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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스포) 이번 한그오 이벤트의 초입부 소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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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0.15.***.***

BEST
'히토기리'로서의 삶은 공통된 것이라 분명 유신 이전의 켄신의 삶과 비슷한 부분도 있을 거예요. 다만 대다수의 작품에서는 악인으로서 면모가 더 강하기에 <바람의 검심>에서도 그를 차용한 캐릭터가 따로 나오죠. 바로 초반부에 '빙귀술'이라고 일종의 최면술을 쓰던 살인마 '진에'(일본식 삿갓을 쓴 모습이 페그오랑 유사하긴 하죠)가 그 주인공으로 알고 있어요. 물론 극중 실제 정체는 구 신선조의 일원 중 하나였지만요. 최근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용과 같이 유신>에서도 악역으로 나오지만, 막말 인물들을 대중에게 부각시킨 시바 료타로 작가의 소설책 <료마가 간다>와 <'히토키리' 이조>를 보면 가상이긴 하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창작했고 이는 지금의 많은 작품에 '이조'라는 인물을 구성하는데 밑그림이 도었죠. 그렇기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를 바탕으로 만화 <어이, 료마>에서도 가련한 인물로 등장하기도 하죠. 오래된 책이라 구하실 수 있을지 모르나 23권짜리라 하루만에 읽기도 좋으니,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죠. 만약 이도저도 구하기가 어렵다면 NHK 드라마 <료마전>(드라마 <신선조>리메이크의 인기로 거의 후속 기획으로 제작)을 추천드립니다. 웨이브나 왓챠 혹은 일본방송 전문 케이블의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니 접근성이 가장 좋을 겁니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바람의 검심> 실사판의 주인공역을 맡았던 사토 타케루가 이 드라마에서는 바로 '오카다 이조'를 연기했다는 것이죠. 지도자들에게 평생 휘둘리다 버림받았던 이조. 몇몇 작품에서는 토모에와 같은 이를 만나기도 하지만, 위험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신분과 활동으로 포기하는 걸로 나옵니다. 그게 어쩌면 유신 이전의 살수들의 숙명이었고, 반대로 켄신- 아니 고아소년 '신타'의 구원이 기적에 가까운 것으로 소중할 수 밖에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23.09.10 06:54

(IP보기클릭)61.4.***.***

우리 다오카 볼때마다 바람의 검심이 생각납니다 물론 성격은 많이 다르지만 켄신이 다오카 같은 칼잡이들을 모델로 삼아 만든 캐릭터이니 다오카도 아마 캔신처럼 피의 비를 내리게 하는 삶을 살았겠구나 싶어서요 다오카에게 토모에 같은 칼집이 되어줄 반려는 있었을까요?
23.09.10 06:05

(IP보기클릭)110.15.***.***

BEST bipo
'히토기리'로서의 삶은 공통된 것이라 분명 유신 이전의 켄신의 삶과 비슷한 부분도 있을 거예요. 다만 대다수의 작품에서는 악인으로서 면모가 더 강하기에 <바람의 검심>에서도 그를 차용한 캐릭터가 따로 나오죠. 바로 초반부에 '빙귀술'이라고 일종의 최면술을 쓰던 살인마 '진에'(일본식 삿갓을 쓴 모습이 페그오랑 유사하긴 하죠)가 그 주인공으로 알고 있어요. 물론 극중 실제 정체는 구 신선조의 일원 중 하나였지만요. 최근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용과 같이 유신>에서도 악역으로 나오지만, 막말 인물들을 대중에게 부각시킨 시바 료타로 작가의 소설책 <료마가 간다>와 <'히토키리' 이조>를 보면 가상이긴 하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창작했고 이는 지금의 많은 작품에 '이조'라는 인물을 구성하는데 밑그림이 도었죠. 그렇기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를 바탕으로 만화 <어이, 료마>에서도 가련한 인물로 등장하기도 하죠. 오래된 책이라 구하실 수 있을지 모르나 23권짜리라 하루만에 읽기도 좋으니,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죠. 만약 이도저도 구하기가 어렵다면 NHK 드라마 <료마전>(드라마 <신선조>리메이크의 인기로 거의 후속 기획으로 제작)을 추천드립니다. 웨이브나 왓챠 혹은 일본방송 전문 케이블의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니 접근성이 가장 좋을 겁니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바람의 검심> 실사판의 주인공역을 맡았던 사토 타케루가 이 드라마에서는 바로 '오카다 이조'를 연기했다는 것이죠. 지도자들에게 평생 휘둘리다 버림받았던 이조. 몇몇 작품에서는 토모에와 같은 이를 만나기도 하지만, 위험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신분과 활동으로 포기하는 걸로 나옵니다. 그게 어쩌면 유신 이전의 살수들의 숙명이었고, 반대로 켄신- 아니 고아소년 '신타'의 구원이 기적에 가까운 것으로 소중할 수 밖에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 23.09.10 06: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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