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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눈마새 엽편만화: 따사로운 토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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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50.***.***

BEST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생각하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괄하이드에게 있어선 저것이야 말로 완벽한 이유임. 이제까지 그토록 원했던 왕이 규정한 적임. 그것만으로도 괄하이드는 싸울 가치를 가질 수 있음. 거기에 상대가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 신까지 감금했다? 도덕적으로도 훌륭한 혐오대상임. 항상 왕의 땅을 지킨다는 그 누구에게도 위임받지 않은 역할 때문에 모순 속에서 동포를 도륙내야했던 그에겐 이보다도 흡족스러운, 개좉같은 적대대상이 없었음. 문제는 이건 괄하이드의 답이지 라수의 답은 아니었기에, 후에 자신이 행한 행동이 아무런 가치가 없었다고 판단되었을 때의 절망은 신들을 저주할 정도였음.
21.08.11 22:36

(IP보기클릭)202.14.***.***

BEST
정말 이해는 되지 않지만 그럴듯한 이유네요
21.08.07 16:55

(IP보기클릭)118.219.***.***

BEST
이해는 하되 말과 가슴의 이해가 아닌 전쟁과 피의 이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마치 케이건이 사냥감으로서의 나가를 이해하듯이.
21.08.07 21:23

(IP보기클릭)124.50.***.***

BEST
3추. 한 줄 빛과 같은 삽화.
21.08.07 16:02

(IP보기클릭)223.39.***.***

BEST
팬아트 팬만화중에서 제일 규리하 형제를 잘 표현한거같아요...
21.08.07 22:25

(IP보기클릭)124.50.***.***

BEST
3추. 한 줄 빛과 같은 삽화.
21.08.07 16:02

(IP보기클릭)202.14.***.***

BEST
정말 이해는 되지 않지만 그럴듯한 이유네요
21.08.07 16:55

(IP보기클릭)121.159.***.***

너무 멋지네요.
21.08.07 18:05

(IP보기클릭)223.39.***.***

라수는...나가들을 티해할려고 한걸까
21.08.07 19:34

(IP보기클릭)223.39.***.***

UNSC
이해 | 21.08.07 19:35 | |

(IP보기클릭)118.219.***.***

BEST
UNSC
이해는 하되 말과 가슴의 이해가 아닌 전쟁과 피의 이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마치 케이건이 사냥감으로서의 나가를 이해하듯이. | 21.08.07 21:23 | |

(IP보기클릭)112.150.***.***

UNSC
저기서 말하는 이해는, 자신을 따라 승리를 믿고 따라온 이들에게 결국 줄 수 있는건 작전이 성공하더라도 분노한 적군들의 포위 속에서 모두 살해당할 수 밖에 없다는 진실을 숨기고 진격하는 것을 다른 이들도 이해해줄 수 있을까 하는 부분임. | 21.08.11 22:43 | |

(IP보기클릭)223.39.***.***

BEST
팬아트 팬만화중에서 제일 규리하 형제를 잘 표현한거같아요...
21.08.07 22:25

(IP보기클릭)182.228.***.***

케이건은 왜 그들을 사랑할 수 없을까? 라고 시작한 이야기가 저렇게 되었네요
21.08.07 23:35

(IP보기클릭)171.248.***.***

처음 볼땐 규리하 형제의 이마에 써있는게 帝인줄 알았는데, 아라짓 제국은 한참 멀었는데? 하고 다시 보니 "규"...
21.08.08 00:51

(IP보기클릭)210.183.***.***

라수가 화신들 앞에서 내가 괜히 병사들을 죽게 만들었다고 절규한 부분도 이 그림체로 꼭 보고 싶습니다
21.08.11 15:55

(IP보기클릭)218.150.***.***

이마에 규 귀엽네요 ㅋㅋ
21.08.11 18:55

(IP보기클릭)175.122.***.***

정치 인물심리 지역 종족 관습과 문화 전설 설화 그모든것이 아우러졌던 눈마새 피마새
21.08.11 20:06

(IP보기클릭)210.104.***.***

진짜 이영도는 천재임
21.08.11 20:40

(IP보기클릭)112.150.***.***

BEST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하게 생각하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괄하이드에게 있어선 저것이야 말로 완벽한 이유임. 이제까지 그토록 원했던 왕이 규정한 적임. 그것만으로도 괄하이드는 싸울 가치를 가질 수 있음. 거기에 상대가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 신까지 감금했다? 도덕적으로도 훌륭한 혐오대상임. 항상 왕의 땅을 지킨다는 그 누구에게도 위임받지 않은 역할 때문에 모순 속에서 동포를 도륙내야했던 그에겐 이보다도 흡족스러운, 개좉같은 적대대상이 없었음. 문제는 이건 괄하이드의 답이지 라수의 답은 아니었기에, 후에 자신이 행한 행동이 아무런 가치가 없었다고 판단되었을 때의 절망은 신들을 저주할 정도였음.
21.08.11 22:36

(IP보기클릭)121.189.***.***

왁더헬
'왕이 오는걸 기다리지 못해서 자기가 왕이 되려고 했던 제왕병자들이나 마찬가지' | 21.08.12 00:33 | |

(IP보기클릭)124.59.***.***

저렇게 출발한 북부군이 대진격을 완수한 뒤 훗날 라수 규리하가 나가들과 대담하면서 얘기했었지. '내가 키보렌의 심장에 작살검을 겨누었을때 아무도 그걸 막지 못했다'고.
21.08.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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