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 와서 느낀점이 있다면, 정말 소통이 안되는 분들이 꽤 있다는 겁니다. 사람이 뭘 어떻게 하면 의심하고
헐뜯을 구실을, 그것도 글이나 내용, 행동 전체에서 파악하지 않고 부분 부분만 보고서
그 사람의 인격적인 가치나 행동을 모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무리지어서, 떼지어서 한 사람을 매도하고 몰아가는 하이에나식 게시판분위기는
정말 좋지 않다고 봅니다. 작가님도 그 희생자 중 한분이신데 솔직히.
작가님이니까 괜찮았다고 치죠. 만일 작가님이 아니라 보통 그림쟁이 분이셨으면 과연 사태가 이렇게
온건하고 부드럽게(?) 해결 되었을까요?
혹시나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오해를 살 만한 일을 했으니까" 라는 식으로 몰아갔을지도
모르겠군요. 이해하려는 노력은 눈곱만치도 하지 않고서 말이죠.
작가님께서는 넓은 아량으로 이번 일을 그냥 넘어가 주셨지만, 저는 굉장히 씁쓸하군요.
작가님께서 마지막에 결국 자기 신상을 밝히셨을때의 기분이 어땠을지는 솔직히 상상이 갑니다.
제가 작가님 입장이라면, 일부러 인증까지 찍어서 올리실때, 그 행동에 이르기까지의
심경의 변화라는게 어떤 것이었을지, 참 아플정도로 이해가 가거든요.
아무쪼록 이번 일을 거울삼아서, 조금이라도 변해가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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