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오랜만에 볼만한 한국 서스펜스 만화의 등장.

[상한고기′º`乃]

따끈따끈한 신작 한국 만화.

'뱁티스트' 1권을 구입하여 봤습니다.




-줄거리-

우주에서 실종된 13명의 아이들을 둘러싼
본격 하드보일드 미스터리!!

2010년,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13명의 어린이가 평화의 사도로서
우주왕복선을 타고 지구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돌아온 아이들은 모두 무언가 달라져 있었다.

아이들을 둘러싸고 계속되는 실종과 살인!!
도대체 우주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렇게 책자에는 써있는데 이것만 보면

'우주에서 일어나는 서스펜스 살인사건'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우주에 관한 이야기는 고작 5페이지도 나오지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설명하자면



지금보다는 좀더 미래인 세계

우주선 조난 사건이 있은 후

8년 후인 독일.

주인공 '보노 U 마이어' 는
독일의 퀄린 대학에 16세의 나이로 수석 입학하여 법학과를 다니면서 동시에
의대 코스까지 밟고 있는 IQ 240의 천재 소년이다.

하지만 그만큼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며
'어떠한 사건' 때문에 광견 같은 형사의 표적이 되어있다.

그 사건이라는 것은 주인공 주변의 이들이 이유를 알수 없이
미쳐 버렸다는 것과 '무언가를 잃었다는것'.

더 이상한 점은 그들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스스로가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

그러던 와중 이 천재 소년에게 전세계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통역기 제조회사, '모도스 테크놀러지'의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면서
사건은 돌아가기 시작한다.

어머니의 자살과 의문의 한마디,
주인공을 서서히 압박해 오는 광견 형사, 그 형사에게 원한을 가져서
주인공에게 접근하는 천재해커, 자신도 믿지 못하는 어느날의 기억들

미쳐버린 여동생의 과거의 어느날 이야기,
세상에서 지워져버린 아버지.,



진실은 어디에?





1권 이지만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림도 무난하면서 샤프하고, 작품의 서스펜스한 점과 어울리더군요.
다른책 살려고 서점에 갔었는데,
...저번의 '반지의 기사' 때와 마찬가지로

느낌만으로 바로 구입했는데, 또 하나 건진 기분입니다.


1권을 보면서 인상깊었던 대사들.



'아무리 찾아도 나타나지 않는 보물은 원래 가까운 곳에 숨어있게 마련이지.'


'엄마는 없지만...난 괜찮아. 이제 마음껏 오빠한테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으니까.'


'너는 이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녀서는 안될 녀석이야.'




여러 만화잡지들이 사라지거나 월간으로 바꾸거나 하는
최근의 출판만화 시장에서 꽤 괜찮은 작품이 하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나면 구입하여 보시기를.

출처 : blog.naver.com/runesaga

[랑드뤼]

스토리가 참 독특하네요
그림체도 괜찮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흑야검마왕]

작가 이름이 친구 이름하고 똑같네...
한번 읽어봐야겠음

[오퍼튜니티]

이런 스케일은 한번 정줄 놓으면 수습이 불가능 할정돈데 과연.... 끝까지 잘하실런지..

[studioif]

ㄴ 저도 그 걱정부터 드네요.

[누구누구]

일단 첫 느낌은 느낌은 좋네요. 언제함 구해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