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퀄은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아쉬운 점이라면 더빙이 성사되지 않은 만큼 한국 로컬 이름이 아니라 일본판 명으로 쓴 거? 자막판이니 당연하지만 디지몬 이름들이 일본판으로 익숙하지 않으면 신경쓰일 부분이겠네요.작화에 대한 평은...음...익히 들었지만 확실히 토에이의 이름에 걸맞긴 하네요. 리미티드 기법이 눈에 띄고 타이치 머리로 대표되는 인물작화의 불안정함이 눈에 띕니다. 보면서 "생각해 봐. 너의 디지몬(시리즈의 작화)은 원래 이랬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더군요. TV시리즈의 작화수준임을 앞으로도 감안해야 할지도요.정말 마음에 안 든 건 연출 쪽이었네요. 전투씬 역동성도 떨어지고 우려먹는 태일이의 트라우마(?)는 도대체 몇 번 씩이나 나오는지...많이 나오는게 불만이 아니라 복붙이 길게 나오니(한두컷만 보이고 넘기든가...) 태일이의 트라우마는 부각되는데 전개는 늘어지는 기분을 주네요.스토리는 만족입니다. 태일이 시점에서라면요. 태일이만이 아니라 선택받은 아이들 8+1의 개성이나 관계성은 제법 잘 그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주역들이 고등학생인걸 생각하면 말이죠. 현실적인 부분과 두 번이나 디지몬 세계와 현실 세계를 구한 선택받은 아이들의 각각의 행보는 조금 아쉽지만 태일이와 매튜, 석이의 모습으로 잘 나타내준거같고...이러니저러니 해도 2장이 기대됩니다 ㅇㅅㅇ참고로 스샷 화질이 좋지 못한건 일단 보겠다고 모바일 화질로 봐서 그런겁니다. 전 N스토어서 받았는데 화질 선택 4가지가 되니까 HD로 다시 받아서 소장할거에요:; 화질이 구려서 묘하게 오래된 애니같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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