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아치님 건도 그렇고 앞으로도 세계관에 대해 서술할 거지만
그렇다고 여러분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질문을 댓글로 받도록 합니다. (대답은 글을 작성하거나 댓글로 달아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세계관 이름은 정해졌습니다.
'레코드 오브 그림'입니다.
일단 임팩트아치님과 의 톡 대화를 기반으로 몇개 궁금하실 점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Q: 이 세계관에는 영혼이 있나요?
A: 읍써요. 그 딴 건 우리에게 있을 수 없어.
기본적으로 우리의 의사 결정은 영혼이 아닌 뇌와 화학물질 수용체(호르몬)의 영향이 크지요.
현실에서도 그렇고요. 이 점은 레코드 오브 그림에서도 유효합니다.
단지 차이점이 있다면 우리가 지나온 운명을 과거란 이름으로 기록하는 그림이 있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운명을 자기 손에 넣은 마도사들은 이런 물질적인 것을 초월했기 때문에 불멸입니다.
매개체가 파괴되지 않는 한 말이죠.
때문에 운명의 종결, 즉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그걸로 끝입니다. 사후세계 같은 건 없어요.
다만, 마도사 중에는 타인의 운명을 읽어내거나, (설령 그게 죽은 자라 할지라도.) 타인의 운명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활을 시킬수는 있지만, 영혼이 불변성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경우는
마도사의 실력이 충분하면 얼마든지 운명을 편집해서 인격, 기억 등을 제 입맛대로 바꿔놓을 수 있기 떄문에
진정한 부활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운명의 공급을 중단하면 밧데리 빠진 로봇처럼 죽어버리는 것도 있고요.
Q:엘프짜응이나 오크, 용 같은 거 있나요? 당연히 있겠죠?
판타지에 그런건 필수요소 아니3?
A:역시 그딴 건 없고 필수요소도 아니3. 기본적으로 이 세계관은 인간과 현재 지구상의 생명체가 있는 세계관입니다.
이종족 같은 건 없어요. 단지 예외에 존재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마도사의 사역마이지요.
마도사마다 성향은 다르지만 몇몇 마도사는 위에 얘기한 것처럼
시신에 새로이 운명을 부여해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순수하게 마력만으로 만들 수 있지만
이는 초고수 마도사만의 이야기.
시체를 사역마로 만들 경우 운명을 부여해 운명의 편집이 가능한데 이 때 생전의 기억이나 성격을
개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형(!)마저도 개조가 가능합니다.
심지어는 아티팩트를 몸에 박아넣어서 준마도사로 만들어버릴 수 있지요. 이렇게 준마도사가 된 사역마는
아티팩트를 핵으로 삼기 때문에 아티팩트의 운명이 다 떨어지거나, 파괴되면 소멸하게 됩니다.
때문에 마도사 취향에 따라 쎅씨한 엘프 짜응이나 로리로리한 네코미미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단지 시체인형으로만 부려먹는 건 일반 마도사가 어느정도 짬밥을 먹고 요령을 알게되면 잠깐이나마 쓸 수 있지만
오래는 못살립니다. 살리려면 운명이 끝나지 않도록 계속해서 자신의 운명을 퍼다줘야 하는데 1명 살리는데도 후달리는데
10~100명을 살리는 건 진짜 꼬불 쳐놓은 운명이 수천명 급은 되야합니다. 움직이게 하는 거 쉬운게 아니에요.
또 개중에는 원래 운명이 오염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서서히 이형화되고 종국에는 마물이 되 통제권을 잃거나
오히려 자기 운명을 빨리는 안습한 결과를 낳습니다. 때문에 오염됬다 싶으면 버리는게 최선이지요.
마도사가 마물화된 것처럼 운명의 오염은 치유할 수 없습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말이지요.
이렇게 시체를 움직이게 하는 것만으로도 후달리는데
이거에 추가로 인격이나 기억을 되살리거나 재부여하고, 외형을 입맛대로 바꾸는 건
마도사들 중 극히 일부만이 할 수 있습니다.
괜히 하렘 만들겠다고 어거지로 부활시켜버리면
시신에 해당하는 운명이 오염되 시체가 마물화되고 통제력을 잃게 됩니다.
이 경우 운명을 부여해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빨립니다.
그래서 종국에는 마도사가 마물화되고 시체였던 마물은 운명이 오염되 소멸하고 맙니다.
(원래 제대로 된 사역마의 운명의 공급이 중단되면 그냥 시체처럼 쓰러집니다.)
참고로 이 떄 주의할 점은 시체를 되살릴 때 엠바밍(시체 방부 처리)을 어느 정도 해놔야 한다는 겁니다.
원래 시체였기 때문에 왠만한 실력이 안 되면 외형을 바꿔도 부패가 지속되기 때문에
좀비같은 외형으로 변합니다.
Q.그럼 마법의 검 같은 건 있3? 설마 이런것도 없는 건 아니겠지? - -
A:이건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아티팩트이지요. 아티팩트는 마도사가 사물에 운명을 부여한 것으로서 어떤 것이든지 부여가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마법을 부여할 때 얼마나 운명을 집어 넣었느냐가 관건이죠.
예를 들어 짱돌에 뜨거워지는 운명을 60년분을 넣고 출력을 3년분(이면 손이 탈 정도?)을 넣으면,
발동시키는 순간, 운명이 다 떨어질 때까지 쉬지않고 20년은 손이 탈 정도로 뜨거워진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외형은 바꿀 수 있습니다. 시체살리는 것보다 수월하고요. 무엇보다 한 번 운명을 넣으면
일반인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별도에 충정이 있어야 하지만요.
한번 만들어진 아티팩트는 파괴될때까지 그 특성을 잃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한 요소가 없는 건 아닙니다.
첫째로 그 사물의 기능이나 특성에 해당하거나 연관성이 없는 마법을 부여하면
운명을 얼마나 갈아넣어도 효율성이 개판입니다. 이 때문에 주의해서 만들어야 하지요.
둘째로 마도사가 아닌 자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건 양날의 검입니다.
확실히 일반인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건 큰 매력이지만
부연한 운명 이상을 사용하게되면
시전자의 운명을 끌어다 쓰게 됩니다.
그래서 일반인이 아티팩트를 무턱대고 사용하면
한방에 훅 감(...)
사물은 사람과도 많이 엮이고 사람 그 자체이기도하기 떄문에( 뼈라든가, 머리카락이라든가)
초고수 마도사라면
영령 비슷하게 소환할 수도 있습니다.
초고수 마도사는 잠깐동안 이들을 물질화시켜 생전의 실력을 발휘시킬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운명의 코스트는 장난이 아니라 함부로 상용할 수 없습니다.
또 이들은 사역마가 아니라서 적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잘 구슬리든가 협박을 해야 합니다.
또 이들은 재소환되면 이전에 소환되었던 기억은 리셋되버립니다. 종결지어진 운명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마도사를 영령으로 부활시키는 건 불가능합니다. 죽으면 운명이 소멸하니까요.
Q:시대관은 어떻게 되나요?
특정 시대관 하나만 있는 겁니까?
A:아닙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시대관이 다르기 때문에 대부분을 포용할 수 있도록 몇몇 시대를 대표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따로 글을 적을 거지만 간단히 적자면
우주의 시작인 태초의 시대
생명이 탄생하고 진화해 고등 생명체가 되는 생명의 시대
인간이 나타나 지성이 생기는 석기시대인 횃불의 시대. 이때부터 인간 마도사가 탄생하기 시작합니다.
청동기와 고대 시대를 대표로 하는 신화의 시대. 마도사가 신으로 숭상받는 시대입니다.
철기와 중세,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마도의 시대.
부패의 시대.
중세 암흑기처럼 거대 종교가 득세하는 이단의 시대.
종교가 약해지고 본격적인 과학이 태동하는 계몽의 시대.
증기기관이 고도로 발달한 기계의 시대.
전기와 같은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여 고도로 발달한 가상의 현대가 배경인 과학의 시대.
과학이 발달하고, 다시 한번 마도가 재조명을 받게 되는 진보의 시대.
다시 한번 과학과 마도가 융합해 문명 발달의 꼭지점을 찍게 되는 미래 SF같은 배경의 빛의 시대.(제 2의 마도 번영)
정점의 있는 모든 것들이 다시 한번 타락하고 부패해가기 시작하는 황혼의 시대.
찬란한 문명 이면의 있는 추악한 모든 것들이 드러나며 서로를 죽이고 죽는 피와 혼돈의 시대.
모든 문명은 아작이 나고 이 땅의 환경도 모두 파멸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같은 먼지의 시대.
일부 인간과 마도사, 마물만이 남고 자연은 회복되어 신화의 시대부터 다시 시작하는 뫼비우스의 시대
총 15개 정도의 시대가 있고 실질적으로 이야기가 반영되는 시대는 12~13개정도 됩니다.
이정도면 누구나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듯.
질문 받아요. 적극적으로 질문댓글 올려주세요.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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