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판타지 한컷 낙서 -295-

[A.Shipwright]

대지의 용은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인간이 그 위에 거닐게 되기 전까지는.

그의 눈은 그 어느 별보다도 아름답게 빛났다.

오물이 그 위를 흐르기 전까지는.

대지가 변하며 암덩이처럼 뒤틀려버린 용은

그럼에도 여전히 이 땅에 사는 자들을 지킨다.

세상이 변해도 용의 혼은 변하지 않기에.

저 머나먼 동쪽, 해가 뜨는 땅에서는

두루마리가 아닌 작은 종이 한 장에

스크로몬을 봉인했다고 한다.

그녀의 공격이 보이지 않는 까닭은

인간의 삶에는 여백이 많기 때문이다.

내 검술은 아무도 해치지 않아.

아무리 큰 상처라도 제대로 꿰매 놓으니까.

[룻벼]

제 요도에다 직장을 꿰매놓은 이유가 뭔데요
매일 배설하는 순간이 가장 두려운 제 마음을 아십니까
변비라도 걸리면 요도로 출산하는 고통을 아시냐고요

변비도 이렇게 끔찍한데 설사는 또 얼마나 끔찍한지...
오늘 아침에드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ㄱ 샌다ㅏㅏㅏㅏㅏㅏㅏㅏ

[찰진달걀]

하여간 인간이 항상 문제야

[뽀요요]

포켓몬이 아니라 유희왕이구나 저건

[갸갸캭]

예전에 저런식으로 요괴 봉인해서 싸우는 만화가 있었는데

[루리웹-7847988873]

격부술사 요역문이라고 있었죠
나중에 알고보니 거기 나온 요괴들 대다수가 요괴소년 호야에서 디자인이 차용됬었고~

[골드스틴]

5만원권에는 신사임당이 봉인된건가

[찡긋☆]

첫번째 두번째는 강등환을 묘사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