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소 운영자 럭셔리몬스터입니다.
창작만화 게시판에 올라왔던 한 작품이 논란거리가 되어
순식간에 수백 개의 리플이 올라와서 게시물이 성지화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토론하는 거 좋죠. 커뮤니티가 침체되어 있는 것보다는 이왕이면 활발한 편이
더 좋을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토론의 선을 넘어서서 싸움으로 번지는 걸
용납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아직 감을 잡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실천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이번 사건과 연루되어 주의 조치가 확정된 분들 명단입니다.
분량이 분량이니만큼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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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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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게시물은 삭제조치했습니다.
리플만 차단할 것인가, 게시물까지 삭제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게시물이 다소 전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서
논란 유발 작품으로 보고 게시물 삭제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청소년들이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목소리를 내는 데에는 어른들의 책임도 크다고 봅니다.
청소년이라고 하면 '지식주입의 대상'으로만 보는 경향이 만연돼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기 목소리를 낼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으니 자기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기가 어려워 지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입니다.
하지만 '투쟁'이라는 방법으로 과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저는 청소년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통이니까, 관행이니까 무조건 계승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고리타분한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어른들을 투쟁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과연 바람직한 일인가, 그건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시는지, 그건 운영자로서 관여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토론을 진행하는 태도에 대한 건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인신공격에 가까운 발언을 하는 데에 전혀 거리낌도 없고, 말투도 막나가고, 존댓말만 썼지 완전히 도발적으로 나온 분들도 계시고.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부득이하게 이 많은 인원들에게 일일이 주의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들 토론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글을 남기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을 한번만 더 생각해 보신다면 서로간에 얼굴 붉힐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시물은 5월 15일까지 게시합니다.
창작만화 게시판에 올라왔던 한 작품이 논란거리가 되어
순식간에 수백 개의 리플이 올라와서 게시물이 성지화되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토론하는 거 좋죠. 커뮤니티가 침체되어 있는 것보다는 이왕이면 활발한 편이
더 좋을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토론의 선을 넘어서서 싸움으로 번지는 걸
용납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아직 감을 잡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실천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이번 사건과 연루되어 주의 조치가 확정된 분들 명단입니다.
분량이 분량이니만큼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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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게시물은 삭제조치했습니다.
리플만 차단할 것인가, 게시물까지 삭제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게시물이 다소 전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서
논란 유발 작품으로 보고 게시물 삭제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청소년들이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목소리를 내는 데에는 어른들의 책임도 크다고 봅니다.
청소년이라고 하면 '지식주입의 대상'으로만 보는 경향이 만연돼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기 목소리를 낼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으니 자기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기가 어려워 지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입니다.
하지만 '투쟁'이라는 방법으로 과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저는 청소년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통이니까, 관행이니까 무조건 계승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고리타분한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어른들을 투쟁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과연 바람직한 일인가, 그건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시는지, 그건 운영자로서 관여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토론을 진행하는 태도에 대한 건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인신공격에 가까운 발언을 하는 데에 전혀 거리낌도 없고, 말투도 막나가고, 존댓말만 썼지 완전히 도발적으로 나온 분들도 계시고.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부득이하게 이 많은 인원들에게 일일이 주의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들 토론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글을 남기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을 한번만 더 생각해 보신다면 서로간에 얼굴 붉힐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시물은 5월 15일까지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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