로 뛰어오기시작했다...
“이놈들..오늘도 그냥 넘어가질 않는구나!!”
경비 두명은 넘어가려는 시드와 코넬에게 달려가자 데시와 4명의 아이들은 곧바로 정문을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다...
정문은 경비가 지키고있어서인지 잠겨있진 않았다...데시일행은 소리가나지않도록 문을열고 모두 들어옴과동시에 재빨리 철문을닫고서 저택안으로 들어왔다...영주의저택은 다른마을영주들의 저택보다는 2~3배는 더 커보였다...왜냐하면 이곳마을이 나라의 중심이고 가장 발달된곳들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인구가 많은만큼 거대한것이었다...
데시는 곧바로 성안으로 살금살금 잠입하여 여러곳을 둘러보았다...조용하면서 빨간카펫이 깔려있어 상당히 분위기가 좋은것이었다..아이들은 조심하면서 일렬로 숨어들고있었다...아이들은1층을 거의 한바퀴 돌고나서야 2층의 계단을 발견할수있었다...2층에 다달아서 또다시 한바퀴를 또 돌아야할듯했다..바로그때 건물의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나면서 병사두명이 달려오는 소리와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이녀석들 몇명이 더 들어왔을 거야 어제왔던 그녀석또래들...”
“어서 찾아보자구..”
이런소리가 들리자 데시는 자기들이 먼저온걸 어떻게 알았을까 생각했지만 금새 의문이 풀렸다..그이유는 경비병은 처음부터 졸고있었기 때문에 발견했을때부터 몇명이 들어왔었는지 모르는 상태였기때문이었다...
이런생각을하자 경비들은 벌써 2층으로 올라와있는 상태였다..데시는 자기가 순간 큰실수를 했다는 생각을 하였다..이대로라면 한코너를 돌아서 몸을숨긴다해도 뛰어가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돌기전에 발견당할꺼같아서였다..힘껏달린다면 그또안 소리로 들킬것이 분명했다...
할수없이 데시일행은 몸을숨긴채...자기들을 그냥 지나치길 바랬다...확률은 거의없었지만 다음에 다시 기회도 여러번있을것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다...
뚜벅...뚜벅.....경비병들의 발자국소리는 점점 가까워지도있었다..하미레즈와하미레드..셰이드는 오늘도 저녁까지 벌을서는 생각을하면서 긴장하기 시작했다...
“침착하자...침착하자...”
속으로 이렇게 외치면서 경비를뚫고 도망칠 준비를했다..5m...
4m....3m....거리가 좁혀지자 모두 숨을 멈추고 달릴준비를 하기시작했다...
그때였다...달리려고 시작한 바로그때...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기시작했다...지금은 점심시간이니 아직밤이되려면 한참은 더 있어야하는데 갑자기 어두워지기 시작한것이다...그러자 경비는 놀란 듯이 창문을 쳐다보았다...확실한 밤이었다...누군가 마법을 쓰거나 그런 것은 아닌것같았다...데시일행도 갑자기 이런변화에 놀라 하늘을 유심히 보기시작했다...확실한밤이었다...
그때 데시는 어두워진 하늘로부터 무언가 날아가는 것을 볼수있었다...동그란모습에 노란광채를 띤물체였다...하지만 작아서 자세히는 보진 못했다....이윽고 다시 하늘은 밝아지고 데시는 잠시동안 잊고있던 경비병과의 문제...에 부딧혔다...바로이때 순발력이 좋은 섀이드가 모두에게 작게 달리라고 소리치자 데시일행은 괴성 비슷한 고함을 지르면서 경비병들쪽으로 돌진하기시작했다...
“우아아아아악~!!!!”
데시일행은 간신히 경비병들이 잠시 놀라있을때 따돌리긴하였지만 역시 속도차이에서 금방 잡히고말았다...
“이익~!이거 놔!!!젠장~~~또잡혔네...”
데시일행은...모두들 투덜거리면서 벗어나려고 떼를쓰고있었다...
하지만 경비병은 비록 여러 가지로 멍청하지만 미노아마을에서 가장 힘쓰는 마을청년이어서 그런지 아이둘씩을 각각 한손에 쥔채로 바깥으로 끌고가고 있었다.
현관1층까지 아무힘도들이지 않고 아무말없이 들려나온 데시일행의 아쉬워하는 눈빛을 본 경비병은 이내 데시에게 한숨을 쉬고는 말을했다..
“데시야 제발 시끄럽게좀 하지마라.. 너 때문에 우리만 힘들고 혼난다고 너 영주님이 얼마나 무서운지모르지? 얼굴은 푸짐하게 생기셨어도 예전에 영주님은 센트리아성에서 장군으로 있으셨던분이라고...정말이지 너는 너희아버지처럼 정말시끄럽구나...씩씩한건 좋다만...”
이런 말을하며 현관으로 갈때쯤 갑자기 현관문이 열리더니 누군가가들어왔다...
그사람은 적당한키에 칧흑같은머리 검은망토 이마에 붉은 머리띠를한 눈매가여성스러운듯하면서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는듯한남자가 모습을 보였다.
그의표정은 차분했지만 말투에서 급하다는걸 알수있었다.
“영주는 어디있나...”
경비병은 처음엔 그가풍기는 묘한 분위기에 취해서 쳐다보고있다가 이내 영주님은 찾는 소리에서 경비는 그의 분위기와 말투를봐서 높은 계급인걸 눈치챈 모양이었다.
“여..영주님은 2층에계십니다!!”
경비 두명이서 부동자세로 말하자 곧바로 그남자는 영주의 방으로 급하게 올라가기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