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하바하는 사신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천년전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호정 13대와 맞부딪혔고, 패배후 도주했다고 본인(으로 위장한 쫄따구)에 의해 직접 언급됨.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역시 천년전의 일을 말하는 걸 보니 이건 기정사실.
2. 쿠로사키 마사키(이치고의 모친)은 퀸시의 자손이며, 이시다 류켄과 매우 가까운 혈족일 수 있음.
-유하바하의 입을 통해 쿠로사키 마사키가 퀸시임이 직접 언급.
-이시다 류켄은 쿠로사키 잇신과 비교적 가까운 사이인 점과, 더불어서 잇신이 본래 사신이었다는 걸 알고 있었음.
-다만, 이시다 류켄-쿠로사키 마사키가 같은 이시다의 성씨를 쓰는 혈족관계였을 거라는 걸 추측케 하는 건 '정황'밖에 없음.
3. 그랜드피셔가 언급한 '진혈'
-상당히 초반부에 이치고와 대결한 그랜드피셔가 직접 언급.
-최근에 유하바하가 이치고에게 '어둠에서 태어난 나의 자손'(*1)이라는 말이 진혈이라는 것과 관계가 있어보임.
4. 쿠로사키 잇신이 '무월'을 쓸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유하바하 때문일지도 모른다.
-20년전, 쿠로사키 잇신은 쿠로사키 마사키를 유하바하로부터 지키기위해 무월을 써 격퇴하고, 자신은 힘을 잃었을 공산도 크다.
그리고선 메노스급도 안되는 호로따위한테 부인을 잃었지.
-현재까지 투척된 떡밥 및 복선만으론 잇신이 사신의 힘을 잃고 있었던 이유를 댈만큼 강력한 적은 유하바하정도밖에 없다는 것도 크다.
설마 아이젠이 직접 행차하셨을려고
-이 당시에 아이젠 소스케는 어떤 방식으로든 개입했을 것이고, 이후 이치고의 탄생과 더불어 성장을 아무도 모르게 지켜봐왔을 가능성도 높다.
5. 쿠로사키 마사키의 사망에 관해
-쿠로사키 잇신이 우라하라 키스케와의 대화에서 그녀가 죽은 날을 일러 '그날 밤'이라고 언급.
-쿠로사키 마사키가 사망했을 당시에 쿠로사키 잇신은 사신의 힘을 잃은 상황이었다.
-쿠로사키 마사키는 '퀸시'였으며, 이시다 류켄의 가까운 혈족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그랜드 피셔의 미끼를 보고 한눈에 그것이 '호로의 것'임을 눈치챈 것으로 보아 영력이 제법 높지 않았나 추측이 되며,(*2)
잇신이나 류켄, 멀리는 우라하라 키스케 등에게 들어 호로와 사신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볼때, 마사키가 이치고를 지키기 위해 불리한 싸움을 하다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3)
-반대로, 반덴라이히의 퀸시들이 개입해서 마사키를 몰래 암살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랜드 피셔는 뭔지 모르지만 일단 처묵(...)
그러나 이 가능성은 '유하바하가 이치고를 데리고 있지 않았다'는 이야기로 반론이 가능하기에 사실상 의미없는 추측이라 볼 수 있다.(*4)
사족으로, 이치고의 참백도의 시해상태인 참월이 내면세계에서 보여준 모습이 유하바하랑 좀 닮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잇신의 참백도인 염월이 내면세계에서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를 모르니 이게 떡밥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음.
만약 유하바하가 '이 칼의 이름은 ~월이다' 라고 드립치면...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 인터넷 등지에 돌아댕기고 있는 불법 번역본이 '영어권 애들이 영어로 번역->그걸 다시 한글로 번역'이라는 상황이라 나온 오역으로 보임.
원문에서는 '내 아들'이 아니라 '내 자손'이라고 했다는 듯.
확실히 '아들'이면 말이 안되지(...) 아무리 쿠보가 막장이여도 이런 개막장 드립을 날릴리는 없지. 이리따지면 잇신이 유하바하한테 네토라레 당한 셈인데ㄷㄷ
*2 그랜드 피셔의 미끼는 영력이 일정이상 높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다. 바꿔말하면, 이걸 볼 정도면 영력이 제법 높다는 뜻.
*3 그랜드 피셔는 이미 사신 둘을 잡아먹은 경력이 있으며,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부대장이었던 데다 이미 만해에 거의 근접했던 아바라이 렌지를 일시적으로나마 눌렀던 이치고가 고전했던 상대이기도 하다.(마사키의 모습을 한 미끼때문인 것도 있지만 그랜드 피셔 자체가 힘이 강력한 호로에 속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마사키가 퀸시의 힘을 지니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 수준이 초반부의 우류보다 낮았다면 불리한 상황속에서 싸우다 패배했을 가능성도 있다.
*4 최신화에서 유하바하의 말을 보면 애초부터 유하바하가 데리고 있으려 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