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판타지 한컷 낙서 -215-

[A.Shipwright]

붓은 칼보다 강하다 하여

칼의 이름을 붓이라 하였더니

나의 칼은 어느 칼도 견줄수 없는

하늘이 내린 신검이 되었도다

"이슬의 뿌리 맙소사. 이건 우주의 지도잖아!

만년의 별빛을 머금은 물에 비친 빛을 유물이 우주의 형상으로 투영하고 있는거야.

이건 우리가 사는 세계의 위치와 근원, 별의 움직임과 그 원리,

더 나아가 창조와 종말의 역사까지 다 보여주고 있어."

"그럼 리헨드라의 보물이라는게 황금이 아니라 지도라고? 개빡치네."

" 야 시발 부숴 부숴."

사른 히드에서는 성인이 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산의 짐승과 머리를 부딪혀야하는 오래된 전통이 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른 히드의 인구는 점점 줄어들면서 조용히 몰락을 맞고 있다.

"맙소사... 저 녀석... 금지된 힘을 손에 넣고 말았어!"

"이 쥐덫에 걸릴 놈아! 어떻게 혼돈의 악마와 계약을 할 수 있느냐?

수많은 쥐의 생명을 앗아간 그 놈과!"

[레브라인]

학계에 제출하면 돈방석에 앉게 될텐데 부순다니......
하긴 저걸 새로 연구해야할 대학원생들 입장도 들어봐야지

[아쿠아님만세]

저 녀석들이 도굴실력의 1/10만큼이라도 지능이 있었다면 이미 부자가 되었을텐데

[hirugen]

골렘 : (개답답)

[시유림]

젤나가께서 우주의 비밀을 속삭이셨.... 말 좀 들어 이것들아!

[veritatem008]

1. ??? : 암을 감기라고 하면 안 죽는다냐? 호랑이를 고양이라고 하면 안 죽냐고!
??? : 이게 안 죽네...

2. 저걸 갖기 위해서라면 탐험가 연맹은 구성원들 속옷까지 다 팔아서라도 사려 할텐데.

3. 참고로 보는사람 기준 왼쪽이 사른 히드다. 편견에 사로잡히지 말자.

4. 쥐돌이 : 하, 내 동생을 잡아먹을 때 이 정도 미래는 예상 했어야지. 엄마.

[머스타드]

1. 그러니까 먹 대신 피를 뭍히는 붓이란 소리죠
2. 애네들이 찾는 보물이란게 황금뿐이었어?!
3. 살아남는 사람이 있긴있다는 소리군요
4. 냐옹~

[라우 르 크루제]

이것이 뿔달린 쥐의 탄생이었다한다

[LegenDUST]

고양이와 거래를 했어, 지미..

[비둘기덮밥]

고양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