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요약 : 이크 방심했더니 술판이 대차게 벌어졌어요!)
내가 잠시 문을 열고 멍하니 있자..
마침 심심해진 미루가 따라 들어왔다!
미루는 쿨쿨 자는 언니들 주변을
도도도 달리다가..
굴러다니는 와인병에 관심이 끌렸다!
그리고..
와인병을 입과 손으로 신나게 굴리기 시작했다!
"캥ㅎㅎ(재밌음)"
꼬리를 팔랑이며 와인병과 신나게 놀다보니
병에 조금 남은 와인이 흘러나왔다!
내가 말릴 틈도 없이
미루는 바닥에 흐른 와인을 손으로 톡톡 건들고..
그대로 혀로 핥았다..!!
-어어 미루야 먹지마!
핥짝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아.. 이런.. 큰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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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이 열심히 일하고,
미오가 농땡이를 피우며,
손님이 항상 북적거리는 여우찻집..
뭔가 반전된듯한 이곳..
꿈 속이라는 것은 이미 눈치 챘다.
그럼에도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반전된 미루가 궁금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꿈일 것이기에,
북적이는 손님들을 뒤로한 채
미루와 점장을 찾아 꽃밭으로 향했다.
-저건..?!
다행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만..!
앗 미루가 사람모습?!
근데 왜 점장은 그대로야!!
미루는 나를 보자,
점장을 번쩍 들어올리며 방긋 미소 지었다!
"해피 만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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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우찻집 141편!
와인을 푹 찍은 손을
잠시 챱챱 핥은 미루!
"깽!"하고
혀를 붸~ 내밀었다!
아무렴.. 향긋한 와인이라도
술은 술이지..
미루는 앞다리를 쭉 뻗고
마치 꾹꾹이를 하는 듯
젤리를 쪼물락 거리며
나와 미오를 쳐다봤다!
-에고고 미루야 맛이 이상해요?
"깽..."
미루는 혀를 내민 채 고개를 끄덕이곤
그대로 고개를 푹 숙였다!
-아이고 미루 취했나보다!
"제가 데리고 재우겠습니다."
미오는 걸친 외투를 벗어두고
취한 미루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코가 예민하다 보니 금방 취했을 겁니다."
미오는 미루의 손에 묻은 와인을
벗어둔 외투로 슥슥 문질러 닦았다.
-미오가 있어서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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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해버린 미루!
한방에 취해버리다니!
역시 술은 이르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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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오~!! 차자와조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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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맛 없어 하는 미루도 귀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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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오~!! 차자와조서 고맙습니다!!! | 24.04.02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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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맛 없어 하는 미루도 귀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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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왜 먹는지 모르겠다~~ 하는 표정~!! ㅎㅎ 차자와조서 감사합니당! | 24.04.02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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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_ㅎ 아주아주 드물게 보실 수 있을 거에오! | 24.04.02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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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오~!! 꾹꾹이 받구 조은 하루 되세오!!! | 24.04.02 2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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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야지지~!! ㅎㅎㅎ감사합니당!! | 24.04.03 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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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오늘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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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게 봐주셔서 깜사합니당 ㅎㅎㅎ | 24.04.03 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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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 넘 감사합니당 ㅎㅎㅎㅎ~~ | 24.04.07 02: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