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등이 스쳐 지나갈 때.
분명 삶이 쉽지 많은 않을 텐데.
희한하게도 좋았던 기억만 나요.
당신과 손잡고 가던 길거리.
그리고 양옆에 있는 아이들.
그때 뭐가 그리 행복했는지,
왜 그렇게 행복했는지
생각 나진 않아요.
그냥, 그냥 그게 좋았던 거예요.
그 좋았던 기억들을 이야기하기엔
현생에서의 삶은 이제 너무 짧네요.
좋았던 삶이라고 생각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간 나.
그리고 주체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준 모든 이들.
고마워요. 다들.
다시 만나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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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엄마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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