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타입문 마술사들은 다 컴맹인걸까요

[phenomenon8]

뭐 카우레스나 토우코같은 괴짜나 현대마술학부에 신인들정도 말고

정통이라고할수있는 마술사라는 사람들은 다 컴맹에 스마트폰도 못쓰는걸까요..

아무리그래도 요즘 그래서는 생활에 에로사항이 꽃피지않나..;

[과금치산자]

시계탑 학부장?이던가 하는 사람이 휴대폰이 뭐냐고 물어볼 정도인 거 보면
신비만 쫓느라 현대사회랑 괴리된 느낌이죠

[과금치산자]

그리고 보기보다 작중 시간이 느린 편이라서...
최신작인 페그오가 제일 현대에 가까운데도 작중 시간은 20년대가 안 된 상태죠

[렌아크]

고위 마술사가 현대의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건 마술회로로 그런 거 대부분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시하는 거고 그거랑 별개로 고위 마술사 중에서도 현대의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계탑 마술사 중에서도 최고위라고 할 수 있는 로드 발뤼엘레타가 작품에서 현대 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웃는 인형]

뭐 린도 요리도 하고 교통수단도 이용하고 하지만 블루레이 같은 전자기기는 사용이 겁날 레벨로 서툴다고 하니...ㅋ
뇌피셜이지만 "신비"란 존재를 가장 위협하는게 인간의 문명이자 첨단기기니까, 마술사로서의 기본적인 개념을 교육받고 자란 이들은 대부분이 무의식적으로 전자기기를 대립적인 위치의 존재로 느끼는게 아닐까요.

결국 "마술사"란 개념 자체가 "위저드"란 영자해커로 바뀌어버린 엑스트라 세계관에선 다이브장치 같은 걸 사용하고 있었던 걸 보면 "마술사"란 정체성 자체가 그런부분에 영향을 미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뭐어, 저희가 사는 리얼세계에서도 컴퓨터 만질 줄 모르고 휴대폰은 전화랑 메일 정도로만 쓰면서 살아가시는 분들은 제법 계시고, 무엇보다 외국이라면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 전자기기를 거치지 않는 생활공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프린스사하긴]

제로에서 팩스처럼 생긴 마술장치가 있던가요 다 마술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마술 아닌 기계 수단은 천시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