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슬램덩크를 구매하려는데 종류가 너무 많네요. 뭘 사야할까요??

[다무슈]

10년전 쯤에 슬램덩크를 처음 봤는데 검색해보니 제가 봤던 책은 완전판 프리미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확신할 수가 없네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일반 만화책과 다르게 큼지막했던 기억이 나는데.. 여튼 재밌게 봤더랬습니다.

이번에 구매해볼까하는데 종류가 뭐 이리도 많은지요.

1. 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2. 슬램덩크 오리지널 박스판

3.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잠깐 검색해보니 신장재편판 이건 아직 완결(?) 뭐라해야하지.. 여튼 다 안 나왔다던데... 3번 구매하려면 완결 날 때까지 기다려야겠네요. 이미 완결난거 기다리는 것 만큼 감질난게 없으니..

뭘 사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종이[賢]]

사고 싶은거 사세요.
3개 다 나른대로 소장가치가 있어서 추천해주기 뭐하네요.

[mksatan]

프리니엄 소지중인데 개인적으론 판형이 너무 커서 싫더군요;

지금 같으면 예전 코믹스 사이즈인 오리지널 박스판으로 구매했을거 같습니다.

신장 재편판은 사이즈를 몰라서 패스;

[mizui]

신장재편판은 11.8 cm/ 17.4 cm 로 오리지널판보다 좀 더 작고 두껍습니다.
31권 분량을 20권으로 줄이고 스토리별로 정리했기 때문에...

완전판 프리미엄은 최근 10 권까지 사다가 포기했습니다.
판형이 커서 그런지 인쇄 불량(화면이 밀려서 다른 페이지 그림이 보임, 전면 2페이지 그림 높낮이 너무 다름)이 많았고
결국 교환만 4~5 차례 진행(교환 한 책도 똑같은 불량 계속 지속, 재인쇄 한 것 받음) 하다가 지쳐서(계속해서 같은 불량 발생)
환불을 받았으며, 판매처에서 해결이 안되어 책을 직접 제작한 출판사와 컨택하여 환불절차를 진행했습니다.
판형을 가져와서 제작하는데 판형을 키워서 양장본을 만들다 보니 기술적으로 좀 힘들다고 하더군요...
출판업이 사양 산업이 되다 보니 기술자도 많이 없고 일 할 사람이 없어 은퇴했던 분도 다시 현역으로 불러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황당한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패쓰 ㅋㅋㅋ

[다무슈]

엌 프리미엄에 하자가 있나보네요;; 프리미엄으로 맘이 기울었었는데..힝 ㅠ

[mizui]

케바케인거 같아요...좋은 거 걸릴 때도, 안 좋은 거 걸릴 때도...있는 듯..
완전판 프리미엄은 책 자체는 양장본이고 컬러니까 좋습니다.
거기에 비해 오리지널 박스셋과 신장재편판은 올 흑백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