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권 중에서...
"음~ 소년의 방에 보물(?!)이 숨겨진 곳은......"
"뭘 조사하는거야!?"
시도는 비명을 질렀다.
그러자, 코토리와 오리가미가 안색 하나 변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책상 서랍 가장 안쪽"
"백과사전 케이스 안에도 몇 권 보관중"
"어윽!?"
무심코 새된 소리를 내고 만다. 마나가 뺨에 땀방울을 흘리며 슬쩍 두 사람을 흘겨본다.
"둘은 또 그걸 어떻게 알아버리는 겁니까......"
코토리와 오리가미는 대답하지 않고 시선을 피했다. 코토리는 한순간 "아차" 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오리가미는 조금도 표정이 변하질 않았다.
.
.
.
생각해보면 5년 전서부터 시도는 라타토스크에서 철저하게 감시를 받아왔죠.
그리고 코토리는 당연히 그걸 몰래 봤을 게 뻔하고요.
시도의 중2병 시절이나 그런 것은 물론이고 야한 책의 위치도 알고 있으니...
...어쩌면 시도가 남자로서 생리적인 성적 욕구를 해소하는 장면을...(어이! STOP! 거기까지!!)
...어떻게 보면 오리가미의 스토커 선배라고 보면 되겠죠.
그리고 녹화한 내용물들 중에서는 오리가미가 자신의 전재산과 맞교환하자는 것들이 있을지도...
...시도는 오빠로서도 남자로서도 프라이버시가 이미 산산조각 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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