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릴레이A팀프리엔딩 by 미지션 파트1 -ㅅ-;;

[미지션]

왠지 릴레이는 잊혀져버린 분위기이지만.. -ㅁ-;;

엔딩을 내지 않았더니 찜찜해서[원래 그렇게 완벽주의는 아니지만..]

원체 언밸런스 레이디가 손에 잡히지 않아서 엔딩을 내보려고 했는데..

콘티를 짜는데 그게 20장을 넘어가고 또 진행할 내용이 남아있어서;;

어차피 기한의 제한이 없는 이상 잊혀지지 않게 한꺼번에 올리는 건 포기하고

10쪽씩 나눠서 올릴 예정입니다. -ㅅ-;;

그럼...

[카일라이드]

오오!!!

[메럴기어 솔리드]

굿.. 기대하겠습니다^^

[마스터 치트]

이제야 제대로 된 엔딩을 볼수 있겠군요!

[lovewind2]

흠.. 하지만 일전의 엔딩도 그리시는 분 나름대로 고심해서 만들어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이라는 말은 그 앞분께서 들으시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겠는데요(..) 왠지 에바 엔딩이 이상하다는 오타쿠들의 항의에 결국 극장판의 새로운 엔딩을 만들었던 일이 떠오른다는 건 제가 너무 오바해서 생각하는 걸까요(..)

[카일라이드]

마스터 치트님의 의견은 스토리의 엔딩을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릴레이 엔딩을 그리신 분이 만화의 엔딩은 내셨지만 정작 스토리의 엔딩은 나타내지 않으셨지 않습니까.
개인적이지만 A팀 분들의 스토리가 재밌어서 릴레이 만화를 봐왔던 저는 그때 그 엔딩이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스토리의 클라이막스에서 '게임이었다'로 끝내버리니 몰입감이 허무감으로 바뀌었거든요.

[뭐시여]

굿~~~~~잡~~~~~!!!!!

[낙서]

제가 그 마지막 엔딩을 그린 사람입니다. 분명 릴레이는 턴제로 허용되는 편수가 정해져 있었고 그 턴수가 거의 다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작가분들의 진행 역시 더디게 진행되며 서로에게 마무리를 미루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랬기에 저는 저의 생각대로 스토리를 마무리한 것 입니다. 위에 글을 남기신 분들 중에 성의없이 엔딩을 만드셨다는 분들이 있는데 나름대로 욕 먹을 각오를 하면서 내린 결말입니다. 만약 시간 나신다면 A팀의 만화를 처음부터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작가님들이 벌려놓은 스토리를 제가 중간에 투입되서 나름대로 정리해, 이를테면 여러분이 보시기에 "재미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은 것을 어렵지않게 알아차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제 턴에선 말이 많아지고 과거에 대한 설명이 많죠. 전혀 고심없이 그리지않았습니다. 그러기에 연재 턴이 종결된 시점에서 다른 작가분들이 제 엔딩과는 다르게 계속 연재 하실 것을 요구했고, 제 엔딩은 현실의 엔딩..그리고 다른 작가분의 엔딩은 게임 스토리의 엔딩! 이라는 멀티 플랫폼을 시도해 본 것 이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의도대로 반응해 주신 분은 오늘 올리신 미지션님 밖에 없군요 ^^;;; 변명이라면 어쩔수없지만 제 파트부분을 다시 읽어보시면 쉽게 알수있는 내용입니다. 재미있게 보시는 분들에게 외적 격 엔딩으로 즐거움을 드리려했던 것이 릴레이의 종료를 불러와서 죄송하지만, 자신들이 바라는 내용대로 진행이 되지않았다고 해서, 작가가 생각없이 끝냈다느니, 실망한다느니의 발언은 별로 유쾌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시한번 저의 엔딩으로 인해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그 때의 상황은 턴을 종료할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lovewind2]

겟유/ 허무하군요와 실망했습니다는 듣는 자체의 어감이 다릅니다. 이렇게 공개적인 장소, 그림 그리시는 분이 직접 볼 수 있는 장소에서 '대놓고' 이야기 할 때는 더 그렇죠. 하고 싶은 말도 못하냐고 하면 글쎄요.. 드릴 말씀이 없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말뿐 아니라 적절히 타인의 기분도 생각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말입니다.

[카일라이드]

에 일단 낙서님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겟츄님은 저랑 의견이 비슷하신데 조금 격하게 반응하신 듯 하군요.
낙서님께 / 의미의 전달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릴레이가 턴제임을 알고 있었고 낙서님께서 부득이하게 끝내셨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언급한 '실망'이란 부분은 낙서님을 지칭한 말이 아닙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기대한 부분이 충족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그때 스토리의 엔딩을 원하신다는 낙서님의 발언으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몇달이 지나서나마 이렇게 올라온것은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 리플은 러브윈드님이 궂이 두개의 엔딩을 만들어야 하느냐에 대해 즐겨봤던 사람으로서 기다렸다 란 의미로 썼습니다. 혹시라도 기분이 나쁘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딱히 논쟁은 없었지만 이 리플을 끝으로 논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논쟁이 시작되기전에 진화를 합시다.)

[카일라이드]

날짜가 꽤 지나서 몇달인줄 알았는데 몇주였군요.ㅡㅡ;;; (꽤 오래된듯 한데 한달밖에 안지난건가..;;;;)

[ⓖⓔⓣⓨⓞⓤ♡]

네. 맞습니다. 작가가 생각없이 끝냈다고 제가 단정한건 확실히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말이었다는걸 인정합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만화를 공개한다는거 자체가 독자를 만들어내고 함께 공유하자는
건데 내용이 실망스럽다고 독자가 평가한게 그렇게 불쾌한 행동인지는 정말 의문이 드네요. 뭐 여기 작가분들이 돈받고 만화 그려주시는것도 아니고 열정만으로
이 게시판을 꾸미고 있다는것은 잘 압니다. 하지만 남들에게 공개적으로 만화를
올린다는건 이미 그 순간부터 칭찬 또는 비평을 받아들일 어떤 의무가 생기는게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작가분 맘 상하지 않게 계속 장점만 말해주고 단점은 말
안하고..... 그러는것이 옳은것인가도 한번 생각해 봅니다.

[테이루아]

오호 낙서님이 엔딩 하실때 다른분들도 각자 엔딩 그리는건줄 알았는데...
아니었었다는...OTL
근데 이렇게 올라오다니~~미지션님꺼 기대기대~~
낙서님의 엔딩은 반전드라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